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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중산층은 날씬한 몸매, 흑인 가난뱅이는 뚱뚱, 우리는?"
[우석훈 칼럼] "대학에 '과일방'을 만들자"
노무현 시절에 삼성 이건희 회장이 '2만불 경제'를 얘기한 적이 있었다. 요약하면, 2만불만 되면 모든 게 해결될 수 있으니, 그 때까지만 참고 버티자는 것이다. 그 얘기는 결국 노무현 정부의 정책 기조가 되었다. "엎드려 매달려도 국방부 시계는 간다", 그렇게 군
우석훈 2.1 연구소 소장
2011.05.23 07:54:00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에게 부탁한다"
[우석훈 칼럼] "이제는 '공감의 시대'"
'야성'이라는 표현이 있다. 이것은 한동안 '라도' 혹은 김용철 변호사 표현대로라면 '전라디언'과 같은 말과 동의어였다. 경상도 혹은 TK와 같이, 국민들에게 부여받지 않은 권한을 사용하면서 경제 권력을 틀어잡은 사람들이 우리를 통치하던 시절,
2011.05.16 11:41:00
"정두언 의원, 구미시민이 마실 물, 어쩔 건가?"
[우석훈 칼럼] "4대강 사업이 생명 살린다?"
연전, 딱 이맘 때, 한겨레 신문 지면을 빌어 정두언 의원과 짧은 논쟁을 한 적이 있다. 4대강이 과연 환경친화적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런 내용이었다. "4대강 사업은 시대에 뒤떨어져 죽어가는 강을 시대에 맞게 다시 살리려는 일이다. 생명을 살리려는 일을 생명을 죽인
2011.05.13 09:02:00
"'손학규 3일 천하', 민주당이 갈 길은?"
[우석훈 칼럼] "'FTA 밀실협약'…민주당, '지는 게임' 시작"
지난 대선에서 유시민이 한국의 50년은 조선왕조 500년과 같다는 말을 했다. 맥락을 떠나서, 유시민이 했던 말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고, 정말 센스 있는 말이다. 지난 대통령 선거의 BBK 정국, 촛불 집회 직전 대통령의 방미와 부시 대통령의 개인 농장 방문 그리고
우석훈 2.1연구소 소장
2011.05.09 10:37:00
"북한發 '대포 리스크', 정부만 겁이 없다"
[우석훈 칼럼] "작정한 거품 경제, '지옥행 급행열차' 타려나"
12월 10일자 <조선일보>에 실린 송희영 칼럼은 눈을 의심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새해 '거품경제' 작정했나"라는 제목의 이 글은 참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다. 요즘 경제 전문계의 호사가들끼리는 4%, 4.5%, 5%, 이렇게 0.5% 정도 차이가
2010.12.20 09:10:00
"예산안 '와리깡', 다음 정권은 어쩌라고?"
[우석훈 칼럼] "예산, '조기집행'이 아니라 '지연집행'이 필요하다"
이번 한나라당의 예산 날치기는 두 박자 빨랐다. 여러 가지 이유로 어차피 날치기 할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 같지만, 예전과의 차이점은 그래도 논의를 하고 양보를 하는 것 같은 최소한의 '모양내기'도 생략되었다는 점이다. 연말까지 예산이 확정되지
2010.12.13 11:08:00
"활시위 떠난 한미 FTA, 유시민·문성근은 답하라"
[우석훈 칼럼] '反MB' 진영의 첫 시험대
미국과 한국의 관계 그리고 통상과 경제라는, 연결되어있지만 그 자체로는 좀 구분된 주제가 있다. 이 주제는 한미 FTA라는 논의를 거치면서 통상적으로 '진보'라고 지칭되는 사람들을 완전히 두 갈래로 갈라놓았다.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노무현 정부
2010.12.06 08:37:00
"서해 항공모함 보며, '야 세다' 넋놓고 있다가는…"
[우석훈 칼럼] "국방 '아웃소싱', 다국적기업만 웃는다"
지난 대선 마지막 날, 민주당의 정동영 후보는 평화 경제에 대한 선거유세로 길고 길었던 선거 유세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솔직히 정동용표 평화경제는, 평화 그 자체의 가치보다는 그렇게 해서 만주에도 가고, 시베리아 횡당 철도도 놓고, 그런 평화의 부산물에 더 많이 가
2010.11.29 09:52:00
"현대차, 요즘 왜 이리 고장이 잦은가 하면"
[우석훈 칼럼] "비정규직 증가, 결국 경제에 부메랑 된다"
지난 주말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 글을 쓰기 위해서 생각을 정리하는 중이었다. 현재 내가 고정적으로 쓰는 칼럼은 <한겨레>와 <프레시안>, 두 군데인데, <프레시안>에는 매주 쓴다. <한겨레>에는 사회와 관련된 내용에, <프레시안
2010.11.22 09:25:00
"서민 여러분, 우리가 다 해줄 테니 잠자코 표만 주세요"
[우석훈 칼럼] '시민'과 '서민' 사이
경제 정책에도 묘하게 유행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다. 한동안 노무현 시절에는 민생이라는 단어가 유행하였었다. 총리실에도 민생정책과 관련된 논의가 한참이었고, 분당 이전의 민주노동당에도 민생특위라는 게 설치될 정도였다. 좌파와 우파 사이에 경제 정책의 기조가 많
2010.11.15 10: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