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누적 인원을 놓고 전북 익산과 군산이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현재 신규로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총 110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현재 까지 도내에서 7번째 일일 최다확진자로 기록된 지난 17일과 동일한 인원이다. 아직 예단하기 이르지만 자정까지 남아 있는 시간이 4시간 30분 남아있는 만큼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4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나왔다.
다음으로는 최근 유치원 집단감염 관련 64명에 더해 이중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정된 인원이 20명 발생한 익산이다.
익산은 3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데 반해 최근까지 전주와 함께 높은 확진자 발생을 보이던 군산은 4명에 그쳤다.
이 결과 익산의 누적 확진자는 총 1245명, 군산의 누적 총 확진자는 1234명으로 익산이 11명 많아졌다.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말 이후부터 익산의 확진자 발생은 줄곧 전주 다음을 이어왔지만, 지난달 30일 군산의 확진자 폭증으로 그 자리를 내줬다.
누적 확진자 2위에서 내려온 익산은 정확히 21일 만에 군산을 다시 따라잡았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84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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