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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 실패한 MB, 권력 즐기고 계신가?"
[고성국의 정치in] <57>안희정 충남도지사
안희정 충남지사와 인터뷰 약속을 잡은 얼마 후 이광재 강원지사가 지사직을 잃었다. '우광재 좌희정'이라 불리던 두 사람이었으니만큼 감회가 남달랐으리라. 대전 시내에 있는 충남도지사 집무실에서 마주 앉은 안희정 지사에게 이광재 지사 얘기를 첫 질문으로 던
고성국 정치평론가정치학박사
2011.02.14 09:07:00
"지역 민심? 내년엔 한나라당 어렵다"
[고성국의 정치in] <56>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
권영진 의원은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다른 '친이직계(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발탁한 인물)'의원들과 함께 핵심으로 일했다. 그는 2006년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직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아 오 시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설 연휴
고성국 정치평론가·정치학박사
2011.02.07 08:43:00
"부산·경남 민심 변하는데 정작 선수들은 못 읽어"
[고성국의 정치in] <55>김두관 경남도지사
지난 12월 18일 오후 김두관 경남지사를 속리산에서 만났다. 김두관 지사가 고문으로 있는 자치분권연구소의 송년 모임이 속리산에서 있어서였다. 전국에서 모인 지지자들 때문인지 김 지사는 당당했고 여유가 넘쳤다. "6.2 선거가 끝난지 6개월 됐다. 그동안 어땠나?" "
2010.12.30 07:50:00
"박근혜 대항마로 유시민? 확장성 떨어져"
[고성국의 정치in] <54>홍재형 국회부의장
홍재형 국회 부의장을 국회 본관 부의장실에서 만난 것은 12월 16일이었다. 한나라당이 예산안을 강행처리한 지 1주일쯤 됐을 때였다. 야당의 장외투쟁이 막 시작된 시점이기도 했다. 홍재형 부의장은 점잖고 진중하게 이야기했으나 할 말을 피하거나 돌려 말하지 않았다.
2010.12.27 08:37:00
"곽노현, 정말 비겁하다. 떳떳하면 나오라"
[고성국의 정치in] 오세훈 시장 "무상급식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
오세훈 시장과는 세 번째 인터뷰다. 최다출연이다. 반갑게 인사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시간 없는 것도 잘 알고 있고 피차 하고 싶은 얘기, 묻고 싶은 얘기가 많은 것도 잘 알고 있는 터이므로. "민주, 총선 앞두고 성과 내려해…지금은 싸워야 할 때" "6.2지방
2010.12.21 14:20:00
"박근혜는 5년 복지, 민주당은 30년 복지"
[고성국의 정치in] <52>민주당 이인영 최고위원
청목회 사건으로 정국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던 지난 주 목요일 오후, 민주당 당사 회의실에서 10.3 전대 486 돌풍의 주역 이인영 최고위원과 마주앉았다. 지금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정치'가 잠시 중단된 듯 보이지만, '정치의 계절'은 이제 시작이다
2010.11.29 08:21:00
"박근혜, 용서는 하겠다. 그러나 잊지는 말자"
[고성국의 정치in] <51> 故 장준하 선생 장자, 장호권 씨
1975년 8월 17일 의문사로 생을 마감한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 씨는 사람마다 이름을 부르는 호칭이 따로 있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꼭 '박정희'라고 불렀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박근혜 씨' 또는 '박근혜'라고 불렀다. 그리고 아버지
2010.10.25 10:01:00
"4대강 사업으로 청계천 효과? 바보 같은 소리!"
[고성국의 정치in] <50>민주당 김진애 의원
작년 정기국회가 세종시 국회였다면 올해 정기국회는 단연 4대강 국회다. 국감에서도 4대강 이슈가 연일 논란이지만 예산 논란도 4대강 사업을 중심으로 벌어질 것이 분명해 보인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격돌하고 있는 여야의 4대강 사업 논란의 한 가운데에 민주당 김진
2010.10.13 07:38:00
"손학규, '진보' 내걸고 가치 논쟁으로 가라"
[고성국의 정치in] <49>최재천 전 민주당 의원
"열혈청년" 김태일과 최재천이 책을 썼다. "민주당이 나라를 망친다. 민주당이 나라를 살린다." 제목만으로도 두 '열혈청년'이 격정적으로 민주당과 나라의 미래를 토로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민주당 전당대회 다음 날 오후 광화문에 있는 찻집에서 최재천과 마
2010.10.11 10:26:00
"DJ·盧 모두 선거 연합으로 대권 승리…민주당은?"
[고성국의 정치in] <48>민주당 박선숙 의원
인사청문회는 인생의 축약판 같다. 청문을 받는 사람이야 두말할 것도 엇지만 청문을 하는 사람의 사람됨도 고소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뜨는 해가 있으면 지는 달도 있는 것이 인생인가. 8.8내각 청문으로 김태호 총리후보자가 뜨지도 못하고 지는 달 신세가 됐다면 민주당
2010.09.20 10: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