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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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라고요? 뭐라도 바꿉시다!
[알림] 5월 31일, <이철희의 이쑤시개> 공개방송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됐습니다. 한 달 사이 우리는 300명이 넘는 생명을 떠나보냈습니다. 누군가의 아들과 딸, 그리고 부모는 그렇게 차디찬 바닷물 속에서 이별을 고했습니다."가만히 있으라"라는 말 한마디가 300명의 운명을 바꿨습니다. 구할 수 있는 생명이었습니다. 믿었던 선장이, 구조해줄 것이라던 해경이, 최선을 다하겠다던 정부가
이명선 기자
세월호 여파, '정부 심판론' 강세…표로 심판?
[오늘의 조중동] 세월호 참사, 해운사와 정부 모두의 책임
'세월호 참사' 여파가 청와대와 집권여당을 강타하고 있다. 14일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한 달 전에 비해 14%포인트 이상 추락했으며, 중앙정부 심판 여론은 10%포인트 이상 올랐다.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2.8%로, 같은 기관의 4월 조사와 비교해 14.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잘
세월호, 경기 표심 흔들어…남경필 vs 김진표 초박빙
[오늘의 조중동] '세월호 참사'에 민감한 30대 여성, 판세 뒤집어
인천에 이어 경기도 민심도 요동치고 있다. '세월호 참사' 발생 전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에게 10%포인트 이상 뒤졌지만,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1%포인트 미만으로 크게 줄었다.13일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4월 11~12일 '김진표 대 남경필' 지지율은 34.9% 대 49.7%로 14.8%
송영길, 유정복에 10%p 이상 앞서… 세월호 영향?
[오늘의 조중동] '세월호 참사' 이후 인천 민심, 야권으로 돌아서
'세월호 참사' 이후, 인천 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한 달 사이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현 시장 지지율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섰으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했다.12일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송열길 대 유정복' 지지율은 46.5% 대 34.4%로 12.1%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한 달 전 같은 기관의 조사
"청와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 불쾌하다"?
[이철희의 이쑤시개] <이쑤시개>, 4월 16일을 잊지 않겠습니다
팟캐스트 이철희의 이쑤시개는 '세월호 참사' 후, 애도하는 마음으로 방송을 2주간 중단했습니다.그리고 3주째인 지난 5월 2일 "4월 16일, 그날을 기억하자!"라는 주제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행자들의 소회를 밝혔는데요.(☞ 팟캐스트 바로 듣기)다음은 #3003번(정보이용료 1000원)을 통해 들어온 의견입니다.4939님은 "4월 16일, 그 아픔을
"아들을 국가 행사의 희생물로 삼고 싶지 않다"
[뉴스클립] "합동분향소, 진상규명 의지 없는 정부의 '쇼'"
"우리 수현이는 원래 영혼이 아주 맑은 아이였다. 그 깨끗한 영혼을 혼탁하고 쇼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소에 두고 마치 장례 축제를 치르는 듯한 그런 국가적 행사의 희생물로 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영정을) 떼어 왔다."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의 진상조사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고(故) 박수현 군의 아버지 박종대 씨가 지난 5일 밤 안산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 "내 새끼 죽이고 나는 못 산다"
[소조기, 3일 간의 기록 ③] 자식 잃은 부모 앞에서 정부도, 언론도 죄인
'세월호 침몰' 일주일 만에 유속이 느려진다는 '소조기'가 찾아왔다. 정부 당국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들 또한 175번째 생존자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다. 그러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살아만 있어 다오"라는 희망은 "내 새끼 살려 내"라는 원망으로 바뀌었다. 다음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 "익사 있겠지만, 질식사도…"
[소조기, 3일 간의 기록 ①] DNA 확인 후에도 '가족관계증명서' 내놓으라는 정부
'세월호 침몰' 일주일 만에 유속이 느려진다는 '소조기'가 찾아왔다. 정부 당국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들 또한 175번째 생존자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다. 그러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살아만 있어 다오"라는 희망은 "내 새끼 살려 내"라는 원망으로 바뀌었다.다음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세월호 실종자 가족 "미치겠다. 그냥 미칠 노릇"
[소조기, 3일 간의 기록 ②] "학생이 174명을 구했다…정부는 대체…"
"여야, 6월 지방선거 연기론 솔솔"
[오늘의 조중동] 여권, 정부 비판 여론에 움찔
'세월호 침몰' 엿새째, 정치권 일각에서 6.4 지방선거 연기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여야는 사고 당일부터 정치 일정을 전면 중단한 채 구조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정부의 안일한 대처가 참사를 키웠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면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긴장한 상태다.중앙일보는 21일 "정치권 일각에서 지방선거 연기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