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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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反이인제 연대' 성사되나?
개혁연대, 영호남연대, 주류연대···암중모색
22일, 23일 민주당 대선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물밑에 숨어있던 민주당 대선후보 간의 '짝짓기 논의'가 수면위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7명의 주자들 모두가 불퇴전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일단 7명 전원 후보등록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월9일 제주 경선이 시작되는 시점을 전후해 주자들 사이의 갖가지 연대론이 구체화되면서 경선구
정관용 기자, 임경구 기자
박근혜ㆍ김덕룡 탈당하나?
정치권 지각변동의 뇌관으로 떠올라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와 김덕룡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할 것인지, 하지 않는다면 과연 탈당할 것인지 초읽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일단 경선 불참선언이 있을 것이란 전망에는 당 안팎의 다수가 동의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경선 불참
정관용 기자
'이석희 송환' 대선 이전 어려울 듯
'세풍' 여야 입씨름에 그칠 우려 커
이석희 국세청 전 차장의 체포로 ‘세풍사건’이 정가에 핵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예고된 핵폭풍이 실제로 몰아닥치려면 이석희씨의 송환이 대선 이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이씨 송환이 언제 이루어질 것인가가 핵심 관심사이며, 향후 이씨 송환을 결정하게 될
이석희 체포, 정국 대파란 예고
여야 맞불공세, '빅딜시도' 고비에
‘세풍사건’의 핵심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이 미국에서 체포됨에 따라 정치권에 새로운 돌풍이 예고된다. 16일 오전 대북문제와 한미공조 및 임시국회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민주당 고위 당정정책조정회의 도중 송정호 법무장관이 긴급 메모를 받고 이 전 차장 체포
'악의 축' 발언, 昌의 입장은?
미국과 국내 반대여론 사이 힘겨운 '균형잡기'
부시 미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이 한나라당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 언론, 시민단체가 찬반양론의 대치상황을 보이는 가운데 명확한 입장을 선택하기 곤란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회창 총재 방미 직후 미국정부의 대북강경책이 나온 것에
미국, 이회창을 미나?
딕 체니 부통령 등 파격적 직접 면담
이회창 총재의 방미 기간 중 미국 측이 이 총재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한 점이 뒤늦게 정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이 이 총재를 차기 대통령으로 미는 것 아니냐”는 말이 조심스럽게 퍼질 정도다. 이 총재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6박7일간 미국을 방문했다. 이 총재
新3당합당, '제 무덤 파기'?
동교동계 주도, 성사 어렵고 이탈 우려 커
29일의 개각과 DJP 단독 회동으로 민주-자민련-민국당 신3당합당을 통한 신당 창당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왜소화되고 있는 동교동계가 합당 추진의 주체라는 점에서 합당의 성사 여부와 그 정치적 효과는 지극히 불투명한 상태다. 민주당내 격렬한 내부갈등
고건, 지방선거 최대변수
재출마 여부가 판세 갈라ㆍㆍㆍ대선 영향력 결정적
“이번 지방선거 판세의 결정적 변수는 고건 서울시장이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이구동성이다. 지난 주말부터 주요 여론조사 기관들이 몹시 바쁘게 움직였다. 지방자치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의 조사 의뢰가 몰아닥쳤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 대선주자에 대한
김근태가 방상훈을 면회한 사연은?
"친구의 친구, 방 사장이 면회 와달라고 요청했다"
21일 MBC 대선주자 토론에 나선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은 “지난 해 수감중인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을 면회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한 패널의 질문에 대해 “개인적인 친분 때문”이라고 답했다. 흘려 지나갈 수도 있는 대목이지만 김근태와 방상훈의 상징성 때문에 그럴 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당장 하자"
국민 납득시킬 '중립검찰' 만들어야
결국 신승남 검찰총장이 옷을 벗었다. 친동생이 특검팀에 의해 구속된 직후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 본지는 지난달 20일자 “검찰총장부터 바꿔라”라는 기사에서 검찰총장, 국정원장, 청와대 민정수석 등 사정팀 수뇌부의 전면교체 필요성을 이미 제기한 바 있다.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