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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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뇌물파동의 불똥 어디로 튀나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85>
옛말에 "아침에 까치가 날아와서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올 징조이고 까마귀가 울면 불길한 징조"라는 말이 있다.정치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브라질 현지 유력언론들을 향해 까마귀, 즉 '불길한 징조를 물고 오는 새들'이라고 주장하면서 "대다수
김영길 프레시안 기획위원
"부시, 아르헨티나에 오지 마라"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84> 반부시 외치는 아르헨 국민들
'민주주의 정착과 빈곤 추방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아르헨티나의 휴양지 마르 델 쁠라따에서 개최되는 미주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미주대륙국가대표들이 아르헨티나에 모였다.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에 거처 부에노
부시와 차베스의 야구시합…현재 스코어 '3대0'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83>
서로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대립의 각을 세우고 있는 부시 미 대통령과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의 대결양상을 야구시합에 비유, 차베스가 3대0으로 완봉승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베네수엘라 현지의 <엘 우니버살>지는 6일(현지시간) "부시와 차베스의
딜레마에 빠진 미국의 중남미정책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82> '전 CIA요원 까릴레스' 문제
범 아메리카대륙정상들이 모이는 제4차 미주정상회담을 앞두고 중남미 국가들이 결속을 다지며 미국의 영향력을 배제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중남미 국가들의 이와 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말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휴양도시 바릴로체에서 열린 19개국의 중남미 외
"브라질 정치인들은 韓·中·日을 보라"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81>
"사임도 자살도, 축출되지도 않겠다"는 최근 룰라 대통령 발언의 의미를 놓고 그 진의 파악에 현지언론계가 분주하다.현지언론들은 룰라 대통령의 문제의 발언이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밝히자는 의지도 있었지만 정치권 전체를 향해 던진 뼈있는 소리였다는 논평도 내놓고
'룰라의 위기' 둘러싸고 요동치는 브라질 정계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80> 룰라 'No 사임' 발언의 배경
"브라질 경제는 정치인들이 잠자는 밤에만 성장한다." 최근 브라질 국민들 가운데 널리 퍼진 우스개 소리다. 그 만큼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이 크다는 말일 것이다. 지난 3개월 동안 국민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된 브라질 하원의 특위 활동은 정치권의 만성적인 부정부패와 각
"남미 기초과학 강하다"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79> 한ㆍ아 학계대표 세미나
"남미는 기초과학이 강하고 그 기본이 아주 튼튼하다. 한국은 응용과학과 산업과학이 앞서있지만 이제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있다."지난 18일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UBA) 상대에서 개최된 한ㆍ아 연구센터 설립기념세미나에 참석한 한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브라질에 '학생운동 출신 대통령' 나오나?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78>
세하 상 파울로 시장은 브라질의 엘리트 그룹과 중산층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 역시 출생은 과일도매상을 하는 이탈리아계 이민자 후손의 서민 출신이다. 남미 최대국가인 브라질이 노동자출신 대통령에 이어 학생 운동권 출신 대통령이 차기 브라질 대선에
차베스의 남미 맹주 '자리 굳히기'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77>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방문하여 다시금 반미의 목청을 한껏 높이며 남미좌파정권의 맹주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지난10일~12일 3박4일의 일정으로 남미3개국을 방문한 차베스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에서만 14개에 달하는 대규모
룰라 대통령의 외줄타기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76>
브라질 정치권의 비리 스캔들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룰라 대통령이 연일 초강수의 정면돌파 의지를 천명해 뇌물파동 정국이 제2라운드에 접어들고 있는 분위기다. 룰라 대통령은 최근 자신은 어떤 부정의혹에도 개입하지 않았으며 그의 가족들 또한 깨끗하다는 것을 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