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유치원 집단감염 사태가 한발짝 더 나아가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으로의 무더기 감염에 직면해 있다.
22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익산 유치원 집단 누적감염자가 7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오미크론 확정 사례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35명 더 추가됐다.
이로써 익산 유치원과 관련해 현재까지 오미크론으로 공식 확진 통보된 인원은 20명(21일 확정)이다.
여기에 역학적 연관 인원 35명이 추가되면서 확정사례와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총 70명으로 증가했다.
70명 인원 가운데는 익산 유치원과 부안 어린이집(누적 23명) 관련 집단감염자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과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환자현황으로는 익산시와 관련해 기존 확정자 20명과 역학적 연관 인원 70명을 합해 총 9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실험실 변이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사례는 '오미크론 변이 확정'으로 판단한다.
반면 오미크론 역학적연관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변이검사 진행 중 또는 불가이면서, 오미크론 확정 사례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한편 전북에서의 오미크론 변이 확정자는 완주 어린이집 관련 30명과 익산 유치원 관련 20명 등 총 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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