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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겹다. MB '국면전환' 시도
<고성국의 정치분석ㆍ46> '국정쇄신'도 형해화되는 '정치의 위기'
여권의 국면전환 시도가 눈물겹다. 여권은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담화로 민심이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고 보고 수입쇠고기 장관 고시를 강행할 태세다. 장관 고시로 수입쇠고기 문제를 기정사실화한 후에 FTA 비준 국면으로 국면 전환을 하겠다는 것이 여권의 생각인 듯하다.
고성국 CBS '시사자키' 진행자, 정치학 박사
2008.05.26 14:49:00
'용두사미 쇄신'으로 무얼 바라나?
<고성국의 정치분석ㆍ45> '인적쇄신' 없는 '국정쇄신'이라니…
"국민과 역사 앞에 교만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 15일 국가 조찬기도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한 이말은 어떤 수치보다도 더 적나라하게 이명박 정부의 위기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대통령이 폭넓
고성국 CBS <시사자키> 진행자, 정치학 박사
2008.05.19 16:54:00
MB정부, '그라운드 제로'에 서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44> '서툰' 쇄신은 안한 만 못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 국민의 크나큰 기대가 걱정과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당이 맹성을 하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봐야한다." 지난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쏟아져 나온 발언들이다. 출범 석 달 째를 맞는 집권당 지도부의 발언치
2008.05.14 10:31:00
MB정부 두 달, 盧정부 마지막과 닮았다
<고성국의 정치분석ㆍ43> '괴담'이 문제인가 '마음'이 문제인가
30~40%대로 추락한 대통령 국정지지도에 이어 최근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도가 35.1%를 기록했다는 보도다. 한나라당이 지난 3년 가까이 40~50%의 지지도를 기록하며 고공 행진을 해왔음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추락이다. 그러나 어제 오늘 벌어지고 있는 국정혼선 양상을 감
고성국 시사평론가
2008.05.07 10:10:00
MB에게 지금 필요한 건 뭐? 절제와 여백
<고성국의 정치분석ㆍ43> 이런 말들을 쏟아내는 대통령
"지금까지 가장 비싼 쇠고기를 먹어 왔는데 소비자들에겐 좋은 일" "(쇠고기 협상 판결에 대해) 미국 측에서도 상당히 고맙게 생각하는 것 같다." 쇠고기 협상 타결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방문 중 기자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이 말로 미뤄 보건데 이번 쇠고기
2008.04.30 08:51:00
대통령 리더십이 문제다
<고성국의 정치분석ㆍ42> 한나라당 '견제의 정치력'이 관건
이명박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시작된 4월 15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각종 정책을 둘러싸고 볼썽사나운 불협화음을 드러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먼저 시작했다. "올해 정부가 목표로 설정한 6% 성장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재정투입, 감세, 규제 완화등으
2008.04.23 09:28:00
"親李·親朴은 없다"="親李의 독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41> 이명박 방식으론 '한나라당 양극화' 뻔해
선거가 끝난 다음날부터 한나라당은 친박연대와 친박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당연한 수순으로 복당 논란은 조기 전대 논란으로 비화됐고 급기야 대통령이 나서 조기 전대 불가와 5월 민생국회 운영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복당 문제나 전대 문
2008.04.16 10:09:00
이명박 정부, '계영배'의 지혜를 깨달아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40> 총선 압승해도 초심을 잃으면…
3월 29일자로 조사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8.1%였다. 취임직후인 3월 2일의 조사에서는 52.0%였으므로 그 사이에 14% 가까이 빠졌다. 같은 조사에서 "국정안정을 위해 한나라당이 많이 당선되는 것이 좋다"가 36.4%에 그친 반면에 "여당 견제를 위해 야당
2008.04.09 09:36:00
대운하 숨기기? 순진하거나 독불장군이거나
<고성국의 정치분석ㆍ39> 이런 집권세력을 어떻게 믿나
한반도대운하가 어느덧 이번 총선의 최대 이슈가 되었다. 일단은 잘된 일로 보인다. 적어도 "TK가 YS때부터 지난 15년간 핍박받았는데 이명박 정부에서 최대 주주가 됐으니 이제 그동안 못한 일 다 할 수 있다"거나 "충청도가 이번에 한나라당 찍으면 과거 DJP연합 때처럼 권
2008.04.02 09:52:00
손학규-박상천 '담합'이 '박재승 효과'에 찬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38> 비례대표 공천, 반드시 책임 물어야
박재승이 살려놓은 통합민주당을 손학규-박상천 담합정치가 다시 죽이고 있다. 통합민주당의 비례대표 공천은 정치적 담합구조가 어떻게 개혁정치를 질식시킬 수 있는 지를 소름끼칠 만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두고두고 돌아봐야 할 정치담합의 증거물이다.
2008.03.27 20: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