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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한국의 마리 앙투아네트인가?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아무런 의미도 없는 박근혜의 MBC 논평
6월 27일로 이명박 정권의 방송 장악에 항의하는 MBC 파업이 150일을 맞았다. MBC 기자와 PD들이 벌이고 있는 파업은 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임금인상이나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쟁의가 아니다. 언론자유와 공영방송의 독립, 나아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권력이 낙
장행훈 언론인·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2012.06.28 15:17:00
대통령과 '언론인 영부인', 위험한 관계?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언론인 퍼스트 레이디' 탄생의 의미
5월16일 취임한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이 지향하는 모델은 "보통"대통령이다. 튀는 행동으로 뉴스의 각광을 받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국가원수의 역할을 조용하게 충실히 수행하는 눈에 안 띠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랑드가 "보통"대통령이 되는 것
2012.06.11 13:47:00
프랑스 올랑드 정부의 출범과 유럽 좌파정당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올랑드 '깨끗한 정부' 실험의 의의
지난 15일 취임 이후 일주일 동안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사회당 정부가 일으킨 변화의 바람이 신선하다. 미테랑 이후 17년 만에 우파 정권을 퇴출시킨 올랑드 정부는 한 주라는 짧은 기간에 그의 좌파정권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정책을 내놓느라 바쁘게 움직
2012.05.21 17:45:00
'부자들의 대통령' 사르코지 심판한 프랑스, 한국은?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사르코지 시대가 가고 올랑드 시대가 왔다
6일 실시된 프랑스 대통령 선거 2차 투표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51.7%를 얻어 48.7%를 득표한 우파 대중운동연합(UMP)의 현직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를 누르고 제 5공화국 7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장행훈 언론인·동아일보 전 편집국장
2012.05.08 14:52:00
프랑스 대선은 '정권 심판'을 이룰 수 있을까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사회당 올랑드 후보, 사르코지 누르나
프랑스 대통령 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일요일인 4월 22일이다. 프랑스 언론은물론 세계 언론의 관심이 프랑스 대선에 쏠리고 있다. 정권교체 가능성이 높은 선거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좌파 사회당 후보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가 우
2012.04.18 13:40:00
투표하고 후회하는 '자해선거', 언제까지 할 건가?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캔사스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4.11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야당이 주장하는 정권교체를 이루는 선거가 될 것인가? 아니면 2004년 미국의 대선 때처럼 가난한 서민들이 부자들의 정당 후보에 투표하는 자해행위 선거가 될 것인가? 어떤 선거든 선거 결과는 예측이 쉽지 않다. 더구나 가난한 다수가
2012.03.30 12:27:00
"변화를 원한다면 '새로운 경호견' 조·중·동을 잡아라"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프랑스 언론 다큐 <새로운 경호견> 흥행
반세기 전인 1960년대 초, 미국의 월간 <퀼(Quill)>에 "누가 언론을 비판할 수 있는가?"라는 글이 실린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언론인들은 언론계 밖에 있는 사람들이 언론 문제에 왈가왈부하는 것을 주제 넘는 행동으로 간주하고 언론 비판을 언론자유에 대한 간섭으
2012.03.16 12:12:00
사임하고 검찰 수사 받는 독일 대통령 vs '방문 조사' 받은 한국 국회의장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돈 관련 스캔들, 대응은 '극과 극'
독일연방 대통령의 돈 관련 스캔들과 한국 국회의장의 '돈 봉투' 사건이 비슷한 때 불거졌는데 결과는 전혀 다르게 마무리됐다. 독일에서는 검찰이 지난 16일 오후 대통령의 비리 혐의를 철저히 조사해야겠다며 그의 면책특권을 해제해 달라고 의회에 공식으로 요청
2012.02.24 12:02:00
보수신문 기자들의 선언 "대통령의 홍보 삐라가 아니다"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피가로> 기자조합 결의문, 조·중·동 기자들은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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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16:09:00
KBS와 MBC, 공영방송이길 포기했나?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언론의 자리로 돌아오라
국민이 준조세 성격의 수신료를 지불하는 한국방송(KBS)과 광고수입으로 운영하지만 소유주가 개인이 아니고 공익재단이라는 의미에서 스스로 공영을 자처하는 문화방송(MBC)이 과연 공영방송인가 되묻게 되는 요즘이다. 두 방송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불법 매
2012.01.12 15: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