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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찰 증거인멸 뒷배는 'EB', 그 위에 'MB'
[기자의 눈] 연평도 포격을 기대하지 마라
현 정부 들어 갖가지 문제점과 풀리지 않은 의혹들이 쏟아졌지만,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민간인 사찰은 두 가지 이유로 제일 앞에 세울만한 사안이다.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내용의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에 올렸다는 이유만으로 국가 권력이 민간인에게 불법적 계좌추
윤태곤 기자
2012.03.07 18:43:00
이석행과 정진후, 그리고 노동자 국회의원
[기자의 눈] 누가 이석행에게 '배신자'라 돌 던지는가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다. 말들이 많은 모양이다. 이른바 '진보'는 그들대로 이석행 전 위원장의 입당을 비난하고, '보수'는 그들대로 "이당 저당 기웃거리며 지분과 자리를 요구하는 '노동 철새', '폴리 유니온
여정민 기자
2012.03.06 14:50:00
천정배, 광주로 가라!
[기자의 눈] 광주는 더 이상 마이너스 통장이 아니다
정체성도 확립하지 못할뿐더러 노회한 정치력을 발휘하는 것도 아닌 민주통합당 한명숙 지도부에 대한 포화가 집중되고 있지만, 다른 곳에서 터질 것이 터졌다. 물갈이 바람 속에서 구 민주계, 구 열린우리당계, 친노계, 토호그룹들이 아수라장을 벌이고 있는 광주 전남
2012.02.28 16:51:00
베이징 북미 회담을 보는 다른 시선
[기자의 눈] 북한과 미국의 '밀당' 뒤 숨은 이야기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미국과 북한이 친해지길 원했다. 그 마음을 아는 미국은 한국에 '당신들이 원하는 대로 할 테니 우리가 원하는 걸 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그 결과 한미 양자 외교 현안들이 미국의 바람대로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반대로 이명
황준호 기자
2012.02.27 07:26:00
'신데렐라' 띄우는 새누리당, 민주당보다 낫다
[기자의 눈] 한명숙, '안전운행'인가 '현실안주'인가
민주통합당이 24일까지 94명의 공천자 명단을 발표함으로 전체 지역구의 40% 가량에 대한 출마자를 확정했다. 24일 54명의 명단은 현역 의원, 전직 의원이 대다수다. 화제 거리가 될 만한 인물은 안 보인다. 이용희 의원의 아들인 이재한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지
2012.02.24 17:09:00
탈북자 9명 북송, '탈북자 정치' 재앙의 신호탄인가
[기자의 눈] 인권 구호만 있고 실효적 대책은 없는 정부
지난 13일 중국에서 활동하는 북한인권단체가 국가인원위원회에 탈북자 10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돼 북송될 위기에 처했다고 알려온 이후 구명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같은날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북송될 위험에 처한 탈북자가 24명에 달한다고 밝히는 등 정치권도
김봉규 기자
2012.02.24 14:39:00
어느 '친미적' 경제 관료의 갑작스런 사퇴를 보며
[기자의 눈] 관료의 전범 한덕수, 다음 정권서도 중용?
한덕수 주미대사 전격 사퇴의 배경이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 대사는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 귀국할 때까지 주미대사관은 물론 주변에 사퇴의사를 전혀 밝힌 적이 없다고 한다. 한 대사는 기자간담회(24일)와 문화관광부 장관 면담(17일) 등의 일정까
2012.02.17 11:14:00
MB정부, 갑작스런 이산가족 상봉 제의 속내는?
[기자의 눈] 북미 대화 발표일 맞춰…총선용 이벤트?
정부가 '3월 봄 이산가족 상봉'을 목표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14일 북측에 제의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해 '20일 개성이나 문산에서 실무접촉을 하자'는 내용의 통보문을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북측 조선적십자회에 보냈다.
2012.02.14 14:08:00
"'써니'는 일진회인가 아닌가?"
[기자의 눈] 처벌과 감시 중심의 학교폭력 대책, 안타깝다
한달 반 전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이 벌어졌을 때, 언론 보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반응은 분노와 경악이었다. 대체로 '요즘 아이들이 이렇게 잔인하고 뻔뻔하다'는 고발과 '이런 나쁜 아이들로부터 착한 아이들을 지킬 방법이 없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분
채은하 기자
2012.02.09 17:07:00
'이대 나온 여자'들이 문제인가?
[기자의 눈] 민주통합당 '이대 출신 논쟁'을 보며
다혈질로 유명한 민주통합당의 정청래 전 의원이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이 이대 동문회냐"고 쏘아붙였다. 여야 합쳐서 스무 명 가까운 후보군이 난립한 마포을에서 여성 경쟁자들이 가산점, 할당제 등으로 유리한 고지를 획득할 수 있다는데 대한 반발이었다. 김
2012.02.08 17: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