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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안 하는 일본 수산물 수입, 우리는 왜?
[함께 사는 길] 日수산물 수입재개, 국민안전 파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4년이 되어간다. 한때 기후변화의 대안이라며 강력하게 대두되던 '원자력의 신화'는 스스로 무너졌다. 이제 원자력발전이 안전하다는 원자력계의 이야기를 말 그대로 듣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그동안 원자력발전을 에너지정책의 중심에 놓던 나라들도 재검토하게 됐고, 아예 탈핵을 기조로 한 방향전환을 하는 나라들도 점점 늘어나고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원전안전특위 팀장
2015.03.06 18:05:14
봄인데, 몸이 무겁다? 이 음식을 소개합니다
[살림이야기] 채소김말이·토마토애호박파스타·꿀곶감말이
일을 돕겠다고 농부의 밭에 따라갔지만, 뭐든 한 박자씩 늦었다. 별 도움 안 되어도 땀은 땀대로 삐질삐질 흘리는 내게 농부가 가지를 하나 톡 따서 건넸다. 처음 먹어본 생가지는 탱글탱글하고 아삭한 것이 씹는 재미도 있고, 목을 축일만 한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왜 이 맛있는 걸 여태 생으로 먹어보지 않았을까 새삼스러웠다. 전주리 씨를 놀라게 한 채소는 호박
전주리 로푸드마스터
2015.03.06 18:04:32
최경환, 새 술을 낡은 부대에 담자고?
[주간 프레시안 뷰] '줄푸세'로 '디플레' 막는다?
최경환의 실토 최경환 부총리의 한마디가 또 한 번 경제를 흔들었습니다. 최 부총리는 4일 한 민간연구소의 강연에서 "서민 입장에서 물가가 떨어지면 참 좋지만 지난 2월 물가는 담뱃값 인상분을 빼면 마이너스…. 저물가 상황이 오래 가서 디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참 큰 걱정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8월 한경 밀레니엄 포럼에서 "한국이 디플레이션 초기에
정태인 칼폴라니연구소 창립 준비위원
2015.03.05 19:43:55
21세기는 '중국의 세기'가 될 것인가?
[주간 프레시안 뷰] "'중국몽'은 실현될 것인가"
이번 주에는 중국 경제의 미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0년 이상 10%대 고속성장을 이어오던 중국 경제가 최근 3년간 7%대 중고속 성장으로 주저앉으면서 중국 경제의 미래에 대해 엇갈리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겨레 3월 2일자 기사는 중국의 금리 인하 소식과 함께 올해 7%대 성장이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2015.03.05 19:42:53
"흑염소·오가피·홍삼·민들레…뭐가 제일 몸에 좋을까요?"
[김형찬의 동네 한의학] 건강식품 트렌드를 분석하다
"귀촌한 친구가 제가 맨날 골골하니까 염소를 달여서 보내서 왔는데 먹어도 될까요?""염소만 달이지는 않았을 테고, 뭘 넣고 달였다고 하세요?""그냥 몸에 좋다는 것들 넣고 달였다고 하는데, 모르겠어요.""염소는 몸이 차고 마른 사람에게 좋은데, 환자분은 상초에 화가 있고 갱년기 증후도 있으니 맞지 않을듯 하고, 지난번 따님이 몸도 차고 생리통도 있다고 했으
김형찬 다연한의원 원장
2015.03.05 09:30:42
미국은 여전히 아시아를 모른다
[시민정치시평] 외교 금기 무시한 웬디 셔먼 연설
지난달 27일 워싱턴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소 세미나에서 미국 국무부 웬디 셔먼 정무차관이 연설한 내용을 듣고 당혹감을 넘어 분노를 느낀 사람이 나만은 아닐 것이다. 이 연설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지금까지 한중일 역사 논쟁에 대한 미국의 외교정책을 완전히 뒤엎는 발언이기 때문이다. (☞연설 전문 보기) 미국의 정체성은 '독재에 맞서 싸운 나라'라는 자부심 위
홍문기 서울대학교 강사
2015.03.04 14:30:30
"응시도 안 했는데 선발"…성균관대, 이래도 됩니까?
[최동호의 스포츠당] 설기현 감독대행 선임, 편법으로 얼룩
3일 밤늦게 온 전화. 축구계 원로였다. 다소 흥분된 목소리로 건넨 말은 뜻밖이었다. "성균관대가 이래도 됩니까? 축구인들을 이렇게 농락합니까?" 이날 오후 보도된 설기현의 성균관대 축구부 감독 대행 선임을 두고 원로 축구인은 '축구인들에 대한 농락'이라고 했다. 그는 성균관대가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채 꿈 많고 능력 있는 젊은 지도자들을 들러리로 내세웠다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2015.03.04 10:46:52
수명 다한 해고자들 동반자…'3호차'를 기다립니다
[기고] 노동자 연대의 상징, 전해투 방송차 장만에 힘을 보태주세요!
전해투 방송차량은 거리투쟁이 있는 곳이면 언제든 어느 곳이든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움직이는 앰프이자 스피커였습니다. 그 결과 2006년에 두 번째로 구입한 2호 방송차(중고 스타렉스)가 8년간 24만킬로미터를 달리고 이제 기력을 다하여 명예로운 퇴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해투 방송차량은 단순히 해고노동자들의 이동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민중들의
권영국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
2015.03.03 17:55:28
타이완, 정권교체냐? 장기집권이냐?
[차이나 프리즘] 불확실성 커지는 2016년 타이완 총통 선거
지난해 하반기에 있었던 타이완(臺灣)의 지방선거에서 마잉지우(馬英九) 총통이 이끄는 집권여당 국민당이 타이베이(臺北)시 교외지역인 신베이(新北)시 하나만을 겨우 차지하고, 수도 타이베이를 비롯하여 타오옌(桃園), 타이중(臺中), 타이난(臺南), 까오슝(高雄) 등 다섯 곳의 직할시에서는 모두 야당 연합이 승리하였다. 타이베이에서 국민당의 하오롱빈(郝龍斌) 전
이광수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 HK 연구교수
2015.03.03 12:37:20
지방을 떠나는 지방대학
[대학구조개혁, 무엇이 문제인가 <6>·끝] 대학을 서울로 몰아가는 대학 구조개혁
"가자 북으로! 가자 서울로!" 지방대학들이 지방을 떠나고 있다. 지방에 있으면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지방대의 입장에서 보면, 수도권 대학이 더 나을 것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단지 교육 소비자의 포화상태에 기대어 수월하게 대학을 운영을 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방대학은 수도권만 가면 모든 문제들이 해결될 것으로 본다. 또 이것은 사실이기도 하다
김운회 동양대 교수
2015.03.03 12: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