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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조치도 조만간 발표...일괄 3단계 적용 고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 배경 설명..."확진자 반전 안 되면 위험시설 집합금지 고려"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2주 연장하겠다고 23일 밝힌 가운데, 최근 확산세가 커지는 비수도권에 관한 대책도 조만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에 일괄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의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는 '정체' 상태라고 진단했다. 만일 2주 후에도 뚜렷한 확진자 감소세가 보이지 않
이대희 기자
2021.07.23 12:00:22
23일 코로나 확진자 1630명...부산·강원 등 사상 최다
비수도권 비중 4차 유행 이후 최고...아직 확산세 꺾였다 장담 못해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3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가 157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6명이 각각 확인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17일 연속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상
2021.07.23 10:12:54
"3차대유행 확진자 두배 규모" 수도권 4단계 8월 8일까지 2주 연장
중대본 "3차 유행 대비 규모 2배 이상...이동 줄여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추가 연장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에서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 연장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종전 25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4단계 거리두기와 오후
2021.07.23 09:26:32
이틀 연속 코로나 확진자 최다 경신..새 확진자 1800명 초과
청해부대 장병 270명 집계 포함...부산 최다 기록 다시 경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이 하루만에 경신됐다. 22일 청해부대 장병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일일 확진자 집계에 포함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842명 늘어나, 누적 18만4103명이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종전 사상 최대 규
2021.07.22 10:05:56
중대본 행정명령으로 나훈아 부산 벡스코 공연 취소
22일~8월 1일 비수도권에도 '대규모 체육관 공연 금지'
오는 23~25일 부산 벡스코에서 4000명 규모로 열릴 예정이었던 가수 나훈아의 공연이 취소된다. 주최측 사정이 아니라, 정부의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 변경에 따른 결과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정규 공연시설 이외의 공연이 금지된 수도권과 동일한 수준으로 비수도권의 공연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
2021.07.21 11:54:34
"금요일 이후 확진자 감소할 것"...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 금주말 발표
중대본 "4단계 효과 아직...금·토요일쯤 환자 감소 예상"
21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상 최다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의 연장 여부를 오는 주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현행 4단계 거리두기는 오는 25일까지 시행 예정이다. 한편 지금의 확진자 증가세는 금주말 이후 꺾일 것이라고 정부는 내다봤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2021.07.21 11:53:25
코로나 신규 확진자 1784명...사상 최다 기록 다시 쓰여
비수도권서 500명 초과, 나흘 연속 비수도권 비중 30% 넘어
하루 180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내 일일 사상 최다 감염자 기록 상단이 더 올라갔다. 코로나19 확산 규모가 전방위적으로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784명 늘어나면서 누적 18만2265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끝나면서 전날(1278명) 대비 50
2021.07.21 09:57:16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도 종교시설 대면 예배 가능해진다
중대본 "수용인원 10% 대면 예배 허용...최대 19명으로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도 교회에서 제한적으로 대면 예배가 가능해진다. 법원 판단에 따른 후속 조치가 마련된 결과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부로 4단계 조치가 적용 중인 수도권에서 일부 교회에 제한적으로 대면 예배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기준은 교회 수용인원의 10%며, 최대 19명까지만 대면 예배가 가능하다. 다만 이전에 방역수칙을
2021.07.20 14:02:16
2주째 코로나 확진자 1000명 초과...위중증 환자 22명 급증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 4차 유행 후 최고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8명으로 집계됐다. 만 2주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지역 발생 확진자 1242명, 해외 유입 확진자 36명이 각각 새로 발생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만481명이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총 신규 확진자는 전날(1252명)보다 2
2021.07.20 10:17:01
방대본 "민주노총 조합원, 집회서 코로나 감염 가능성 낮아"
"가능성 배제는 안 해"... 전수검사 진행에 민주노총 반발
민주노총 조합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책임 공방 논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집회를 통한 감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19일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민주노총 조합원 확진자 3명의 "증상발생일은 7월 14~16일로 1차 확인이 됐다"며 "평균 잠복기를 고려했을 때는 집회가
2021.07.19 15:5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