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일평균 확진자가 100명까지 치고 올라왔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신규로 발생한 확진인원은 총 1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역대 일일 확진자로는 150명(12월 8일)과 144명(12월 20일)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
세 번째 확진자 기록을 보름 만에 갈아치운 셈이다. 지난 8일 확진자가 125명이었다.
이로써 12월 들어 21일 동안에만 확진된 인원은 2093명에 달한다. 이는 12월 현재까지 확진자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월 확진기록을 갖고 있는 11월(1170명) 확진인원보다도 무려 923명이나 많다.
이같은 폭주기관차의 속도처럼 확진자 증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면서 12월 일평균 확진자 폭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일평균 확진인원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일부터로 이날 일평균 확진자는 66.4명. 전날에 비해 2명 정도 늘어난데 이어 6일에는 67.6명으로 전날대비 1명이 증가했다.
또 지난 7일(72.7명)은 전날 일평균 인원보다도 5명이 늘어난데 이어 이튿날인 8일 일평균 확진자는 79.25명으로 전날에 비해서 '6.5명'이 상승했다.
9일에는 97명(누적 730명)으로 전날 일평균보다 다시 2명이 많은 81.1명, 10일에는 106명(누적 836명)으로 역시 2명 정도를 초과한 83.6명의 일평균 인원을 나타냈다.
결국 이날 세 번째 기록을 깨부수면서 12월 일평균 확진자가 100명으로 올라섰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84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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