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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오미크론' 뒤엉킨 전북 '좌불안석'…日확진 '140명', 또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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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오미크론' 뒤엉킨 전북 '좌불안석'…日확진 '140명', 또 기록을

전북, 역대 세 번째 日 최다 확진 기록 단 하루만에 경신…전주 60명(역대 두 번째 기록타이), 익산 40명(역대 두 번째)

ⓒ익산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과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의 엉킨 실타래로 전북이 '좌불안석'이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오후 11시 10분 기준) 도내에서 추가로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이 140명에 달했다.

또다시 무더기로 쏟아진 이 인원은 전날 135명 확진자보다 5명이나 늘어나면서 역대 세 번째로 기록된 일일 최다 확진인원을 단 하루 만에 경신했다.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2020년 1월 말)한 후 현재까지 기록된 일일 최다 확진인원은 150명(12월 15일)이고, 그 뒤를 이은 최다 인원은 144명(12월 20일)이다.

확진자가 100명하고도 40명이 더 보태진 이날까지 12월 들어 도내에서 확진자 100명을 넘긴 날은 딱 절반인 모두 11일로 늘어나게 됐다. 

이로써 22일 동안 확진자는 2233명으로 집계되면서 12월 일일 평균 확진자가 전날보다 1.5명 증가한 '101.5명'으로 그 폭이 다시 넓어졌다.

이같은 인원은 11월(1170명)과 9월(933명) 등 두 달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총 확진자 2103명보다도 '130명'의 확진자가 더 많게 됐다.

ⓒ전북도



지역별 확진현황에서도 전주와 익산의 기록행진은 쉴 틈이 없을 정도다.

전주(60명)와 익산(40명)의 확진자가 이날 도내 총 확진자의 71%에 해당하는 100명이 집중됐다.

전주 확진자는 전날(21일)보다 5명이 늘어난 인원으로 지난 15일 전주 역대 두 번째 일일 최다 기록과 타이다. 전주의 일일 최다 확진인원은 73명(12월 13일)으로 기록돼 있는 상태다.

전주 다음으로는 최근 유치원 집단감염 속에서 20명의 오미크론 확정 사례까지 나온 익산이다.

이날 익산의 확진자는 지난 20일에 기록한 익산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55명)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40명 속에는 익산 유치원 집단감염 관련자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유치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0명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유치원에서 원생과 가족, 종사자 등이 대규모로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0명 안팎으로까지 치고 올라온 것은 현재까지 도내 단일 시설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순창 요양병원(115명)과 김제 가나안요양원(100명) 다음이지만, 가나안요양병원의 기록은 깨졌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여기에 익산은 현재 오미크론 역학적 연관 인원 35명이 추가되면서 확정사례와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총 70명으로 증가하며, 기존 확정자 20명과 역학적 연관 인원 70명을 합해 총 90명으로 집계됐다.

전주와 익산에 이어서는 군산 14명, 부안 7명, 정읍 5명, 김제 4명, 완주·고창 3명, 진안·임실 1명 씩이다. 

한편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총 86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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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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