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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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석달만에 거리로…"위조 서슴지않는 비정상 정부"
'간첩 증거조작 사건'에 대여 총공세…새누리 '색깔론' 반격
민주당이 3개월 만에 장외로 나섰다.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무죄 판결에 이어 검찰의 '간첩 증거조작 사건' 파문이 확산되자, 대여(對與) 공세의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박근혜 정부 출범 1년을 맞는 오는 25일을 사실상 '마지노선'으로 잡고, 국가기관 대선 개입 사태에 대한 특별검사제 수용 등을 요구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선명수 기자
"박근혜 정부 1년, 대통령만 행복한 1년이었다"
민주 토론회서 공약 파기 등 비판
"대통령만 행복했던 1년이었다." 박근혜 정부가 오는 25일로 출범 1년을 맞는 가운데, 민주당이 19일 '깨뜨린 약속, 무너진 신뢰, 대통령만 행복했던 1년'이란 제목의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1년을 "공약 파기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린 1년"이라고 규정했다
새누리, '이석기 징역 12년' 판결 후 제명안 처리 시동
지방선거까지 쟁점화할 듯…'야권연대 원죄론' 내세워 민주 압박
법원이 내란음모 혐의를 받아온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하자, 새누리당은 법원 판결에 반색하며 이 의원에 대한 제명안과 통합진보당 해산까지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재판 결과와 진보당 해산 논의를 발판 삼아 오는 6.4 지방선거를 여권에 유리한 국면으로 끌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18일
새누리, '간첩 증거 조작' 검찰 엄호…법사위 집단 퇴장
여야, 법사위서 '간첩 증거 조작' 사건 관련 난타전
검찰이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법원에 조작된 증거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1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여야간 난타전이 벌어졌다. 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국가기관의 간첩 조작 사건'으로 규정하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책임을 강도 높게 추궁한 반면, 새누리당은 "사실 규명이 우선돼야 한다"며
정몽준, 박원순 겨냥 "말로만 서민 이용하는 정치인"
서울시장 출마 기정사실화…박원순 견제 '스타트'
차기 서울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16일 "말로만 서민을 이용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어려운 서민이 중산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면서 동시에 박원순 현 시장을 비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청계산 산행 전 박원순 시장의 본선 경쟁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서울의 인구가 1000만
'간첩 증거위조 사건', 또 황교안·남재준 사퇴론 불거져
野 "朴대통령, '비정상화의 정상화' 최우선 대상 檢·국정원 개혁해야"
민주당이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재판부에 위조된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는 사실조회 결과가 나온 것을두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경질론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정원의 수사기능 이관 등 국정원 개혁 역시 압박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등 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은
안철수 신당 명칭 '새정치연합'으로 결정
17일 발기인대회서 추인
'3월 창당'을 공식화 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16일 새 정당의 명칭을 '새정치연합'으로 결정했다. 안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정추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공모를 통해 신당의 명칭을 '새정치연합'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금 대변인은 "국민에게 많이 알려진 '새 정치'의 의미
서남수 "교학사 사태, 책임 묻는다면 국사편찬위"
野 거센 사퇴 요구에도 '책임 전가' 논란 자초
민주당의 거센 사퇴요구를 받고 있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14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역사왜곡 논란과 관련해 "굳이 책임을 묻는다고 한다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자초했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온 나라를 대혼란에 빠뜨렸는데 이 정도 됐으면 누군가 책임지는 사람도 있어야 할 것 아니냐"는
황교안·서남수 해임안 처리 무산…새누리 '표결 불참'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새누리선 이재오만 표결 참여
여야는 12일 민주당이 제출한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의 '집단 표결 불참'으로 해임안 처리가 무산됐다. 이들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이날 오후 대정부 질문이 끝난 뒤 곧바로 상정돼 표결에 부쳐졌지만, 원내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대부분 회의장에서 퇴장하고 표결에 참
무라야마 전 日 총리 "위안부, 형언할 수 없는 잘못"
"망언하는 사람들, 참 부끄러워…아베 '무라야마 담화' 계승할 것"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90) 전 일본 총리가 12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성의 존엄을 빼앗는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일본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의당 주최로 열린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한일관계 정립' 강연회에서 이렇게 말하며 일본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전날 3박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