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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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신화의 이면 <12>
'종이호랑이' 방송위원회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민간행정독립기구로 방송사업 인허가권과 방송사 인사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갖고 화려하게 출발한 통합방송위원회가 출범한지 채 2년이 지나지 않아 김정기 방송위원장의 퇴진사태를 맞았다. 정치로부터의 방송독립이라는 염원을 안고 출범한 방송위원회
이영태 기자
언론신화의 이면 <11>
'진보언론' 한겨레의 고민
현재 한국 언론계의 치부를 강타하고 있는 사건은 바로 벤처비리의 총체적 집합체로 일컬어지는 윤태식 게이트다. 그런데 상당수 주요 언론사가 윤게이트로 홍역을 앓고 있는 지금 언론계 안팎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이번 사건에 대한 한겨레의 보도태도다. 한
KBS, 자기 모순을 드러낸 두 얼굴
프로그램선 도덕성 강조, 실제론 눈치보기
지난 20일 KBS는 <일요스페셜 ‘네덜란드의 기적…DUTCH MIRACLE: 1부 인간을 위한 자본주의’>에서 네덜란드 최대의 정치스캔들을 소개하며 윤태식 게이트 등 한국의 각종 비리사건과 관련해 중요한 원칙 하나를 제시했다.그런데 이렇게 귀감이 되는 사례를 소개한 KBS에 이
서울경제 간부 일괄사표
17일자 신문에 사과문 게재
윤태식 게이트에 연루된 편집국 간부가 구속되고 김영렬 전 사장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서울경제신문의 편집국장등 부장급 이상 간부들이 16일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서울경제는 또 17일자 신문 1면에 “독자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정론으로 다시 서겠습니다”는 사
언론신화의 이면 <8>
존망의 기로에 선 한국일보
지난해 언론개혁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소위 ‘빅3’인 동아 조선 중앙일보 등 족벌언론의 폐해에 대한 지적이 많았으나 기울어진 사세 덕분인지 족벌 언론경영의 최대 실패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한국일보는 논쟁의 장에서 비켜났다. 4대 일간지로 손꼽히는 한국
“비리 전담 특별수사청 조속 설치하겠다”
김대중 대통령 연두기자회견
김대중 대통령이 14일 연두기자회견 모두연설을 통해 일부 벤처기업들의 비리사건과 관련해 “먼저 국민여러분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최근의 정관계연루 비리사건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중요한 비리사건에 대한 척결을 전담하면서 운영되는 특별수사청을 만들고
계속 '짜고 치는 고스톱'인가
청와대 연두기자회견은 연례 의전행사?
연두기자회견은 어떻게 이뤄지나. 14일 열린 김대중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에는 최초로 프레시안을 비롯해 인터넷신문 4개사 등 내외신 기자 180명과 이한동 국무총리, 진념 재경부장관, 한완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 등 국무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언론계에서 ‘짜고 치는 고
"빈부격차 줄여라"
월드워치 2002 보고서
생태적・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길은 무엇일까.‘현재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가난과 환경파괴 문제는 적어도 지난해 9월 11일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만큼이나 공격적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는 8월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유엔세계총회를 계기로
언론신화의 이면 <5>
"언론도 몸통이다"
2001년 1월 11일과 2002년 1월 11일은 한국 언론사에 결코 유쾌한 날로 기록될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 권력과 언론간의 갈등을 첨예화시켰던 언론사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2001년 1월 11일에 열린 연두기자회견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언론개혁을
윤태식 관련 언론인 줄줄이 사표ㆍ징계
서경 사장, 매경 간부 2명 등 사표제출
윤태식 게이트’와 관련해 PD와 기자 한명이 각각 사기와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된 가운데 윤씨가 대주주로 있는 패스21 주주명단에 올라 있는 일부 언론사 간부들이 최근 사의를 표명하거나 사표를 제출했고, 일부 관련자는 회사차원의 징계를 받거나 대상에 오른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