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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반성했다"더니 또 법 농락하나?
[기자의 눈] '불법 파견' 대법원 판결 무시하는 현대차 그룹 회장
최병승 씨도 복직시키지 않는 거대 재벌에 맞서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소송을 계속할 테면 해보라는 태세다. 그럴 용기가 없으면, 회사의 눈에 들어 3000명 안에 들 수 있도록 알아서 잘하라는 식이다. 이런 행태를 두고, 돈의 힘으로 법을 농락하는 유전무죄의 또 다른 형
김덕련 기자
2012.08.23 16:41:00
MB 독도 방문 '최악', 분쟁지역화 불질렀다
[기자의 눈] MB 4년의 대일관, 그리고 '뜬금없는' 독도 방문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오후 4시 30분 경 독도 방문을 마쳤다. 타이밍은 절묘했다. 광복절을 닷새 앞둔 10일, 이명박 대통령은 독도를 '전격' 방문했다. "헌정 사상 최초"라는 수식어를 거머쥐었다. 마침 11일 새벽 3시 45분에는 동메달이 걸린 런던올림픽 축구 한일
박세열 기자
2012.08.10 18:02:00
금메달 못 따면 '불효 종목'인가?
[기자의 눈] "효자 종목"-"노 골드 수모"의 불편함
2012 런던올림픽이 어느새 중반을 넘어섰다. 선수들의 활약상은 폭염에 시달리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단비로 찾아왔다.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에 눈물 흘리는 선수와 함께 아파하고, 땀의 열매를 맺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8시간의 시차라는 장벽을 뛰어넘은 교
2012.08.05 17:02:00
사람이 죽었다. 승승장구한 가해자는…
[기자의 눈] 경찰 기동대도 관람한 <두개의 문>, 눈길 끄는 흥행몰이
<두개의 문>이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두개의 문>은 1일까지 1만3796명을 동원했다. 개봉 일주일 만에 1만 명을 넘은 셈이다. 100만 명을 돌파한 <워낭소리>보다 빠른 속도다.
허환주 기자
2012.07.03 12:15:00
'통일의 꽃' 임수경, 금배지 사흘 만에 구악되나
[기자의 눈] 돌팔매를 감수하고 스스로 수습하라
민주당 임수경 의원의 막말 파동을 보면서 머릿속 생각이 여러 갈래를 쳤다. 지난 1일 종로구 인사동 모 주점에서 나온 임 의원의 발언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가장 논란이 뜨거운 탈북자 일반에 대한 발언이 그것이다. "개념도 없는 탈북자 XX들아 대한민국
윤태곤 기자
2012.06.05 15:32:00
'압구정 가슴녀', 진짜 진실은 이렇다
[기자의 눈] 오웰이 아니라 헉슬리가 옳았다
4월 30일 오전 1시 현재,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 순위 2위는 '압구정 가슴녀'다. 한 30분 전까지의 순위는 1위였다. 이 '압구정 가슴녀'는 이렇게 29일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를 차지했다. 뉴스도 점입가경이다. 현재 포털
강양구 기자
2012.04.30 07:05:00
드라마 <빛과 그림자> 보며 김제동이 떠오른 이유
[기자의 눈] "빨갱이 만드는 거 일도 아냐"…드라마인가, 현실인가
다시 '김제동'의 이름이 나왔다.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민간인 사찰 파장이 커지면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경찰에 지시한 것으로 의심받는 '특정 연예인' 조사 지시 문건에 '좌파 연예인'으로 등장한 것이다. 김제동 씨는 "사찰은 잘 모르겠
2012.04.03 10:42:00
MB가 고이즈미를 꿈꾼다면…
[기자의 눈] 중국 내 탈북자 귀국과 '북한 변수'
베이징 한국 총영사관에 장기 체류 중인 탈북자들이 3월 말이나 4월 초 서울로 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북한에 있던 국군포로의 딸 백영옥 씨와 그의 자녀 둘이 3년여의 사실상 감옥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들어온다는 것이다. 지난 1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
황준호 기자
2012.03.27 17:55:00
강창순 위원장의 '솔직' 발언, 고리 1호기는 언제?
[기자의 눈] '고리1호기 안전하다'고 재가동하면 믿을 수 있을까?
강창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1일 "고리원전 1호기를 폐쇄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강창순 위원장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고리원전 1호기를 가동시킬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국내 원자력 발전의 안전을 책임지는 총
채은하 기자
2012.03.23 08:37:00
'박근혜 공천'은 '한명숙 공천'보다 성공했나?
[기자의 눈] 새누리당, 계파 챙기다 '손수조 효과' 다 까먹어
민주통합당이 임종석 사무총장과 이화영 전 의원 등 비리 연루자 공천 파문으로 지지부진할 때 새누리당의 공천은 상대적으로 박수를 받았다. 정치권 한 인사는 "오너 리더십(박근혜)와 월급 사장 리더십(한명숙)의 차이 아니겠느냐"고 촌평하기도 했다. 그런 새누리당
2012.03.16 16: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