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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가 용산정비창 부지 매각을 서두르는 이유가 있다?
[창비주간논평] "투기수요 자극하는 개발 아닌, 미래를 위한 대안적 개발 필요"
새 정부 들어 시민들의 상식과 다르게 단어들이 쓰이며 오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 11월 11일 기획재정부의 발표도 그중 하나다. 정부의 '공공자산' 매각 방침. 공공자산이란 '공공이 보유한 국민의 재산'일 텐데 그것을 매각한다는 방침은 정부가 공공자산을 '공공이 보유한 사유재산'쯤으로 여기는 것 같아 의아하게 들린다. 거기에 "공공기관 혁신 본격화한다"
이원호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
2022.12.15 09:29:14
"서울시의 '무정차 통과' 장애인과 비장애인 갈라치는 혐오정치"
전장연, 서울시의 시위 대응으로 지하철 '무정차' 통과에 반발
14일 '장애인 시위 대응'을 명분으로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강행한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의 조치에 대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기본권 침해"이자 "혐오정치"라며 반발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4분부터 서울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 방면 열차는 같은 호선 삼각지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다. 지난 12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13일부터 지하철역에서 심
한예섭 기자
2022.12.14 22:52:03
"처음부터 정부에서 유가족 모아 슬픔을 나눌수 있게 해줬다면..."
[현장]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 녹사평역 인근 광장에 시민분향소 설치
"10월29일 이후로 여러분들이 우리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의 이름과 영정이 국민들한테 공개되는 게 패륜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정부에서 유가족 모여서 같이 슬픔을 국민 여러분과 나눌 수 있게 해주었다면..."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종철 대표는 말을 끝까지 잇지 못했다. 영하 11도인 14일 저녁, 녹사평역 인근에 시민분향소
이상현 기자
2022.12.14 22:51:45
사망한 '이태원 참사' 10대 생존자, 악성 댓글에 고통받았다
참사 이후 일상 회복 위해 노력했으나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이태원 참사 10대 생존자가 악성 댓글에 고통을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A군 유족은 14일자 <M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1월 중순 정도에 울면서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며 "'자기 죽은 친구들을 모욕하는 듯한 댓글들을 보면서 굉장히 화를 많이 냈다"고 밝혔다. 숨진 A군은 '연예인 보려고 놀러 가서 그렇게 다치
허환주 기자
2022.12.14 22:51:00
작년 고독사 3378명, 이중 50~60대 남성이 절반 넘겨
보건복지부 '2022 고독사 실태조사' 발표…청년층 '자살' 고독사 사망자 비중 높아
홀로 사는 사람이 혼자 사망하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되는 '고독사' 사망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2021년 한 해에만 3378명이 고독사로 사망했다. 고독사 사망자 중에서는 50~60대가 가장 많았다. 20~30대 청년의 경우 고독자 사망자 중 자살로 인한 사망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최근
2022.12.14 15:30:17
민주노총이 공정거래위원장을 '기밀누설' 혐의로 고발한 이유
화물연대의 '사업자 여부' 조사하는 가운데 공정위 위원장은 "사업자로 판단" 발언
공정거래위원회가 화물연대 조사를 계속 하기로 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공정거래위원장을 14일 고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한 위원장은 "향후 파업이 종료될 시에도 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며 " 화물
박정연 기자
2022.12.14 13:23:42
김동연 "윤석열 대통령, 하고 싶은 일 강력 밀어붙였으나 모두 실패했다"
<한겨레> 인터뷰서 윤 대통령 취임 6개월 평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강력히 밀어붙였지만 이는 모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14일자 <한겨레>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두고 "그토록 '자유'를 강조하더니 검찰국가를 만든 것도 모자라 극우 색깔론에 기대고 반노동, 친재벌 정책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화물연대 파업
2022.12.14 10:43:19
장애인 시위에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무정차 통과
아침 출근시간 당고개 방면 열차 삼각지역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 방면 열차가 아침 출근 시간에 삼각지역을 정차하지 않고 지나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에 따른 조치다. 서울교통공사는 14일 오전 8시 50분께 공식 애플리케이션 ‘또타지하철’을 통해 "당고개 방면 열차는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며 "삼각지역을 이용하실 고객은 신용산역에서 하차해 2번 출구로 나가 대체 교통 버스를
2022.12.14 09:58:00
이태원 참사 생존 고교생, 숨진 채 발견…극단 선택 추정
이태원 참사를 겪은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마포구 한 숙박업소에서 고등학생 A군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A군 어머니의 실종 신고로 수색 중에 발견된 A군의 사망에 대해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범죄 혐의점은 없고 유서도 발
이명선 기자
2022.12.14 07:47:01
"또다른 트랜스젠더 군인들은 군에서 안전히 복무하고 있는가"
"변희수 하사 순직 인정하라" … 시민단체, 인권위에 진정서 제출
육군이 고(故) 변희수 하사의 죽음에 '순직이 아니다'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한 사람의 삶을 망가뜨린 육군이 반성하기는커녕 책임을 부정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 모인 시민사회 연대체 '변희수 하사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변 하사의 죽음이 공무와 인과관계가 없다는 육군의 주장은
2022.12.13 16: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