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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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는 대안이 없다"
[화제의 책] 박병상의 〈녹색의 상상력〉
"너희가 실제론 포유류가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지. 이 행성의 모든 포유류는 본능적으로 주위 환경에 자연적인 평형을 이루면서 산다. 그러나 너희 인간들은 그렇지 않아. 너희는 땅을 찾아 이동하지, 자연자원을 소비하면서 증식하고 또 증식하지. 너희들이 살아가는 유일한
노주희 기자
현대차의 납품단가 인하요구액, 1조3천억 추산
기협중앙회 "환율하락 부담 전가하지 말라"
17일 중소기업조합중앙회의 김용구 회장은 중소협력업체에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에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환율 하락에 따른 비용 부담을 일방적으로 중소기업들에 전가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협중앙회는 "현대차 납품 중소
현대차의 납품가 인하요구에 협력업체들 '울상'
현대모비스에는 높은 납품가 보장…정부는 '무책'
대외경영여건 악화를 이유로 협력업체에 납품단가의 인하를 요구한 현대차그룹과 겉으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강조하면서 실제로는 손을 놓고 있는 정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1차 협력업체들에 부품 납품단가의 인하를 요구하고
본사 강양구 기자, 2005년 '녹색언론인상' 수상
"외압에 굴함 없이 황우석 줄기세포연구 조작 밝혔다"
〈프레시안〉의 강양구 기자가 외부의 협박과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연구 조작에 대한 진실을 밝혀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녹색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환경운동연합은 16일 '제15회 2005년 환경인상' 6개 부문 수상자 중
이철 철도공사 사장 "철도부채, 지금 해결해야"
'정부의 철도부채 인수'에 대한 비난에 '반격'
한국철도공사가 정부에 4조5000억 원의 고속철도 운영 부채를 인수해 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자 한국철도공사가 급하게 불끄기에 나섰다. 16일 한국철도공사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철도공사의 부채는 방만 경영 때문에
세계화의 과실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고?
〈기자의 눈〉 대통령이 '강추'한 보고서의 위험성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수석보좌관들에게 강력히 추천했다는 한 보고서가 화제다. 지난 1월 24일 노 대통령에게 보고된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 일자리 창출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 보고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8개 국책연구원장들과 분야별 전문
대미 무역흑자 감소, 플러스 효과도 있다
〈기자의 눈〉 대미 수출, 늘리는 것만 능사인가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쳐진다고 난리다. 지난 주말 국내외 주요 언론들은 미국 상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2005년 한국의 대미 무역흑자액이 161억900만 달러로 2004년에 비해 18.5% 감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재계는 이를 미국 시장에서 국산품의
WTO "美 수출보조금은 협정위반" 판결 고수
시정기간 3달 허용…EU는 대미 보복관세 권한 회복
걸핏하면 세계무역기구(WTO)에 다른 나라를 제소하는 미국이 이번에는 반대 처지가 됐다. 13일 AP 통신에 따르면 WTO는 미국의 수출보조금법(FSC)이 국제무역법에 위배된다는 기존의 판결을 고수함과 동시에 유럽연합(EU)에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 권한을 다시 인정해주기로
미국산 신종 M&A 수법, 국내에 상륙하나
아이칸 "내가 당한대로 써먹겠다" 공언
3월로 예정된 KT&G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미국의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의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대형 헤지펀드가 사용한 신종 M&A 기법이 국내에 상륙해 금융시장을 교란할지도 모른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금산분리 원칙 또 '흔들흔들'…시장 원리마저 해칠라
〈기자의 눈〉 국내자본 역차별 해법은 '상향평준화'여야
금산분리의 원칙에 대한 정부, 여당, 재벌에 대한 공격이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13일 오전 열린우리당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김종률 의원은 PBS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자본에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금융 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