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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에 항거해 투옥된 운동가 이명박 대통령"
[기자의 눈] 극진한 환대, 오바마의 '우래옥 밥값'은 얼마일까?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 동안 미국 측으로부터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백악관 환영식,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국빈 만찬 등 공식 행사 외에도 이 대통령을 한식당으로 초청해 '밥'도 샀다. 오바마 대통령은 보슬비가
윤태곤 기자(=워싱턴 DC)
2011.10.14 08:17:00
박원순 "아내를 버리란 말이냐" 묻던 노무현에 배울 점
[기자의 눈] 네거티브 공세에 대처하는 정치인의 자세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공세가 도를 넘는 분위기다. 야권 경선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됐던 재벌 후원금 뿐 아니라 강남 아파트, 박 후보의 병역, 아름다운가게 직원에 대한 부당해고 논란에 이어 심지어는 '서울대 법대 입학'이라
여정민 기자
2011.10.11 12:17:00
MB '내곡동 사저', 꼬리가 개를 흔드는 격
[기자의 눈] 차라리 청계산 가꾸러 간다고 하든가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생활하게 될 사저용 부지를 내곡동에 아들 시형 씨 이름으로 사놓은 사실이 온통 화제다. 자신의 인생과 정치적 영욕이 깃든 상도동, 동교동으로 돌아간 YS, DJ와도 다른 케이스고 '고향에 가서 친환경농사를 짓겠다'고 김해 봉하마을
윤태곤 기자
2011.10.10 16:57:00
최동원ㆍ노무현, '민주자치 선발투수'의 별이 되다
[기자의 눈] '부산 남자'의 추억…마무리는 안철수ㆍ문재인?
부산 남자들이 떴고 또 다른 진짜 부산 남자는 갔다. 추석 연휴의 여운이 가라앉지도 않은 지금 부산 정서는 희망, 기대 그리고 비통이 혼재된 것이다. 안철수를 필두로 문재인, 조국 등 부산 남자들을 전국이 주목하면서 '내년 총선과 대선의 키는 PK가 쥐고 있다
2011.09.15 13:46:00
성폭력 사건을 대하는 학교·기업·국회, 대처법은 하나?
[기자의 눈] 가해자는 "다시 돌아올 친구들"?
"네가 모를 줄 알았는데 어떻게 알았느냐? 우리는 망했다." (고려대 성추행 가해자) "밤길 조심해라."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작업 관리자) 성폭력 사건이 밖으로 알려졌을 때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처음 한 말이다. 가해자로 지목된 고려대 의대 남학생 3명은 동기
김윤나영 기자
2011.09.04 13:44:00
"무상급식은 곽노현의 것이 아니다"
[기자의 눈] "지난 10여 년 '친환경 무상급식' 운동의 성과는 지켜내야"
최근의 행적을 보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스스로 떳떳하다고 믿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9일에도 그는 서울시의회에 출석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을 뿐 시교육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죄 지은 것이 없고 떳떳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기 서울교
채은하 기자
2011.08.31 09:51:00
이산가족을 대체 몇 번 울릴 셈인가
[기자의 눈] 진정성 없는 홍준표의 제안과 단칼에 자른 통일부
통일부는 추석을 계기로 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현재 검토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라디오 연설을 통해 '추석에 이산가족 상봉을 할 수 있도록 남북협력을 촉구한다'고 밝힌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체면을 구긴 셈이 됐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인도적 문제로
곽재훈 기자
2011.08.17 15:15:00
세계제국의 말로, '쌍화점의 시대'의 종말
[기자의 눈] '성(性)적 에너지' 충만한 홍대앞을 가보니…
서울 홍대 앞 거리에 가끔 간다. 갈 때마다 놀란다. 젊은 예술인들이 활동하던 그곳은, 이제 그저 그런 유흥가가 돼 버렸다. 흥청대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개성은 점점 희미해진다. 예술적 열정을 밀어낸 자리에 들어선 것은 성(性)적 에너지다. 이대로 가면, 룸살롱과 나이트클럽이 즐비한 강남 유흥가처럼 되는 것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며 떠올린 게 고
성현석 기자
2011.08.12 14:20:00
자녀에 이성 잃고 형님에 우는 검찰총장, 괜찮나?
[기자의 눈] '딸바보'ㆍ'울보' 검찰총장님, 댁의 따님도 '똥돼지'?
"제가 자녀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을 못했다." 4일 있었던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가장 핵심적인 발언이었다. "두 딸의 교육 문제" 때문에 두 번 위장전입을 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한 말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게 자녀라고들 한다. 그만큼 부
전홍기혜 기자
2011.08.05 07:57:00
용 문신 '철거 용역'들의 눈물, '괴물'은 되지 말기를…
[기자의 눈] 명동 마리의 또 다른 아픔, '철거 알바'의 기억
10년도 전 일이다. 당시 합기도 도장을 다니던 기자는 어느 날, 경호업체에 다니는 도장 선배에게 연락을 받았다. 요지는 급한 경호 일이 생겼는데, 유단자 몇 명 데리고 인천으로 와줄 수 있느냐는 거였다.
허환주 기자
2011.08.04 14: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