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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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2009] 멀티플랫폼 시대, 독립영화가 가야 할 길은?
[Film Festival] '멀티플랫폼 시장의 공공성을 묻다' 세미나 열려
부산영화제와 한국독립영화협회(한독협)가 개최한 독립영화 세미나가 '멀티플랫폼 시장의 공공성을 묻다'라는 주제로 13일 오후 5시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렸다. 김명준 미디액트 소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장, 김지희 인디플러그 기술개발팀장, 그리고 허경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활동가가 차례로 발제를 맡았고, 영화진흥위원회
부산=김숙현 기자
[PIFF2009] 끝과 시작, 혹은 한 남자를 사랑한 두 여자의 애증
[Film Festival] <끝과 시작> 기자회견 개최
끝과 시작은 '에로스'를 주제로 한 옴니버스 영화 오감도 중 민규동 감독이 만들었던 편인 끝과 시작을 장편으로 늘린 것이다. 아니,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애초 장편 길이로 찍은 분량 중 오감도에 단편으로 편집한 버전을 삽입했다가 뒤늦게 찍은 분량을 다시 모아 장편으로 재구성했다. 올해 부산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으로 상영된 장편 버전 끝과 시작의
[PIFF2009] 엑스맨 vs. 놈놈놈, 혹은 한미 대표 미남감독의 바닷가 정담
[Film Festival]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김지운 감독의 오픈토크!
엑스맨 시리즈와 작전명 발키리의 감독인 브라이언 싱어가 놈놈놈 김지운 감독이 한무대에서 입담대결을 벌였다. 올해 부산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부문의 상영작 트릿 오어 트릭의 제작자로 한국을 찾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김지운 감독과 함께 11일 오후 5시 30분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이동진 기자의 사회로 '오픈토크'에 게스트로 나섰다. 일요일 오후인데다 국내에
[PIFF2009] 부산에 남긴 호러 거장의 손도장
[Film Festival]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핸드프린팅 행사 가져
이탈리아의 호러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이 11일 낮 1시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된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 부산에 손도장을 남긴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프레시안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은 1970년 수정 깃털의 새로 데뷔하여 성공을 거둔 뒤, 계속하여 소위 '지알로' 장르의 영화들을 만들어온 호러의 거장이다. 서스피리아, 인페르노
[PIFF2009] 전도연, "저 훈장 받았어요!"
[Film Festival]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 받아
영화배우 전도연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중 기사장(슈발리에)를 수여받았다.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특별한 공을 세우거나 문화를 보급한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1957년 프랑스 문화공보부 장관이 제정한 훈장으로, 1963년 샤를 드골 대통령이 기사 작위와 동등한 의미를 부여했다. 전도연은 10일 저녁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
[PIFF2009] 안성기, 이하나 커플, "우리 잘 어울리나요?"
[Film Festival] 나이차 많은 커플의 로맨스 다룬 <페어 러브> 기자회견
신연식 감독이 연출하고 안성기, 이하나가 주연을 맡은 영화 페어 러브의 기자회견이 10일 저녁 7시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렸다. 페어 러브는 50대 남자와 20대 여자의 사랑을 그린 멜로영화로, 2005년 부산영화제에서 좋은 배우로 크리틱스 초이스상을 수상했던 신연식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다. 김영진 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는
CJ, 일본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 선언
[Film Festival] 일본 메이저 극장체인과 합작법인 설립 추진키로
CJ가 일본에 진출한다. CJ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 김정아)는 10일 오후 3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CJ와 일본의 극장 체인 T-JOY 그룹이 한일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 CJ엔터테인먼트는 T-JOY와 손을 잡고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해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범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운데 김정아
[PIFF2009] 부산영화제, 옴니버스 영화 제작 나선다
[Film Festival] '부산 프로젝트' 발표, 장준환, 유키사다 이사오, 위싯 사사나티엥 연출 맡아
부산영화제가 영화를 소개하고 발굴해 상영하는 것을 넘어서 이제 제작에도 뛰어든다. 부산영화제 측은 10일 오전 11시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 프로젝트'(가제)의 제작을 발표했다. '부산 프로젝트'는 부산을 배경으로 세 개의 러브스토리를 담는 HD 옴니버스 영화를 만든다는 프로젝트다. 부산영화제가 직접 세운 회사 발콘(BALCON)
[PIFF2009] 3국 미남스타, 부산에 떴다!
[Film Festival] <나는 비와 함께 간다> 기자회견장 참석한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올해 부산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인 트란 안 헝 감독의 나는 비와 함께 간다 기자회견이 9일 저녁 8시 30분 센텀시티 신세계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수원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진행된 이 기자회견에는 트란 안 헝 감독을 비롯해 여주인공 역을 맡은 트란 누옌케, 그리고 주연을 맡은 세 남자배우인 이병헌,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가 참석했다. 다소
[PIFF2009] 엄숙한 금욕주의를 뚫고 폭발하는 열정적 사랑
[Film Festival] 존 키츠의 실화 영화화한 제인 캠피온의 신작 <브라이트 스타> 리뷰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제인 캠피온의 신작 브라이트 스타는 놀랍게도 실화다. 영국의 위대한 낭만주의 시인 존 키츠의 실제 사랑을 극화한 이 영화는 다소 실망스러웠던 인더컷을 제외하면 1999년작 홀리 스모크 이후 별다른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던 제인 캠피온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역작이다. (그나마 그 홀리 스모크도 국내에는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