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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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시간들, 깨어나는 시간, ‘해방된 말’
광주 은암미술관, ‘함평양민학살사건의 기억 展’ 열려
함평 양민학살사건을 기억하시나요. 1950년대의 기억을 찾아 오늘에 깨우는 전시회가 열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주 4.3사건 등 인권유린의 현장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함평양민학살사건의 기억展’(Unveil Hampyeong Massacre)이 9일부터 3일 동안 은암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영상 1작품, 사진 27점, 그리고 함평양민학살사건 생존
정인서 기자(=광주)
광주,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재선정’
시 혁신위, 지난달 지역 특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방향성 마련 요구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가 2014년 지정 이후 2019년 첫 평가심사에서 유네스코로부터 재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 12월 미디어아트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4년마다 받아야 하는 평가심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첫 번째 평가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 지난해 말 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평가를 기다려온 광주는 최
광주, 내년 5·18 40주년 앞두고 올해 세계화 전초전 행사 전개
내년 5·18 40주년을 앞두고 올해 전 세계로 그 위상을 알리는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전개한다. 세계의 5·18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벌이는 올해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오늘을 밝히는 오월, 진실로! 평화로!’라는 주제로 광주·전남은 물론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와 미주, 유럽 등 해외까지 확대해 개최한다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7일 오
5‧18민중항쟁 사적지, 쓰레기 '몸살'
광주정신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 보여야
5‧18 민중항쟁 행사를 앞둔 가운데 5‧18사적지나 사적지 표식 주변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변 정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광주서구문화원이 지난 4일 5‧18 39주년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서구 義 길 1차 답사프로그램을 통해 40여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구의 주요 관련 사적지를 답사했다. 이날 답사는 임진왜란 당시 김세근 의병
이용섭 시장, 총괄건축가와 원효사 이주단지 첫 행보
함인선, 광주 랜드마크 가능성 어떻게 구상할 지 '주목'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일 함인선 시 총괄건축가와 북구 충효동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 등 조성 사업 대상지’에 대한 첫 행보를 가졌다. 이날 행보는 원효사 상가이주단지를 광주의 상징성을 살리고 지역 특색을 담아내 문화, 예술, 생태를 디자인으로 살려내는 광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첫 동행이다. 따라서 지난달 23일 위촉된 함 총괄건축가의 구상이 어떤 모
아트폴리곤, 책과 생활 등 4곳 광주 여행자플랫폼 '탈바꿈'
5월부터 관광정보 제공·여행자 프로그램 운영
광주지역 4곳의 문화공간이 여행자플랫폼 역할을 맡아 지역 관광정보를 제공하거나 짐 보관,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광주광역시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알려진 문화공간과 연결시킨다는 계획으로 기존 운영 중인 문화공간을 여행자플랫폼으로 선정하고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간위탁사업으로 국비와 시비 5천5백만원을 투입해 광
광주시, 지역공동브랜드 'CITY OF PEACE' 판로 확보
광주공동브랜드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인지도는 낮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 제품들의 활로가 모색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광주공동브랜드 참여기업의 자생환경 구축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광주공동브랜드 참여기업과 지역 건설사와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호반건설, 중흥건설㈜, ㈜영무토건 등
광주에서 대구 2·28민주운동 상징 228번 시내버스 달린다
5·18 39주년 맞는 오는 5월 18일부터 운행키로
광주에서 대구의 2·28민주운동을 상징하는 228번 시내버스가 광주시내에서 운행된다.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39주기인 오는 5월18일부터 대구 2·28민주운동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노선을 검토한 끝에 지원151번을 228번으로 변경키로 했다. 광주시는 26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28번 시내버스 명명식 및 시승행
이지화, 그녀는 ‘장미’
광주 무등갤러리, 5월1일까지 네번째 개인전
어린 시절 선생님께서 “너는 참 그림을 그린다, 글을 잘 쓴다”는 말 한 마디에 화가나 작가가 된 이들이 많다. 그리고 다른 직업을 갖더라도 평생 동안 그림이나 글은 그의 가슴 속에서 상상의 나무로 자라 오랜 시간이 흘러 세상에 결국 탄생하게 된다. 서양화가 이지화도 그런 화가인 듯 싶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중고등학교 때는
[칼럼] 광주의 미래와 총괄건축가
광주시가 3개월여 장고 끝에 서울 출신의 총괄건축가를 위촉했다. 2월말까지 위촉하겠다던 광주 총괄건축가를 놓고 시중 여론이 설왕설래한 끝에 제법 ‘괜찮은’ 인물을 들여왔다는 것이 몇몇 지역 건축계 사람들의 평가이다. 그를 만나본 적은 없지만 지면을 통해서, 그의 책을 통해서 접해본 바로는 건축계의 속살을 꿰뚫고 구조와 안전을 강조하면서도 건축디자인도 소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