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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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원주민과 여성정치인이 맞붙는 페루 대선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22〉
중남미를 휩쓴 좌파바람에 이어 토착원주민들이 정치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여기에다 여성정치세력이 가세하면서 서로가 새로운 중남미건설을 외치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카스트로, 차베스, 룰라, 키르츠네르로 대표되는 중남미 좌파정권에 뒤이어 볼리비아 원주민 에보 모
김영길 프레시안 기획위원
"미국 없어도 세계와 중남미는 미래가 있다"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21〉'카라카스 제6차 세계사회포럼'
카리브해 주변의 아름다운 도시이자 역사적으로는 지난 1700년대 스페인제국의 중남미대륙 통치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가 힘없는 피지배계급의 민중들과 지역토착원주민들이 함께 모여 빈부와 인종차별 철폐, 계층간 평등을 외치는 함성으로
모랄레스 "유럽에는 개들도 여권이 있더라"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20〉
"우리 조상들이 주권을 잃은 후 각종 차별과 멸시를 받아왔던 과거를 종식시키고 우리 고유의 권력을 회복하는데 500년이 걸렸다. 그러나 나는 볼리비아의 지식인들과 기업인들을 존경한다. 나는 그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들 또한 이 땅의 원주민인 우리를 자랑스럽게
시동 걸린 차베스의 '볼리바리안 혁명' 프로젝트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19〉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중남미통합의 꿈(ALBA,볼리바리안 대안)이 시동이 걸렸다.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를 이용한 중남미연계와 지역 내 토착인디오, 학생, 정치계를 하나로 동화시키고 경제와 사회를 하나로 묶는 실질적인 통합을 추진하고 나선
모랄레스, '남미의 좌파연대'로 갈까? 글쎄…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18〉
중남미와 유럽, 중국을 차례로 방문했던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당선자가 17일 아르헨티나 방문을 끝으로 본격적인 에너지자원 챙기기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정부가 보내준 대통령전용기 편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한 에보 모랄레스
칠레에 첫 여성 대통령 탄생…중도좌파 바첼렛
남미에 좌선회 가속화 예상돼
칠레 집권 중도좌파연합의 미첼 바첼렛(54) 후보가 15일 치러진 대선결선투표에서 승리, 칠레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로이터, BBC 등 서방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현지시간) 현재 97.52%의 공식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바첼렛 후보는 53.51%
죽었다던 미주지역자유무역협정(FTAA), 부활하나?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17〉
미주대륙을 하나로 묶어 세계최대 시장을 탄생시키겠다는 야무진 꿈을 안고 부시 행정부가 자신만만하게 추진했던 미주지역자유무역협정(FTAA) 창설을 무산시킨 남미공동시장(MERCOSUR)이 최근 베네수엘라의 가세와 볼리비아 정회원 가입을 추진하며 세 불리기에 나선 가운데
"아르헨, 핵폭탄 '원천기술'은 보유"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16〉
3,0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전쟁이 자칫 핵전쟁으로 확산될 뻔한 비화가 공개되어 화제다. 정통성이 결여된 아르헨티나군부는 반정부 시위에 앞장선 민간인들과 벌인 '더러운 전쟁'으로 인해 악화된 여론호도를 위한 영국과의 명분 없는
룰라와 브라질 노동당, 생존할 수 있을까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15〉
2006년도 중남미 정치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연임 여부와 집권 좌파 노동당이 정치생명을 이어갈 수 있을까일 것이다. 만약 룰라 대통령이 재집권에 실패한다면 현재 중남미 전역을 휩쓸고 있는 좌파지도자들의 향후 정치일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모랄레스 '미국 경제원조보다 주권회복이 우선'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114〉
토착인디오 출신으로 대통령에 당선, 연일 서방언론과 중남미언론들의 집중적 조명을 받고 있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당선자의 국정운영 밑그림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모랄레스가 미국 등 서방세계에 내세우고 있는 건 좌우에 관계없이 과거의 지배구도에서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