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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신당은 '늙은 우리당'인가?
[기자의 눈] '올드보이'들이 주도하는 '새로움'이란…
상식적으로, 열린우리당이 여당으로서의 책임성도 내팽개치고 새로운 당을 만들었다고 한다면 적어도 열린우리당보다는 나은 당이어야 마땅하다. 올해 대선이든 내년 총선이든 국민의 지지를 얻고자 한다면 최소한의 '발전성'은 갖춰야 한다. 그런데 민주, 평화,
채은하 기자
2007.07.26 14:11:00
"그래, 결론은 공무원이야"
[기자의 눈] 이랜드 노동자의 눈물과 늘어만가는 '공시족'
지난 19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청년층 취업 준비생 2명 가운데 1명이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공시족(公試族)'이다. 실제로 최근 치러진 서울시 7,9급 공무원 시험에는 9만 명이 넘는 수험생이 몰렸다. 당시 경쟁률은 53대 1에 달했고
성현석 기자
2007.07.20 18:56:00
"말해놓고 뒤집는 거나 사람 쓰고 버리는 거나"
[기자의 눈] 협상장 해프닝이 보여준 이랜드의 경영철학
#1. 기자들과 이랜드 홍보 이사의 '진실게임' "내가 언제 '12시면 결렬'이라고 언론 플레이를 했습니까." "아까 이사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각사에 다 보고가 들어갔는데 무슨 소리세요." "그건 회사 방침이 그렇다는 거지요. 협상을 하다보면 달
여정민 기자
2007.07.19 16:58:00
국정원, '악용 않는다'로 될까?
[기자의 눈] 노무현 정부 임기 내 국정원 제도개혁 나서라
노무현 정부에 대한 지금의 지지율과 별개로 역사적 평가가 어떻게 내려질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권력기관을 스스로 놓아줬다'는 점에 대한 평가는 지금 현 단계에서도 양호하다. '수구언론'이나 '한나라당'도 별 토를 달지 않는것
윤태곤 기자
2007.07.18 14:09:00
박근혜, '심장 잘려나가는 고통' 안다면서…
[기자의 눈] 인혁당 유족에 대해서는 '립 서비스'조차 없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고(故)장준하 선생의 유족을 만나기 전날인 지난 10일 저녁, 박근혜 캠프에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내일 경선의 흐름이 완전히 뒤바뀔 일이 생길 테니 아침 일찍 캠프 사무실로 오라"는 것이었다. 아무리 캐물어도 그게 무엇인지는 일절 말
송호균 기자
2007.07.15 17:27:00
유시민 의원, 차라리 국민을 '새로' 뽑지 그래!
[기자의 눈] 지율 스님 부정은 민주주의 부정하는 일
최근 대선 출마 의사를 공공연히 밝혀온 유시민 의원이 12일 또 한 차례 특유의 '입심'을 보였다. 유 의원은 12일 전남대에서 한 '진보와 보수, 그리고 민주적 리더십' 강연에서 "스님이 밥을 굶으면 터널 공사를 중단하는 나라에서 (제대로 된) 리더십이 나
강양구 기자
2007.07.13 16:17:00
'유시민 배제'와 '손학규 쏠림'의 역설
[기자의 눈] '희생양'과 '불쏘시개'로 감동이 생기나?
유시민 의원만 빠지면 범여권의 대통합은 순풍에 돛을 달까?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침체의 늪에 빠진 범여권의 구세주가 될까? '유시민 배제', '손학규 쏠림'은 최근 범여권 다수의 정서적, 정치적 판단을 대변하는 키워드다. '노무현의 그림자
임경구 기자
2007.07.12 19:23:00
박근혜가 정말 '과거사 족쇄'를 풀고 싶다면…
[기자의 눈] 어설픈 화해 '쇼'보단 진정성 갖고 검증에 임해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부동산 의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허우적거리고 있는 틈을 노려 한나라당의 또 다른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자신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과거사' 청산 작업에 나섰다. 국민들이 이 전 시장의 재산 형성 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신물 나
전홍기혜 기자
2007.07.12 11:38:00
군가산점제, 여성들만 피해자일까?
[기자의 눈] 장애ㆍ군미필 남성에 대한 차별은 문제 없다?
지난해 말 현재 장애인 공무원의 고용률은 2.48%에 그쳤다. 지난 2005년 장애인고용촉진법이 개정돼 의무고용에 포함된 교원, 판사, 군무원 등의 직종까지 포함시키면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은 1.50%에 불과하다. 장애인 고용이 매년 늘고 있다고 하지만 법에서 정하고 있는
2007.06.28 15:48:00
"'기여입학제'는 찬성한다면서…"
[기자의 눈] '기회균등할당제'에 반발하는 언론의 '두 얼굴'
"공정해야 할 대입에서 가난하다는 이유로 마구 입학시킨다면 특혜"라고 한다. "저소득층 대입 특혜는 포퓰리즘이다"라는 제목의 27일자 <중앙일보> 사설 가운데 일부다. 이 사설은 교육부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학생에게 대학
2007.06.27 15: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