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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수사' 종착점은 노무현?
[김종배의 it] 꼬이는 검찰의 투자 전략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전망했다. "박연차 수사의 마지막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 뭔가 대단한 정보를 손에 쥔 채 한 자락을 펼친 발언 같지만 그렇지가 않다. 천기누설급의 귀띔도 신통방통한 예언도 아니다. 이미 나왔다. <동아일보>가 지난 1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9.03.25 09:50:00
'박연차 수사'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김종배의 it] 검찰은 '몸통'을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언론의 목소리가 일치한다. 논조차를 떠나 검찰의 '박연차 리스트' 수사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로비는 "실패한 로비"였고, 그에게서 로비를 받은 이명박 정부 사람들의 행위는 "개인 비리"였다는 검찰의 설명에 의문부호를 단다. 로비 주
2009.03.23 10:42:00
'박연차리스트'와 '장자연리스트'
[김종배의 it] 검찰·경찰, '트위스트 수사'?
'박연차 리스트'가 있단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금품을 건넨 정관계 인사 70여명의 명단이란다. 여야의 국회의원, 심지어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거명된 리스트란다. '장자연 리스트'가 있단다. 고 장자연 씨가 소속사 대표의 강요에 못 이겨 술 접
2009.03.20 09:36:00
'전략공천'에 대한 정동영의 '전략'은?
[김종배의 it] 무소속? 부평? 출마포기?…'사면초가' 鄭
옛말이 실감난다. 찌르는 칼보다 겨누는 칼이 더 무섭다고 했다. 전주덕진과 인천부평을을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한 민주당 지도부의 속내를 엿보는 데 이 말처럼 유용한 게 없다. 우선 추리자. 민주당이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전주덕진에 전략공천할 가능성은
2009.03.19 10:14:00
'노예계약'이 연예계뿐이겠는가
[김종배의 it] 장자연 자살에 비분강개하는 언론, 너나 잘 하세요
굳이 토를 달진 않겠다. 과하다는 느낌을 거둘 수 없고, 선정적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지만 그래도 하지 않겠다. 정당하기 때문이다. 언론이 고 장자연 씨 자살로 불거진 연예계의 음습한 관행, 그리고 그런 관행을 가능케 한 노예계약에 대해 비분강개하는 것은 인지상정
2009.03.18 10:44:00
<조선일보>의 '색깔탄'이 '불발' 된 배경
[김종배의 it] 조선-한나라 '막강 파워' 저물다
또 그 타령이다. 대법원 진상조사단이 신영철 대법관의 행위를 재판 개입으로 판정했는데도 '조선일보'는 색깔론과 음모론을 또 펼친다. "국민은 이번 파동을 통해 대한민국 법원이 횡적으론 이념의 좌우로, 종적으론 세대간 갈등으로 크게 찢겨 있고 사법부 안에
2009.03.17 10:30:00
정동영은 왜 전주덕진에 출마하려는 걸까?
[김종배의 it]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는 '鄭-丁 전쟁'
아무리 헤아려도 납득할 수 없다. 보고 또 봐도 '대선 후보' 경력과 '299분의 1' 위상이 어울리지 않는다. 온갖 비난으로 얼룩질 이미지와 금배지 하나가 선사할 호사가 '등가'라고 볼 근거 또한 없다. 그래서 다시 묻는다. 정동영은 왜 전주덕진
2009.03.16 10:36:00
정동영, 민주당에 재 뿌리다
[김종배의 it] 내홍과 분열…재보선 먹구름
상상해 보자. 정동영 씨의 4.29재보선 출마 선언이 민주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심각한 내홍을 겪을 것이다. 당내 일부 인사가 대놓고 출마 반대를 언급했던 점을 감안하면 조용히 넘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정동영의 공천을 놓고 갑론을
2009.03.13 10:16:00
신영철 대법관 제청, 따져보니 미스터리네
[김종배의 it] 이용훈 대법원장은 왜 그랬을까?
'한국일보'가 오늘 보도했다. "이용훈 대법원장도 사건배당 논란이 불거진 단계에서 이미 관련 보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법원에서 신영철 대법관의 행보를 둘러싸고 말들이 많았다"는 재경 법원 부장판사의 말도 전했다. MBC가 어제
2009.03.10 10:14:00
대법관 해명치곤 너무 궁색하다
[김종배의 it] 신영철, '사법행정' 포장지로 '양심'을 가리겠다고?
궁색하다. 현직 대법관의 해명치고는 논리가 너무 박약하다. 신영철 대법관이 그랬다. 자신이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 재직할 때 단독판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에 대해 "법원장 입장에서 당연히 해야 할 행정업무를 한 것"이라고 했다. "사법부 독립이라는 것은 100% 판
2009.03.06 10: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