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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홍의 통일관, '실용은 없다'
[기자의 눈] 문제작 <통일은 없다>를 읽고
'극단세력'은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뒤 약 1년에 걸쳐 '2001년이 되면 김정일이 남북통일대통령이 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북한을 정말 대단한 존재로 여긴다는 점에서 "6.15식 통일은 6.25식을 바꾼 것"이라는 남주홍과 같은 맥락이라고
황준호 기자
2008.02.26 15:38:00
정연주 사장 물러나면 '공영성' 확보될까?
[기자의 눈] KBS의 독립ㆍ공영성, 무엇이 핵심인가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가 정연주 사장과 맞서는 성명서를 낼 때마다 반복되는 현상이 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이 기다렸다는 듯이 사설 등을 통해 이들의 입장을 옹호하고 나서는 것. ***'反 정연주'로 통하는 KBS 노조와
채은하 기자
2008.02.21 18:32:00
벌써 권력에 취했나?
[기자의 눈] '돌출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다
사실상 새 정부의 출범만 남겨두고 있던 이명박 대통령 당서인이 궁지에 몰렸다. 인수위 관계자들이 특별한 현안도 없이 지자체를 방문해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즉각 공식적인 사과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인수위는
송호균 기자
2008.02.18 14:58:00
'국민성금 운동', 李당선인이 할 말인가?
[기자의 눈] '무너진 자존심' 두 번 뭉개는 국가지도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숭례문을 국민 성금으로 복원하자고 제안했다. 5시간 만에 전소된 국보 1호의 붕괴를 속수무책으로 지켜본 국민들 사이에서도 일찌감치 '국민성금 운동' 제안이 나왔다. 이 당선인은 비로소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걸
임경구 기자
2008.02.12 12:12:00
자유선진당 창(創)당? 창(昌)당?
[기자의 눈] 昌과 함께 떠났다 함께 돌아온 '총재'
1일 창당 전당대회를 통해 본격 출범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자유선진당의 초대 '총재'가 됐다. 이회창 총재를 끝으로 당의 직함에서 사라졌던 '총재'라는 이름을 이회창 총재가 다시 불러낸 셈이다. 게다가 자유선진당의 당
김하영 기자
2008.02.02 09:41:00
이명박식 '국민성공'…여전히 기대됩니까?
[기자의 눈] "따라오는 사람만 성공한다"는 인식으로는…
"국민 여러분, 성공하세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소위 '대박'을 터트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홍보문구다. 모 카드회사의 상업광고를 연상케 하는 이 카피는 '경제적 불안감'에 지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고, 결국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는 대
2008.02.01 18:45:00
'진짜' 시장주의자 대통령의 독선적 역습
[기자의 눈] '영어 만능론'에 드러난 '이명박식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이명박 당선인의 언행이나 스타일에 큰 변화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제는 '표심'에 신경을 쓸 필요 없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부정적 면모가 점점 눈에 띄는 느낌이다. 특히 자신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반대를 위한 반대"로 치
윤태곤 기자
2008.01.31 19:16:00
이명박식 '교육자율화', 부메랑은 시간문제
[기자의 눈] '사교육비 절감' 위한 구체적 계획은 뭔가?
교육운동 진영에게 이명박 당선인 측의 교육정책은 '재앙'으로 받아들여 진다. '대입 자율화', '자립형 사립고 100곳 설립' 등의 공약이 낳을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일차적인 이유다. 하지만 그 배경에는 김영삼 정부가 지난 1995년 5·
성현석 기자
2008.01.15 15:15:00
노동이 '자원봉사'라는 생각이라면…
[기자의 눈] 거꾸로 가는 '이명박식 자본주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상공회의자단 신년 인사회에서 태안 자원봉사자들 얘기를 꺼내며 "노사분규가 심한 기업체 노동자들이 자원봉사 하는 기분으로 자세를 바꾼다면 그 기업이 10% 성장하는 게 뭐가 어렵겠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이 당선인은 "근로자들이 '
2008.01.11 19:33:00
'삼성 왕국'의 그늘에서 만난 사람들
[기자의 눈] 검찰, 그리고 우리가 놓쳐선 안되는 진실
9일 서울 동대문 제기동성당에서 열린 삼성 특검 관련 기자회견은 이전에 비해 썰렁한 모습이었다. 시장통은 저리 가라고 할 정도로 북적이던 기자 수는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기자회견을 중단하게까지 만들었던 생중계석도 보이지 않았다. 김용철 변호사나 천주교정의구
강이현 기자
2008.01.09 18: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