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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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의 이라크파병 '바람잡이'
[데스크 칼럼]누가 젊은이들을 전장으로 내몰려하나
이들은 말한다. 지난번 이라크에 6백여명의 한국군을 보내며 미국의 환심을 샀기에 지금 북핵사태가 대화로 잘 풀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소가 웃을 얘기다. 북핵사태가 대화국면으로 접어든 것은 미국이 이라크 늪에 빠져들었기 때문이다. 모래 늪에 깊숙이 빠져 북핵문제를
박태견 편집국장
참여정부, '학원 우상화' 선언하다
[데스크 칼럼] 판교 '학원 특구'와 '교육철학'의 부재
홍세화 위원은 노무현정부 출범직후 기자에게 "노정부에게 진정 교육개혁 의지와 철학이 있다면 교육인적자원부라는 교육총괄부처 이름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교육부처 이름에 '인적 자원'이 뭐냐. 학생들을 자원으로 여기는 물신주의가 역겹다"는 이유
피접대층, 이제 '4류 짓' 그만두자
[데스크 칼럼] 정치권의 '추석선물' 해프닝을 보고
최근 많은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이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하는 한결같은 말이 "선물 안받기는 쉬운데 선물 안주기는 여간 힘든 게 아니다"라는 토로다. 괜히 선물을 안보냈다가 찍히는 '후환'이 두렵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이제 최병렬대표가 나서라"
[데스크 칼럼]'위기의 대북사업'을 살리기 위한 긴급제언
최병렬대표는 바이체커가 돼야 한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은 브란트가 돼야 한다. 이러기 위해선 두 사람이 만나야 할 것이다. 두 사람이 만나 국민에게 감동적인 '통 큰 정치'를 선보여야 한다. 위기의 대북사업을 살려내야 한다. 대북사업 지속을 위한 지혜를 교
"내가 죽더라도 나처럼 대해 주소"
[謹弔] 정주영 회장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한 '유언'
"이제 내가 갈 날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소. 내가 죽더라도 남북경협은 계속 돼야 하오. 내가 하던 일을 모두 여기 정몽헌 회장에게 맡길 테니, 앞으로 김위원장께서도 정회장을 만나면 나 만나듯 똑같이 대해 주시구려." 일종의 '유언'이었다. 김 위원장은 숙연한 태
한국은 '변수'도 못된다?
[데스크 칼럼] 블레어의 '한국홀대'와 청와대 대응
리영희 선생은 "한국은 한반도 문제의 주연은 못된다 할지라도 최소한 '힘있는 조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누차 지적해왔다. 우리의 운명을 외부세력에게 맡기고 멍하니 구경만 하는 처지를 의미하는 '코리아 패싱' 현상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정치권이여, 검찰을 협박말라"
[데스크 칼럼] 굿모닝게이트 수사가 왜 '소영웅주의'인가
'굿모닝게이트'를 수사중인 검찰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11일 정대철 대표가 굿모닝시티로부터 4억2천만을 받은 사실을 시인한 민주당 의원총회장. 정대표가 "2억원밖에 안받았다"던 종전 입장을 바꿔 영수증 처리안된 2억5천만원
"불황은 윤리로 뚫어야"
[데스크 칼럼] 극한불황 어떻게 돌파해야 하나
"한국경제는 대중국 수출만이 유일한 성장엔진이며, 신용카드 문제도 여전히 잠복된 상태이고 국내투자가들은 경기회복에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다."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앤디 시에가 최근 한국을 방문한 뒤 작성한 보고서의 한 구절이다.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가장 적확
"보수는 본래 깨끗, 진보는 부패"?
[데스크 칼럼] 한 중견 언론인의 '바담 풍'을 읽고
"진보는 개인보다 공동체를 내세운다. 공동체의 책임을 역설하기 때문에 개인의 도덕적 해이는 불가피하다. 나 대신 국가가, 노조가 내 역할을 해주기 바라는 것이다. 바로 그러한 의타심 풍토 속에서 진보 정치인은 생존하는 것이다."1일자 중앙일보 문창극 논설위원실장이
"강남에 임대APT 세우면 물 흐려져"
[데스크 칼럼] 개포동 주민들의 집단청원 파문
주말인 지난 5월30일 연합뉴스에 참으로 씁쓰름한 기사가 올라왔다. '강남에는 임대아파트도 못짓나'라는 제목의 고발성 기사였다. 기사의 요지는 다음과 같았다. 강남구 개포동 H아파트 주민 1천여명이 최근 인근 서울시 체비지에 서울시가 임대아파트를 세우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