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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곰'이 될 수 있는데…"
[기자의 눈] 과세 당국, '이전가격 조작' 관련 규정 강화해야
허용석 관세청장은 29일 "외국인투자기업들이 개선을 건의하고 있는 관세청과 국세청의 이전가격 중복조사 및 심사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을 위
성현석 기자
2008.04.30 14:27:00
"차라리 '쇼'라고 말하지 그랬니!"
[기자의눈] 우주인 사업, 실패한 '쇼'
정부는 이 우주안 사업을 쇼라고 말하고, 제대로 쇼를 보여줬어야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쇼라고 말하지 못하는 쇼를 치르고 허둥대는 꼴이다. 앞으로 이번 사업과 비교할 수 없는 우주 개발 사업이 줄지어 있다. 그 때도 쇼 같지도 않은 쇼로 비판을 자초할 텐가?
강양구 기자
2008.04.21 08:49:00
이런 대통령, 어떻습니까?
[기자의 눈] 李대통령이 몬태나산 스테이크를 써는 동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이 결국 최종 타결됐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은 양국 간 공식 협상결과 발표가 나오기 몇 시간 전인 17일(미국 시간) 저녁에 열린 미국 재계 관계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한미 FTA에 걸림돌이 되었던 쇠고기 수입 문제가 합의됐다
송호균 기자
2008.04.18 18:57:00
'야타'의 추억…"애들 좀 그만 잡자"
[기자의 눈] '야자' 마지막 세대를 자청하며
1. 1996년 대학 신입생 때였다. 한국으로 유학 온 재미교포 동기가 연일 이어지던 신입생 환영회 술자리에서 뜬금없이 "한국 애들은 어떻게 이렇게 밤늦게 까지 술을 잘 마셔? 난 10시만 넘으면 졸려 죽겠던데"라고 물었다. 난 간단명료하게 답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김하영 기자
2008.04.17 16:51:00
'이명박 vs 박근혜'만 나부꼈으니…
[기자의 눈] 4.9 총선을 '최악'이라고 하는 까닭
4.9 총선은 여러모로 '최악의 선거'라는 불명예를 남기게 됐다. 무엇보다 46%에 그쳐 선거사상 최저치를 갱신한 투표율은 아쉬움을 넘어 위기감으로까지 다가온다. 대의민주주의의 밑동이 흔들리고 있는 징표이기 때문이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34%에
임경구 기자
2008.04.10 11:02:00
이영희 노동부 장관의 '자기 배반'
[기자의 눈] '노사 자율' 뒤에 숨겨진 함정은?
"노사 갈등은 당사자 간 협의와 교섭을 통한 자율적 해결이 원칙"이라는 이영희 노동부 장관의 발언은 얼핏 보기에는 지극히 합리적인 것처럼 보인다. 노사 간에 발생한 문제를 '제3의 손' 없이 풀어가는 것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당연한 발언이다. 그런데 왜
여정민 기자
2008.04.07 17:37:00
"누가 삼성을 범죄집단 취급했나?"
[기자의 눈] "삼성의 '진짜 자존심'을 찾습니다"
삼성그룹 3대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7일 그룹 전략기획실이 차명으로 관리한 3조원대의 자금 전부가 이건희 회장 개인 및 선대 고(故)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돈으로, 이를 이학수 부회장 등 그룹 전략기획실이 임·직원 명의의 차명계좌로 관리
2008.04.05 10:12:00
李대통령은 왜 경찰서장을 '깼을까'?
[기자의 눈] '이명박식 포퓰리즘'을 보며…
"대통령이 전부 나서서 한다면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중간층들이 별 볼일 없게 되지 않겠느냐. 처음엔 신선해보이지만…." "이쯤하면 막가자는 거지요?"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렀던 지난 2003년 '평검사와의 대화' 직후 당시 한나라
2008.03.31 19:51:00
"대한민국 경찰, 코미디하나"
[기자의눈] 누가 '불법'에 '혼란'을 초래했나
"무슨 경찰이 이렇게 많아." 28일 오후, 서울시청과 광화문 일대를 지나던 시민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수백 대의 경찰버스가 10차선 도로 중 4개 이상의 차도를 빼곡히 점거하며 버젓이 주차돼 있었고, 인도 곳곳에서는 전경이 줄지어 구령을 외치며 어디론가 뛰어갔다. 광
강이현 기자
2008.03.29 09:55:00
통일부는 왜 그 사실을 공개했을까?
[기자의 눈] 개성공단 퇴거 사태, 北만 탓해야 하나
북한이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 경제협력 협의사무소에 있는 남측 당국자들을 사실상 추방했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지난 19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핵 문제가 타결되지 않고 문제가 남는다면 개성공단을 확대하기 어렵다"라고 말한 것을 문제삼았다
황준호 기자
2008.03.27 17: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