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01일 07시 5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젤렌스키 "러시아, 민간인 참수·집단학살…푸틴 등 책임자 처벌해야"
우크라 "키이우 인근서 민간인 시신 410구 수습"…유엔 등 관련 조사 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집단학살을 저질렀다면서 국제사회가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미국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전날 탈환한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도시 부차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학살된 것으로 보이는 민간인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
전홍기혜 기자
2022.04.04 05:03:19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탈환 선언…5월 9일에 전쟁 끝날까?
러, 키이우 주변 군사활동 축소 따른 것…미 정보당국 "동부지역에 러 군사력 집중"
키이우 인근에서 러시아군이 퇴각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수도 탈환을 선언했다. 탈환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살해했다는 증언과 증거도 나오고 있다. 한나 말리야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부차, 이르핀, 호스토멜 등 전체 키이우 지역이 침략자로부터 해방됐다"며 "지뢰 제거가 완료될 때까지 해방된 지역에 들어가는 걸 자제
최용락 기자
2022.04.03 15:57:56
러시아군 체르노빌서 철수…"보호 장비 없이 '붉은 숲' 진입" 피폭 의혹도
우크라 "러, 오염 가장 심한 지역에 참호 파…피폭 우려로 병사들 거의 폭동"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전에서 한 달 여 만에 철수했다. 방사능 오염이 높은 지역에 보호 장비 없이 진입하고 참호를 팠다는 증언이 나오는 등 러시아 병사들의 피폭 우려도 제기된다. <로이터> 등 외신을 보면 3월3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기업 에네르고아톰은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에네르고아톰은 러시아
김효진 기자
2022.04.01 15:17:21
'쿼드' 멤버 인도는 왜 우크라 편에 서지 않을까?
유엔 러시아 규탄 결의안에 '기권'표 던진 인도…미·러시아 '신경전'
한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6일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가졌다. 다음 날(17일)에는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호주와 인도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표적인 반(反)중국 연합전선인 '쿼드'(Quad, 미국, 일본, 호주, 인도) 가입국이다. 윤 당선인이 연이어 쿼드 가입국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한 이유는 그가 '점
2022.04.01 09:17:09
바이든 "푸틴, 참모 해고·가택연금 징후"...비축유 방출로 유가 잡기
바이든 "푸틴 때문에 유가 올라"...사상 최대 규모 비축유 방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부 참모들을 해고하거나 가택연금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정보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은 다만 "여러가지 추측이 있고 제가 확실성을
2022.04.01 05:04:35
"푸틴, 긴 테이블 끝 '예스맨'에 오도...독재의 아킬레스건"
美 백악관 국방부 등 "푸틴, 정확한 보고 못받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주변에 둘러싸인 '예스맨'들에 의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백악관, 국방부, 정보당국 등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이런 내용을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침공이 푸틴의 "전략적 실수"였다고 강조했다.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2022.03.31 08:02:50
러시아 "키이우 인근 군 축소" 밝혔지만, '시간 벌기' 불신 팽배
첫 대면 협상 양 측 "건설적" 평가…우크라·서방 "말이 아닌 행동 볼 것" 경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첫 대면 회담 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주변에서 군사활동을 축소하겠다고 밝히며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고전 중인 러시아가 시간끌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AP> 통신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
2022.03.30 15:12:29
"푸틴, 최빈국 아이들 음식도 빼앗는 격…세계 식량 안보 위협"
유엔식량기구, 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세계 식량 위기 경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 식량 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유엔이 경고하고 나섰다.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열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참사보다 더한 참사를 초래했다"며 세계 밀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세계의 빵 바구니" 역할을 해온 우크라이나가 침공당한 것이 세계
2022.03.30 15:11:16
중동에서 유럽으로 번진 '끝없는 전쟁'
[해외 시각] '평화 회복'에 집중해야, 그 이상을 추구하면 핵전쟁 가능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형식상이나마) 민주주의를 채택한 국가들 간에는 전쟁이 없다는 이른바 '민주평화론'의 비극적 반증이었다. 러시아는 그간 과거 소련 소속이었던 국가들의 분쟁에 개입해 왔고, 그 국가들의 독립 과정에서 발생한 숱한 국지적 전쟁을 치러왔던 나라다. 우크라이나 전쟁 직전 있었던 지난 1월의 카자흐스탄 소요 사태 당시 러시아는 평화유지군
박인규 편집인(=번역정리)
2022.03.30 09:57:21
우크라 난민 인신매매·성폭행 사례 잇달아 보고…"이건 공포다"
구호단체 등 난민 쉼터 근처서 인신매매 활동 보고 …개인 봉사자들은 이력 조회 사실상 불가능
우크라이나에서 국외로 도피한 난민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이인 가운데 이들에 대한 인신매매 및 성폭력 사례가 잇달아 보고되고 있다. 정주할 곳을 잃은 이들에게 자신의 집을 내 주는 개인들의 자발적 도움은 환영할 만 하지만 봉사에 나선 개인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경 조사도 어려운 현 상황은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재난 현장에서 늘 젠더 기반 폭력
2022.03.29 16: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