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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되어가고 있는 박정희, 어떻게 볼 것인가?
[독점과 쏠림이냐, 포용과 분권이냐] 박정희정권의 공과 되돌아보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후에도 한때 ‘박정희 신드롬’이 맹위를 떨쳤고, 그의 딸인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도 탄핵으로 물러나고 그로부터도 상당 시간이 흐른 지금, 박정희를 일방적으로 찬양하는 사람은 많이 줄었다. 이제 경상도 사람들이나 60∼70대의 나이 드신 분들만이 주로 그를 기억할 뿐이다. 그런 점에서 박정희는 역사
정해구 성공회대 겸임교수
2024.09.21 20:59:05
"곽튜브, 학폭 안 당했다"던 폭로자, 알고보니 고2 "모두 허위사실" 사죄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학교폭력을 당한 게 아니라고 주장한 A씨가 "모두 허위사실이다"라고 사죄했다. A씨는 자신을 고등학교 2학년생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여행유튜버 갤러리에서 곽준빈 님의 동창이라고 밝힌 닉네임 000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자신이 올린 글 관련해서 "평소에 곽튜브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 논란을
허환주 기자
2024.09.21 10:59:48
'병원 남은 의사' 명단 작성한 사직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첫 구속
지난 2월 '의대증원 반대' 의사 집단행동 이후 첫 전공의 구속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발표 후 병원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의 신상정보가 담긴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유포한 혐의를 받는 사직 전공의가 구속됐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시작한 후로 전공의가 구속된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남찬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사직 전공의 정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최용락 기자
2024.09.21 09:58:45
<조선>, '문자 성희롱' 논설위원 해임…함께 문자 한 국정원 직원은?
<조선> 논설위원과 함께 성희롱 문자 주고받은 국정원 직원 조치는 감감무소식
<조선일보>가 여성 기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정보원 직원과 성희롱 문자를 주고받은 자사 논설위원에 대해 해임 징계를 내렸다. 20일 언론계에 따르면, <조선>은 지난 12일 포상·징계위원회를 열고 해당 논설위원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해당 논설위원의 해임 이의신청 기한은 전날까지였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지난달 21일 "
이명선 기자
2024.09.21 07:59:39
인도 삼성 노동자 파업에 '연대의 뜻' 표한 한국 노동조합들
전삼노 "무노조 경영 철회해야"…금속노조 "저임금 강요 말아야"
인도 남서부 첸나이 삼성전자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임금인상, 노동조합 인정 등을 요구하며 11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 노동자들이 가입한 한국 노동조합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지난 19일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 명의 서한에서 "SIWU(삼성인도노동조합) 주관 파업에 깊은 연대의 뜻을 표한다"며 "우리는
2024.09.20 19:58:34
추석 연휴 전날 지게차 깔려 노동자 사망…"연 130건 산재 발생한 곳"
"수도 없이 안전대책 수립 요구, 사측도 노동부도 듣지 않았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파이프 생산업체에서 일하던 한 노동자가 지게차에 깔려 사망하는 산재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 측에 따르면, 사고 발생 사업장은 1년에 130건이 넘는 산재가 발생한 산재다발 사업장으로 알려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0일 경기 양주 능원금속공업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석 연휴를 불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아침 6시
2024.09.20 18:58:14
[단독] "류희림 방심위, 딥페이크 성범죄물 7월까지 수사의뢰 0건"
尹대통령 불호령 떨어지자마자 수십 건 수사의뢰…이훈기 "방심위, 역할 방치해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딥페이크 성범죄물에 대해 지난 7월까지 단 한 건도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지난 6월 초 수사의뢰 계획을 밝히고도 두 달 넘게 손을 놓고 있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엄정 대응을 지시한 지난 달 말에야 처음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심위가 지난 달 말 이후로 딥페이크 성범죄 사태와 관련해 텔레그램과 핫
이명선 기자/서어리 기자
2024.09.20 17:59:05
'의대생 패륜' 이어 의협 부회장, 간호사 향해 "그만 나대…장기말 주제에"
간호법 공포 환영한 간호협회 겨냥해 "그럴 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이 20일 공포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간호사들을 겨냥해 "장기말 주제에"라며 비하성 글을 작성해 논란이 예상된다. 박용언 의협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호협회의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 사진을 올리고 "그만 나대세요. 그럴 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라며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 줄 착
서어리 기자
2024.09.20 15:59:21
언론재단, '尹 비판 회견' 하루 전 대관 취소…"살다살다 이런 정권 처음"
황석영 "尹 정권, 2024년 넘기지 못할 것"
한국프레스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정치 행사'라는 이유로 시민단체의 기자회견 대관을 하루 전날 취소 통보해 '언론자유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 원로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국비상시국회의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전에 불허를 통보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행태는 언론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한 처사"라고 밝혔다.
2024.09.20 14:59:16
서울시, 저비용 돌봄 서비스로 저출생 문제 푼다고?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외국인 가사관리사' 실패가 '돌봄'의 실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은 출발부터 불안한 조짐이 보였다. 시범사업 실시 전부터 많은 논쟁이 있었다. 돌봄 노동에 대한 평가절하, 외국인 인력에 대한 차별적 처우, 비교적 저임금으로 가사관리사를 고용하는 몇몇 다른 국가들의 사례를 일반화 하여 적용하는 등, 돌봄 공백을 완화하는 문제와 저출생 해결의 단초를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는 하지만
권진 예명대학원대학교 사회복지전공 교수
2024.09.20 08:5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