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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여야합의 끌어냈다고? 어이없다
[김종배의 it] 뒷걸음질 치다 쥐 잡았을 뿐인데…
박근혜는 더 이상 '여당 속의 야당 당수'가 아니다. 그는 여야를 넘나드는 '중재자'이고 여야를 초월하는 '실력자'다. 언론이 그렇게 말한다. 어제 오전 한나라당 농성장에 나타나 한나라당이 많이 양보했으니 미디어법 처리 시기는 야당이 양보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9.03.03 10:43:00
박희태의 수정제안? 속 보이네
[김종배의 it] 신문에 방송 진출 길 열어주겠다고?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제안했다. 국회의장이 미디어 관련법을 직권상정해주면 재벌의 지상파 지분 참여를 봉쇄하는 수정안을 제출하겠다고 했다.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한다. 언론계는 박희태 대표의 제안이 재벌의 방송진출만 막을 뿐 신문사의 방송진출은 그대로 허용
2009.03.02 10:00:00
이상득의 독전…김형오의 선택은?
[김종배의 it] '통법부' 악역인가, '먹통'의 지조인가?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그랬단다.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내가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단다. 실제로 그랬던 모양이다. 이상득 의원이 홍준표 원내대표의 '통제권' 밖에서 종횡무진했다고 한다. 고흥길 국회 문방위
2009.02.26 10:23:00
대교협 총장님들, 어떤 근거 내놓을까?
[김종배의 it] '집단지성'의 '묘수풀이(?)' 관전포인트
보도가 엇갈린다. 고려대 2009학년도 수시2-2일반전형 의혹을 조사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결론을 놓고 '한겨레'와 '한국일보'의 보도가 엇갈린다. '한겨레'는 고려대에 쏟아진 세 가지 의혹, 즉 특목고생 대거 합격, 당락 뒤바뀜, 교과-비교과
2009.02.25 10:32:00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정치경제학
[김종배의 it] 쟁점법안 처리 묘책은?
다시 전운이 감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7일 이후 직권상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고흥길 문방위원장은 26일 미디어관련법 상정을 예고한다. 파국으로 내달리고 있는 것이다. 근데 이상하다. 한나라당 안에서 다른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문방위 한나라당 간사
2009.02.24 10:56:00
본전 장사로 되돌아온 MB
[김종배의 it] "우향우 깜박이 켜고 마구 내달려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다. <경향신문>, <국민일보>, <조선일보>, <한겨레>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렇게 나왔다. 참담한 기록이 하나 더 있다. 이탈표다. <경향신문>과 <한겨레>가 지난
2009.02.23 11:02:00
'히딩크 축구'와 'MB 교육'
[김종배의 it] '임실의 기적'이 '임실의 조작'으로…'돌격 교육'의 현실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한국 축구가 '뻥축구' 수준에 머물러 있을 때다. 월드컵과 같은 주요 경기에 출전해 고전을 면치 못하면 늘 강조했다. 정신력을 강조했고 투지를 주문했다. 젖 먹던 힘까지 짜내 국위를 선양하라고 다그치곤 했다. 없어졌다. 더 이상
2009.02.19 14:24:00
'내무반 교실'이 열린다
[김종배의 it] 문제제기도 못하는 '까라면 까' 교육
또 한 명의 선생님이 파면됐습니다. 세화여중의 김영승 선생님입니다. 이 선생님이 학교재단으로부터 지난 14일 파면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일제고사가 발단이었습니다. 자신이 수학 과목을 가르치는 3학년 4개 학급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를지 말지
2009.02.16 11:00:00
'OBS 낙하산'이 보여주는 한국 방송의 미래상
[김종배의 it] 민간 주도의 신종 '권언유착'
이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하자. OBS 이사회와 주주들은 왜 차용규 전 이명박 후보 방송특보의 '낙하'를 선택했을까? 너나 할 것 없이 입을 모은다. 경영난 때문이라고 한다. OBS 관계자도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새 경영자를 찾다가 차 씨가 사장이 된 것"이라고
2009.02.13 10:31:00
그분이 오신다, 암행하면서…
[김종배의 it] 이재오 귀국, '결속'의 매개인가 '분열'의 촉매인가?
2월 9일.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정두언 의원을 만난다. 사흘 전 이명박 대통령과 밀담을 나눈 정두언 의원으로부터 메시지를 전해 듣기 위해서였다. 전달된 메시지는 "귀국 후 곧바로 정치 전면에 나서기보다 뒤에서 이 정권이 국민들에게 감
2009.02.12 10: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