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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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혁신 경쟁' 포문…의원 특권방지법 추진
'김영란 법' 포함 2월 국회 통과 목표
민주당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을 담은 '국회의원 특권 방지법'을 제정하겠다고 3일 밝혔다. 새 정치를 앞세워 신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과의 이른바 '혁신 경쟁'에 포문을 연 셈이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원 특권방지법과 독립적인 조사권이 부여된 '
선명수 기자
민주-安신당, 광주시장 가상 대결 엎치락뒤치락
[프레시안-더플랜 여론조사] 이용섭 vs 장하성 오차범위 접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예고해 민주당과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안철수 신당'을 다소 앞서는 것으로 23일 확인됐다.프레시안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더플랜(대표 양대웅)이 지난 21~22일 양일간 광주광역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6.3%로
최연혜 '인사청탁' 실패…與 대전 서구을에 이재선
'인사 로비' 비판 여론 의식한 듯…최연혜 "동료에 대한 정치적 배려"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의 '인사 청탁'이 결국 실패로 끝났다. 새누리당은 20일 최 사장의 인사 로비 논란이 일었던 대전 서구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에 3선 경력의 자유선진당 출신 이재선 전 의원을 임명했다.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석인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에 이 전 의원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고 유일호 대변인이 전했다.
지방선거 '룰' 논란…野, '광역선거 오픈프라이머리' 검토
최재성 "광역단체장 경선,오픈프라이머리 도입하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게임의 룰' 논의가 한창이다. 여야 대선 공통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논란이 거센 가운데, 새누리당에서 '공천제 유지'의 대안 격으로 내놓은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 도입 범위를 두고서도 여야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제안한 기초선거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대신
與, 기초선거 정당공천 유지 '앞으로'…선상반란 단속
"안철수, 지지율에 취해 자신을 '국회의 왕'으로 착각"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충돌이 격화된 가운데, 새누리당이 '공약 파기'가 아니라고 반박하며 당내 비판의 목소리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새누리당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의 유지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주력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김한길, 문재인과 회동…文 "계파라고 할 모임 없어"
文 "단합 위한 역할 마다 않겠다"…손학규 등 상임고문들과도 회동
'계파주의 청산'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지목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친노(親盧) 세력의 구심점인 문재인 의원과 최근 회동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김 대표와 문 의원의 단독 회동은 지난해 8월 문 의원이 서울광장에서 천막농성 중이던 김 대표를 격려 방문한 후 5개월여 만으로, 최근 김 대표가 당내 계파주의 청산을 위한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피닉제' 이인제, 새누리당 당권 도전 시사
서청원-김무성-이인제 3파전 될 듯…당권경쟁 조기 점화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이 차기 당권에 도전할 뜻을 19일 피력하면서 새누리당 당권 경쟁이 조기 점화되는 분위기다. 7선의 친박계 핵심 서청원 의원과 5선의 비박계 김무성 의원의 2파전으로 점쳐지던 당권 경쟁이 이 의원의 선언으로 다자 구도로 전환됐다.6선 중진으로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당적으로 당선된 이 의원은 이후 선진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
안철수 "정개특위 즉각 해산…정치권 약속 지켜야"
창당 앞두고 '차별화' 안간힘…민주 "환영", 새누리 "어불성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9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논란과 관련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해산과 재구성을 요구하며 여야 양당을 '기득권 세력'이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정개특위는 국민을 위한 개혁이 아니라 기득권 정치세력의 이익만을 대변하려 하고 있기에 국민 입장에선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강도 높게
"올해 선거 줄이자"…與-野-安, 엇갈린 셈법
7월 재보선 시기 쟁점…與 "지선·재보선 함께", 野 "10월 통합", 安 "반대"
여야가 올해 열릴 6.4 지방선거와 두 차례의 재보궐선거 등 총 세 번의 선거를 두 번으로 줄이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다만 조정 시기에 있어선 의견이 엇갈리는데, 여야 나름의 셈법이 구동된 결과로 보인다. 여야 모두 현재로선 '미니 총선' 급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자는데 의견 접근을 이룬 상
檢, 'NLL 대화록 낭독' 김무성 등 전원 무혐의 결론 낼 듯
권영세·정문헌·서상기·남재준 전원 무혐의…野 "면죄부 발급용 수사"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새누리당 김무성·서상기·정문헌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사정당국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최성남 부장)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김 의원 등을 조사한 결과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