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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승리 후 1주일, '좌충우돌ㆍ우왕좌왕'
<고성국의 정치분석ㆍ7> 기능과 효과? 문제는 메시지야!
대통령학에서는 당선 후 1주일이 그 후 4년을 결정짓는다고들 한다. 과장 어법이지만 여기에는 일단의 진실이 담겨있다. 첫 단추를 꿰는 일. 즉 국정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국정 운영 파트너들에 대한 인선의 윤곽을 잡는 일이 바로 이 시기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고성국 정치평론가
2007.08.30 01:52:00
"이명박, 박근혜와 단합할 때가 아니다"
<고성국의 정치분석ㆍ6> 이명박이 손 내밀 대상은...
이명박 후보가 이겼다. 승인은 역시 '경제를 살릴 능력 있는 후보'라는 포지티브 캠페인이 네거티브 공세를 이겨낸 데 있다고 해야 되겠다. 박희태 선대위원장의 말마따나 과연 경제살리기라는 '시대정신'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한 선거였다. 물론 그
2007.08.21 15:23:00
'네거티브'로는 중간층 잡을 수 없다
<고성국의 정치분석ㆍ5>DJP연합ㆍ후보단일화의 교훈
쉐보르스키에 의하면 「결과가 예정된 선거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민주주의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어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예측 가능하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1997년 선거와 2002년 선거는 민주주의 선거의 전형이라 할 만하다. 두 선거 모두 마지막까지
2007.08.17 08:43:00
정상회담과 범여권의 '근거 없는' 낙관주의
<고성국의 정치분석ㆍ4> 진정성ㆍ절박함 없는 정치권
많은 사람들이 자못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한나라당의 경선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양 캠프가 '예선만 이기면 본선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듯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한나라당 한 중진 인사의 다음과 같은 말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되짚어
2007.08.10 00:55:00
"'필승론'으로 승부하라"
<고성국의 정치분석ㆍ3> 무기력한 2007년 대선판
고성국(정치평론가, 정치학 박사) 투표 행위 중에 밴드웨건 효과와 언더 독 효과가 있다. 밴드웨건 효과는 앞선 후보에게 몰표가 몰리는 현상, 언더 독 효과는 뒤진 후보에게 동정표가 쏠리는 현상쯤으로 해석해두자. 대부분의 선거에서 두 효과가 같이 나타나지만 대체로
2007.08.03 00:15:00
대통합, 원칙없는 이합집산이 되지 않으려면
<고성국의 정치분석ㆍ2>지금 당장 후보토론 시작하라
어제 오늘 보수언론의 지면에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범여권 통합관련 기사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내 느낌이 맞다면 이유는 두 가지일 터이다. 하나는 그 동안 정치면을 도배하다시피 해 온 한나라당 경선이 더 이상 새로운 뉴스를 생산해내지 못하고 있기 때
2007.07.27 08:34:00
박근혜가 청문회에서 완패한 이유
<고성국의 정치분석ㆍ1> 한나라당의 뺄셈정치, 범여권의 덧셈정치
한나라당의 검증청문회가 19일 이변 없이 끝났다. 질문과 답변 그리고 그 정치적 효과까지 모두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말이다. 안강민 검증위원장이 청문회 전 수사권 없이 검증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고 한 것도 이런 상황을 예상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안 위원장의 발
2007.07.20 12: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