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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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정부에겐 테러대책이 없다"
[데스크 칼럼]'면피'에 급급한 정부를 보고
정부가 이라크에 나가 있는 국내 업체에 대해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해 내국인들의 안전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30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쪽 티크리트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은 오무전기(대표 서해찬.57) 파견 직원들
박태견 편집국장
부안사태는 '민란'이고 '계엄'이다
[데스크 칼럼] 부안사태의 주범은 '정부의 신뢰상실'
"간담회 분위기는 좋았으나 도통 정부 말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지난 13일 부안 핵폐기장 처리를 위해 문규현 신부가 고건 국무총리를 만난 뒤 나와서 관계자들에게 한 말이다. 고건 총리는 "주민 뜻을 거스리는 일이 어떻게 가능하겠냐"며 그동안 수 차례 부안 핵폐기장
정부, '세대간 착취' 추진 즉각 멈춰라
[데스크 칼럼]정년연장-공적자금 전가 중단해야
'세대간 착취' 문제가 심각하다. '세대간 착취'란 아버지 세대가 아들 세대에게 부채를 전가시키고, 아버지 세대가 아들 세대의 일자리를 빼앗으며, 아버지 세대가 아들 세대에게 보다 많은 세금을 부담케 하는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가리키는 경제용
"정부에겐 아파트값 내릴 생각이 없다"
[데스크 칼럼]10.29 부동산대책의 본질
정부의 10.29 부동산대책이 나온 직후 본지에 여러 차례 현장에서 느끼는 정부대책의 문제점들을 기고했던 공인중개사 이태용씨가 전화를 해왔다. 현장전문가로서 이번 대책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어보았다. ***"10.29대책은 아파트투기 대책이 아니다"** "한마디로 말해 정부에게는 폭등한 아파트값을 내릴 생각이 없어 보인다. 현수준에서 묶자는 것이 정부 생
무너진 '대통령의 신뢰'
[데스크 칼럼]어지러운 파병 과정을 보고
노무현 정부가 18일 이라크 추가파병을 결정했다. 오래 전부터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이달초 김진표 경제부총리를 필두로 윤영관 외교장관, 한승주 주미대사, 정세현 통일장관, 심지어는 박승 한은총재까지 줄줄이 나서 '파병 불가피론'을 설파할 때부터 감지됐던
"내 애들도 나처럼밖에 못살겠구나"
[데스크 칼럼]성실한 한 가장의 '눈물'을 보고
"잠자는 아이들 얼굴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아, 이 애들도 결국 나처럼 살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좌절감에 젖어들어 절로 눈물이 난다. 애들한테 남들처럼 과외 한번 제대로 시켜주지 못하고, 남들처럼 변변한 재산도 물려주지 못할 테니, 아이들이 나보다 나은
'축적된 국민불신' 대책이 '재신임'인가
[데스크 칼럼]청와대-각료 전면물갈이하라
노무현 대통령이 10일 "국민의 재신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정확히 대통령 취임 일곱달 반만의 일로, 한국 정치사상 초유의 충격적 사태전개다.노 대통령의 이번 선언은 대다수 국민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 지난번 대선때 노대통령을 지지했던 국민이든, 반대편 후보를
"파병 못해 환장한 나라, 한국"
[데스크 칼럼]盧대통령, '헌법'에 충실하라
헌법은 '외교.국방.통일 기타 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에 대한 국민투표'를 명문화하고 있다. 이는 대통령의 일방독주를 제약하는 조항인 동시에, 국제적 외압에서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한 조항이기도 하다. 노무현정부는 '참여정부'를 지향하고 있다. 이라크
한국, '1천조 경제재앙' 맞으려나
[데스크 칼럼]"정부 말 반대로 해야 돈을 번다"는 민심
"정부 말 반대로 해야 돈을 번다."요즘 강남을 비롯한 곳곳에서 들리는 얘기다. "아파트값을 보라"는 게 이같은 얘기의 다음에 나오는 얘기다. 정부가 지난해 중반이래 14차례 '강도 높은' 부동산투기 대책이라는 것을 쏟아냈지만 1~2주후에는 도리어 폭등하지 않았
"나는 5년간 대중과 대중 사이를 오갔다"
[데스크 칼럼] 언론간부 거액촌지 의혹을 접하고
"내가 지난 5년간 한 일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대중 조선일보 주필 사이를 오간 일이다."검찰에 구속되기 직전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한 지인에게 했다는 말이다. 이 지인은 기자에게 다음과 같은 박 전 실장의 말도 전해줬다."김대중 주필이 아무리 홀대를 해도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