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2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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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기하강 가능성" 지적에 재경부 "천만에"
박병원 차관 "건설경기만 일어나면 연5% 성장 가능"
경기가 아직 상승국면에 있다고 주장해온 재정경제부가 지난 1분기에 이미 경기둔화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한국은행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24일 "공공부문 건설투자 재원이 풍부한데다 수해복구 사업과 지방건설사업 활
노주희 기자
동남아 10국, '아세안 경제공동체' 조기결성 합의
급성장하는 중국과 인도에 대응…동아시아 FTA도 논의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강국들을 주축으로 하는 '아세안(ASEAN) 10개국'이 '아세안 경제공동체(AEC, ASEAN Economic Community)'를 당초 계획한 2020년보다 앞당겨 2015년까지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AEC는
싱가포르 의약협상 종료…미국 16개 사항 요구
합의안 도출 실패…한미 FTA 3차협상 난항 예고
한국과 미국 양국은 싱가포르에서 21~22일 이틀 간 별도로 개최한 한미 FTA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의 협상을 마무리했다. 두 나라는 싱가포르에 있는 양국 대사관을 오가며 회의를 진행했지만 양국의 뚜렷한 입장 차만 확인했을 뿐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연합
올해 세제개편안 논란…'다자녀 추가공제' 도입
심상정 "부유층 증세 없고, 조세개혁은 변죽만"
"올해 세제 개편안은 세원 투명성 제고 방안 등 일부 긍정적인 내용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는 조세 개혁을 위한 핵심적인 사항은 외면한 채 변죽만 울리고 있다." 22일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은 성명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2006년 세제 개편안'에는
"싱가포르 협상, 포지티브 리스트 세부내용에 초점"
김종훈 대표 "주고받기 안 할 것"…'이면합의' 의심 여전
"싱가포르 회의는 의약품 선별등재(포지티브 리스트) 제도의 세부 절차와 방법에 대한 논의에 집중될 것이다."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수석대표는 21일 오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 FTA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협상에
론스타 또 불만 토로 "우린 한국정치의 희생자"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그레이켄 회장 "세금 절대 못 내"
"론스타는 한국 내부 정치의 희생자다." 미국계 사모펀드투자회사인 론스타의 존 그레이켄 회장이 또 한 번 한국 정부에 대한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21일 론스타가 3년 전 사들인 한국외환은행의 주식 64.6%를 국민은행에 매각해 38억 달러의
게이츠 재단, '자선' 대신 '사업'하려나?
미디어 재벌에 지역신문 인수자금 대출해줘
세계 최고의 부자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자선단체 '빌 & 멜린다 게이츠 파운데이션'이 한 대형 미디어 기업이 다른 지방 신문사들을 인수하는 데 돈을 대준 것으로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드러
IMF 후 대기업과 공기업 일자리 크게 줄어
저소득 일자리만 증가…저임 근로자 비중, 미국보다 커져
대표적인 '좋은' 직장으로 꼽히는 대기업과 공기업, 금융회사에서의 일자리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터졌던 1997년 이래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년 30만~40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졌지만 이 신규 고용은 임시직, 일용직 등 주로
美 쌀 '미승인 GMO'로 확인…日 즉각 수입 금지
쇠고기 이어 쌀도 위험?…美 농무부 "인체 무해" 주장
미국산 시판용 쌀의 샘플 중 일부에서 식용으로 승인받지 못한 유전자 변형 물질이 검출됐다. 마이크 조한스 미국 농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산 장립종 쌀(안남미)의 일부에서 미량의 LLRICE 601이 검출돼 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LLRICE 601은 제초제에 견
"美약품 특허 5년만 연장해도 한국에 1500억 이상 손해"
[한미FTA 뜯어보기 82] 건약 "미국은 싱가포르 협상에서 '특허기간 연장'에 집중할 것"
국내에서 판매되는 다국적 제약회사의 약품들 중 상위 10개 약의 특허기간을 5년만 연장해도 우리나라에 약 1500억 원의 손실이 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분석은 오는 21일부터 이틀 간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 FTA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의 협상에서 미국 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