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26일 1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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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잔소리만큼 불편한 ○○, 강요하지 마세요!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흥겨운 명절을 바란다
곧 추석이 다가온다. 많은 이들이 자주 보지 못하던 친척이나 가족을 만나 안부를 나누는 시간이고, 누군가에게는 집에 누워 뒹굴거릴 수 있는 달콤한 휴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매년 명절이 불편한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음식을 장만하는 노동이 평등하게 분배되지 않는다거나, 부부간에 시가/처가에 공평하게 방문할 수 없다거나, 공부, 취업, 연애, 외모 등에 대해
코코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4.09.16 11:58:59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자유롭게 살래요"
[일하는 발달장애] 무이숲 원유림·장정규 직원
경기도 여주의 푸르메소셜팜 안에 자리한 베이커리 카페 '무이숲'이 지난달 오픈 2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년 새 무이숲은 발달장애 직원들의 자부심이자 여주 인근에 거주하는 장애 청년들의 꿈의 직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름의 경계가 없다(무이․無異)'는 이름에 담긴 뜻 그대로 다양한 사람이 찾아와 어울리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났지요. 무장애환경(배리어프리
푸르메재단
2024.09.16 09:51:34
그깟 '반찬값' 벌려면 목숨 내놓아야 한다?
[거인들의 발걸음] 급식 노동 환경, 언제쯤 개선할 건가
물가 상승, 아니 물가 폭등으로 인해 반찬값을 충당하기가 호락호락하지 않게 된 지 이미 오래다. 그런데도 여전히 어떤 이들은 노동전선에 나선 여성들의 노동을 폄하하며 그깟 '반찬값' 벌러 나왔다고 말한다. 물론 여성들이 반찬값만을 얻기 위해 노동에 나서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먹고살기 위해서 노동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은 여성 노동자를 더
김경미 숨쉬는책공장 공장장
2024.09.15 19:54:15
오세훈이 반한 '리브고슈'? 탱자를 오렌지라 우기는 철도 지하화
[유럽철도 기행] ⑤ 파리 '리브고슈(Rive Gauche)'를 가다
가 본 적은 없지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익숙한 그런 곳들이 있다. 파리 같이 유명한 거대 도시라면 더더욱 그런 동네들이 많기 마련이다. 철도 지하화와 관련된 논의들을 싫어도 자주 살펴보다보니, 내게는 이른바 '리브 고슈'가 그런 동네가 되었다. 네이버 뉴스를 검색해 보면 '파리 리브고슈처럼', '한국판 리브고슈' 같은 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철
전현우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
2024.09.15 17:13:36
오세훈표 '약자와의 동행', 정치적으로 편히 다룰 수 있는 약자?
[기자의 눈] '매력·동행 서울시'에서 선택받지 못한 약자들이 보여주는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정 대표 브랜드로 내세우는 것은 누가 뭐래도 '약자와의 동행'이다. 그는 2022년 7월 시장 취임식에서 "약자와의 동행은 정치적 구호가 아닌 제가 서울시장으로서 존재하는 이유이자, 제 평생의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이후로도 오 시장은 자신이 정치를 하는 이유가 "약자와의 동행"이라고 수차례 밝혔다. 취약 계층 생계지원책인 서울디딤돌소득
최용락 기자
2024.09.15 16:05:00
대통령 거부하면 그만? 22대 국회도 '양치기 소년' 될까?
안창호 청문회로 떠오른 차금법…인권단체들 "野, 법 제정 안 나서면 안창호 비판 자격 없어"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지금까지 이어졌던 국가인권위원회의 노력은 마르크시스트들이 공산주의 혁명을 위해서 하는 주장이 반영된 활동이었습니까?"(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평등법과 차별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이 법 또한 필요하다고 하는 이유가 소수자의 입장이 존중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국제기구도 대한민국의 인권기구도 다 제정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
서어리 기자
2024.09.15 13:58:32
청년들에게 아이를 낳도록 강요하는 게 꼭 좋은 나라일까
[초록發光] 탄소중립, 탈(脫)성장을 넘어 탈(脫)인구를 고민할 시간
지난 7일 개최된 기후정의행진에서는 3만 명이 모여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수많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상황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 한발 앞서 8월 29일에 헌법재판소가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해 국민들의 환경권을 침해했다는 판결을 내린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이처럼 기후위기는 느긋하게
진상현 경북대학교 교수
2024.09.15 12:04:59
"훈련병 사망 후 중대장·부중대장 웃으며 'PTSD' 말해"
'얼차려 사망' 박 훈련병 동료, 법정서 "쓰러지기 전 '엄마' 세 번 외쳤다" 증언
규정에 어긋난 군기훈련으로 훈련병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사건 후 가혹행위를 지시한 간부들이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고 떠들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학대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중대장 강모 씨와 부중대장 남모 씨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지난 13일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나선 당시 훈련
2024.09.15 12:04:32
명절 인사가 "아프지 마세요"인 현실…"응급실 대란 우려된다" 89%
MBC 여론조사, 의료대란 책임 정부 50% vs 의료계 45% '팽팽'
추석 명절 연휴를 기점으로 의료 붕괴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연휴에 응급실 대란이 우려된다는 여론이 90%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14일 문화방송(MBC)에 따르면,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전화 면접으로 전국 만 18살 이상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우려된다'는 응답은 89%, '우
2024.09.15 10:01:56
[반론보도] <"이진숙 권력 좇은 변절자…MBC 세월호 보도 참사, 책임져야"> 관련
본 신문은 지난 7월 16일 자 사회면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된 이진숙 후보자 관련 위 제목의 기사에서, <MBC본부는 이같은 왜곡·편파 보도가 계속 이뤄진 데에는 사실상의 '보도지침'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단원고 학생들의 세월호 내부 촬영 동영상 사용 금지, △세월호 유가족 혹은 유가족 지원단체의 구호나 주장 삭제, △세월호 배지 및 박
프레시안 알림
2024.09.15 08: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