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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라고요? 뭐라도 바꿉시다!

[알림] 5월 31일, <이철희의 이쑤시개> 공개방송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됐습니다. 한 달 사이 우리는 300명이 넘는 생명을 떠나보냈습니다. 누군가의 아들과 딸, 그리고 부모는 그렇게 차디찬 바닷물 속에서 이별을 고했습니다.

"가만히 있으라"라는 말 한마디가 300명의 운명을 바꿨습니다. 구할 수 있는 생명이었습니다. 믿었던 선장이, 구조해줄 것이라던 해경이, 최선을 다하겠다던 정부가, 책임을 묻겠다던 대통령이 진심으로 생명을 우선시했다면 구할 수 있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라"라는 침묵시위는 그래서 반어적입니다. "뭐라도 합시다"라는 의미의 적극적인 행동인 셈입니다. 또한 "바꿔야 산다"라는 절박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프레시안 팟캐스트 <이철희의 이쑤시개>의 진행자이자 <뭐라도 합시다>(알에이치코리아 펴냄)의 저자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역시 "바꾸려면, 뭐라도 하자"고 외쳤습니다.

이철희 소장은 <이쑤시개>에서 "'세월호 참사'는 행정의 무능, 기업의 탐욕, 언론 문제 등 모든 문제가 응축되어 있다가 일거에 터진 것"이라며 "4월 16일도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처럼 사람들이 기억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앞으로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며, 4월 16일을 기억하는 자와 잊으려는 자로 나뉠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월호 참사' 이전 시대에 사시겠습니까, 이후 시대에 사시겠습니다. 4월 16일을 기억하시겠습니까, 잊으시겠습니까. 가만히 있으시겠습니까, 뭐라도 바꾸시겠습니까.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뭐라도 바꾸겠다는 분은 5월 31일 오후 2시 홍대 근처 '잭비님블(Jack B Nimble)'로 오세요.

<뭐라도 합시다>를 쓴 이철희 소장과 <이쑤시개> 공동 진행자 김윤철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이종훈 스포츠평론가와 함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뭐라도 바꾸기 위한 작은 움직임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정보이용료 1000원이 부과되는 #3003번으로 문자를 보내시면 됩니다.

또는 온라인 주요서점(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11번가)에서 <뭐라도 합시다>를 검색 후, 댓글로 참여 이유를 간단히 적어주시면 됩니다.

선착순 100명에 한하며, 5월 29일 금요일 개별 연락합니다.

일시 : 5월 31일 토요일 오후 2시~ 4시
장소 : 잭비님블(지하철 2호선 합정역 3번 출구 10분 거리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209-10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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