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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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여름밤의 '눈 조각전' 펼친다
13일 저녁 5·18민주광장 광주비엔날레, 광주시, 크라운해태 협업
무더운 한여름, 도심 중앙에서 때 아닌 눈조각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비엔날레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맞춰 크라운해태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6시 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 분수대 주변에서 눈조각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광주비엔날레, 크라운해태가 협업해 시민사회와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정인서 기자(=광주)
[칼럼] 광주시의 아파트 디자인 대수술, '어찌 될까?'
문화도시 광주이미지 확 바꿀 구상 보이지 않아
광주는 ‘아파트 도시’이다. 회색도시의 대표 상징인 아파트는 디자인도 없고 색채도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광주시에 문화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기본 개념이나 전략 자체가 부재한 까닭이다. 이웃 장성은 이미 ‘옐로우’전략을 굳히기에 들어갔고, 담양은 메타프로방스와 ‘라벤더’ 경관농업을 추진 중에 있다. 광주는 문화도시라고 말하면서도 도시 전체의 이미지는
광주시, 수영대회 개·폐회식 대중교통 무료수송
입장권 소지자 및 대회기간 중 AD카드 소지자 대상
광주세계수영대회 개·폐회식 당일에는 자가용 운행을 줄이고교통난 해소를 위해 입장권 소지자와AD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수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광주광역시는개회식인 12일과 폐회식인 28일 광주시내버스와 지하철, 5개 시·군(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농어촌버스 승차 시 입장권이나 AD카드를 버스기사와 지하철 관계자에게 보여주면
광주주먹밥, 중간품평회 '화려한 변신은 무죄'
"메뉴북에 의미, 역사 소개하고 밥·국그릇은 광주 분청사기 사용해야"
5‧18의 상징 가운데 하나였던 주먹밥이 광주의 새로운 대표음식으로 떠오른 가운데 소금만 친 주먹밥이 아닌 화려한 레시피가 동원된 변신을 하고 있다. 광주주먹밥, 광주상추튀김, 무등산보리밥, 광주계절한식, 광주오리탕, 광주육전, 광주송정떡갈비 등 7가지 광주 대표음식을 지난 5월 선정한 이후 첫 해인 올해의 광주음식이 된 광주주먹밥이 광주를 상징하는 훌륭한
5년전 만든 빛고을산들길 "활성화방안 모색"
창립 1주년 세미나, 트레일비엔날레·콘텐츠·공감스토리 등 지적
광주의 외곽 둘레를 걷는 길이 있다. 전체 길이가 81.5km이다. 모두 6개 구간으로 나누어진 빛고을산들길이다. 5년전 광주시가 의욕적으로 만든 광주의 둘레길로 길마다 스토리가 담겨 있다. 그런데 시민들이 걷지 않아 시민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가고 있었다.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이 2017년 10월 16일 2구간과 3구간을 혼자서 걸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용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투자협약식 가져 본격 순항 기대
28일, 투자자 32명 및 정부 주요인사 등 참석…2021년 양산 일정 밝혀
드디어 광주형 일자리 첫 사업인 지역자동차공장 투자자협약식이 28일 열려 순항하는 모양새를 갖췄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첫 적용한 자동차공장 설립 투자협약식이 정부 주요 인사 및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면서 앞으로의 순풍 항해가 기대된다. 투자자들은 7월 중에 주주간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작법인의 명칭과 주요
문체부,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지지부진’
비리 온상 '건축물 미술작품' 공모위탁제 도입해야
상업용 대형건물을 비롯해 아파트, 오피스텔 등 신규 건축물이 급증하면서 건축물미술작품 시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작품이 작가의 자기표절과 형식적인 작업으로 작품성은 물론 해당 건축물의 이미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더욱이 상당수의 건축물미술작품은 건축주가 작가를 지정하다보니 규정된 작품가격을 주지 않고 건축주가 작가로부터 리베
[칼럼] 이용섭 시장의 1년 "정말 잘 했나!"
일부 가시적 성과 있었지만 문화는 더 숙고해야
민선7기 이용섭 광주시장에 대한 지난 1년의 평가는 어떠할까. 좋은 평가도 있고 좋지 않은 평가도 있을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이 자기와의 관계성에 따라 자기중심으로 평가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년 동안 광주시의 각종 현안사업과 앞으로의 미래사업들에 대한 수많은 내용들이 있겠지만 우선 시민들이 시장을 바라보는 인지도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리얼미터가 매월
광주 25개 공공기관 혁신. "시동 걸렸다"
일부 기관 통폐합, 인사혁신, 운영통합매뉴얼 등 사유화 방지
민선7기 이용섭 시장체제의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혁신이 제대로 이루어질 것인가. 전임 시장 때마다 새로운 재단과 유사 공공기관들이 설립되면서 각종 공공기관들이 늘어나고 경영도 방만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용섭 시장직속 혁신추진위원회가 첫 사업으로 지난 1월 공공기관의 통폐합과 인적혁신을 시에 권고했다.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20명의 민간위원들로 구성
조르쥬 비제의 걸작<카르멘> 15년만의 전4막 광주공연
광주시립오페라단, 정감균 감독 "세계 정상급 캐스팅"
카르멘 Carmen이 광주를 찾는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랑한다는 조르쥬 비제(Georges Bizet)의 작품으로 탄생했던 오페라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오는 28일(금)과 29일 양일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광주시립오페라단 정갑균 예술감독의 새로운 연출로 전4막을 무대에 올린다. 15년만의 광주 공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라 트라비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