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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민들, 러시아 규탄 시위…"우크라이나 침공 즉각 중단해야"
한국 시민들, 주한 러 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한국 시민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등 391개 시민사회단체는 28일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은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반인륜적 범죄"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즉각 중단하고 병력을 철수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또 "우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최용락 기자
2022.02.28 13:18:19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착수, "전쟁 끝낼 수 있다면…"
회의적 전망 속 푸틴, '핵무기' 카드로 위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닷새로 접어드는 가운데 양국이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이 상황 반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이하 현지 시각) 러시아 국영매체 <타스>통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협상은 월요일(28일) 오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소식통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양국의 대표단은 벨라루
이재호 기자
2022.02.28 10:04:46
우크라 "러 협상단 주장은 정치선전에 불과"
러 "벨라루스에 협상단 파견" 주장에 우크라 "벨라루스는 중립 아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협상단을 파견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측 제안을 거절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러시아 측의 벨라루스 회담 안은 '선전'일 뿐"이라고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보좌관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좌관은 이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최후통첩 없는 진실된 협상을 원한다"며 "러시아가
이대희 기자
2022.02.27 17:42:38
러, 우크라 침공 나흘만에 제2도시 하르키우 진입
키예프 향한 포위망 점차 좁혀져…시민 198명 사망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나흘만에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Харків, 러시아어로는 하르코프)에 진입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시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폭파했"고 "러시아의 군용 차량은 도심으로 들어왔다"고 올레 시네후보프 하르키우 주지사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진입에 이어 도심에서는 시
2022.02.27 17:23:13
中 우크라 사태 두고 "러시아 제재는 곤란"
왕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무력 사용 권한' 표현 저지"
중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응하는 다국적 군사 행동과 러시아 제재안을 반대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기본적으로는 모호한 태도를 이어가던 중국이 보다 러시아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27일 <연합뉴스>는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를 인용해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논의에서 다국적
2022.02.27 15:58:58
모스크바에서 서울까지…세계 각지서 "우크라이나여 힘내라"
러시아 규탄 집회 세계 곳곳서 열려…한국서는 28일 기자회견 예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가 러시아를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시위 등 시민운동이 본격화하지는 않았으나 오는 28일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예정됐다. "제국주의 부활 꿈꾸는 러시아 막아야" 27일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이 200여 명 가까이 모여 러시아의 우크라이
2022.02.27 15:04:45
'우크라 항복' 요구하는 푸틴 "고위급 협상 희망"
우크라이나 '친러정부 수립' 목표 가시화
우크라이나 침공 이튿날인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협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실상 우크라이나에 항복을 요구하며, 친러시아 정부 수립 목적을 드러낸 것이다.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하며 "우크라이나와 고위급 협상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푸틴
임경구 기자
2022.02.25 23:41:00
우크라 대통령 "미국, 멀리서 지켜보기만 해"…군사개입 촉구
키예프 방어 한계치, "제재만으로는 러시아 철수 어렵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제재만으로는 러시아를 우크라이나에서 몰아낼 수 없다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호소했다. 25일(현지 시각)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 아침 우리는 홀로 나라를 지키고 있다. 어제처럼 세계에서
2022.02.25 17:08:22
블링컨 "'피투성이 난장판' 우크라…해결에 오랜 시간 걸릴 것"
수도 키예프 함락 임박…러시아 속도전에 美 "우크라 국민들 저항에 달려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해결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사태의 추이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방송 <CNN>은 "블링컨 장관이 미 의회 의원들과 전화회의에서 이번 전쟁은 '피투성이의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간
2022.02.25 12:09:30
"푸틴은 천재"라는 트럼프 발언, '트럼프 충성파'들도 '절레절레'
백악관 "살인 축하하는 역겨운 돼지"...샌더스 "푸틴은 트럼프가 되고 싶은 지도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천재적"이라고 칭찬한 발언에 친 트럼프 성향의 공화당 정치인들조차 난색을 표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보수 성향 언론인 클레이 트래비스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푸틴에 대해 "천재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날
전홍기혜 특파원
2022.02.25 08: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