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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부림사건 보도가 불편한 이유
[오늘의 조중동] "기억 안난다"는 고영주 말 신뢰할만 한가?
14일 조간 신문 사회면이 일제히 '부림사건' 재심 판결 소식을 전했다. 그 중 조선일보의 기사가 유독 눈에 띈다. 조선일보는이날 12면에서 "부산 지역 최대 공안 사건인 이른바 '부림 사건'의 재심 청구인 5명에게 33년 만에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부산의 학림(學林) 사건'이라는 뜻을 가진 부림 사건은 최근 영화 '변호인'이 흥행하면서 더 주목을 받았다
박세열 기자
2014.02.14 09:21:17
'박심', 나경원 재끼고 지상욱 낙점?
[오늘의 조중동] <동아>, 당협위까지 '보이지 않는 손' 작동
"청와대의 뜻이 반영됐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조선일보가 13일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새누리당 서울 중구 당협위원장에 잠정 내정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마지막에 덧붙인 문장이다. 여기서 '청와대의 뜻'은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즉 박심(朴心)이 반영됐다는 말이다. 조선시대에 빗대자면, 지 전 대변인은 '박근혜 가라사대'를 서울 중구에 전파할 인물로
이명선 기자
2014.02.13 10:17:10
'남경필 차출설' 새누리당… "나 지금 떨고 있니?"
[오늘의 조중동] <중앙>, '수도권 빅딜설'에 민주당도 긴장
새누리당이 사실상 '전략 공천'으로 6.4 지방선거의 전의를 다지고 있다. 광역단체장으로 해당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후보가 아닌, 오직 '승리'를 염두에 둔 후보 차출로 선거의 의미마저 퇴색시키고 있다. '정몽준·김황식 빅매치'로 서울시장 후보 경선의 윤곽이 잡히자, 새누리당은 경기도로 시선을 돌렸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남경필
2014.02.11 10:58:32
김황식, '박심' 믿고 새누리당 경선 출마?
[오늘의 조중동] 정몽준·김황식 빅매치, 친이 vs 친박 자중지란
'친이' 정몽준이냐, '친박' 김황식이냐.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여권 내 '친이(親李) 대 친박(親朴)'의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몽준·김황식 빅매치' 흥행으로 전국적인 세몰이를 하겠다던 새누리당의 선거 전략이시작도 전, 자중지란(自中之亂)하는 모습이다. 중앙일보는 10일 5면 기
2014.02.10 10:36:02
<중앙> "전북 안풍(安風), 심상치 않다"
[오늘의 조중동] 새누리당, 부산 '오거돈 바람' 경계령
'지지율 꺾인 전북 안철수 바람…고점 찍었나? 재도약?' 안철수 의원이 "새판짜기가 전북의 시대정신"이라며 전주를 찾아 신당 설명회를 한 지 하루 만에 '안풍(安風)'이 심상치 않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앙일보는 6일 안 의원이 지난해 11월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주를 방문했으나 "시민들은 대부분 '덤덤한' 기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2014.02.06 10:22:48
<조선>, 서울시장 김황식 밀어?
[오늘의 조중동] 김황식 "美 대학 측에 조기 귀국 가능 여부 타진"
사활(死活)을 건 새누리당의 '서울 탈환' 전략에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결심'만 남았다. 김 전 총리가 이르면 5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나 서울시장 출마 문제를 공식 협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선일보가 김 전 총리 띄우기에 나섰다. 조선은 이날 5면 기사 '서울市長 출마 쪽으로 움직이는 김황식'에서 김 전 총리 측근의 말을 빌려 "(김 전 총리가) 당 고
2014.02.05 11:04:21
<조선>, '정상추' 너도 빨갱이?
[오늘의 조중동] '정상추', 언론의 비판 기능 일깨워…
조선일보가 새 먹잇감을 물었다. 이름 하여 '정상추',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 네트워크다. 조선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의 선제 대응 명령이 떨어진 'SNS 괴담' 출처로 '정상추'를 지목했다. 특히 조선은 '정상추'에 소개된 외신 보도가 국내 인터넷 매체를 통해 알려지고, 트위터에서 리트윗 돼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에 집중했다. SNS를 중심으로 한 개
2014.02.04 13:54:57
박원순-안철수 측, 서울시장 막판 연대?
[오늘의 조중동] <중앙> "지방선거, 새누리당 우세"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당선자를 못 내면 사실상 패배이며, 안철수신당은 광역단체장 2명만 당선시켜도 성공이라고 예측했다. 중앙일보는 3일 여론 전문가 10인의 지방선거 전망을 통해 이같이 보도하며, 최대 관심사인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서는 "결국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2014.02.03 10:38:36
<조선> 김대중 "친노 빼고, 안철수와 공생해라"
[오늘의 조중동] "문재인 등 친노는 김한길을 '껍데기' 취급했다"
김대중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28일 민주당에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친노 없는 전통 민주당'으로 안(安) 신당과 공생을 도모하"라는 것. 김 논설위원은 '성동격서(聲東擊西)'를 노린 듯하다. 상대방에게 거짓된 정보나 혼란을 주고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는 계략 말이다. 그에 따르면, 야권은 이미 '김한길(비노)-문재인(친노)-안철수'로 갈라져 있으며 그로
2014.01.28 11:15:00
<조선>, 유정복 장관 인터뷰 속내는?
[오늘의 조중동] 유정복 "박원순, 정부 입장 이해 없어"
조선일보가 27일 여권에서 6.4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유정복 행정안전부 장관을 인터뷰했다. 유 장관은 일단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주저할 이유 없다"는 말로 자신의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정부와 새누리당의 요청이 있을 시,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유 장관에 대한 조선의 의도는 다른 데 있는 것 같다. 기사에서 박원순
2014.01.27 10: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