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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나가 좌판 깔려는 손학규
[김종배의 it] 손학규가 던진 건 '대표직' 뿐!
우선 가르자. 손학규가 내던진 건 민주당 대표직이다. 이 것뿐이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도 아니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것도 아니다. 그는 쭉 간다. 그냥 가는 게 아니라 넓히며 간다. 예전처럼 지방에 내려가 칩거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활동공간을 넓힌다. 서울시장 야
김종배 시사평론가
2011.10.05 09:52:00
'고목' 민주당이 꽃을 피우려면
[김종배의 it] 박영선의 '선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두 마디의 말부터 감상하자. 서울시장 보선 야권 통합후보 선출을 위한 현장투표가 열린 장충체육관에서 쏟아진 말들 가운데 추린 두 마디다. 민주당 조직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다는 한 인사가 말했다. "오전에는 우리가 (사람들을) 동원했다. 민주당 사람들이 많았다.
2011.10.04 11:43:00
'반정부·반사회 성향'이 2만5000명?
[김종배의 it] '5공 망령'이 되살아나려나
조현오 경찰청장이 거칠게 말했다. "1980년대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분들이 직업적 혁명가, 직업운동가로 나서 온갖 사회적인 이슈에 개입하고 있다"며 "(이들을) 점차 줄여가야 안정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덧붙였다. "판사들이 중심을 잡고 제대로 판
2011.09.30 09:47:00
박근혜와 보수파의 '밀당게임'
[김종배의 it] 보수세력 '폭탄 돌리기'…최종 승자는?
냉온탕을 오갔다. 어제 오후만 해도 기정사실처럼 보도됐다. 박근혜 의원이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나경원 의원을 지원할 것이라는 친박계 의원들의 전언이 잇달아 보도됐다. 하지만 오늘 아침엔 전면부인하는 보도가 나왔다. 박근혜 의원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
2011.09.29 10:52:00
홍준표는 '혈전 용해제'다
[김종배의 it] 홍준표 방북이 선거용?
일각에선 '꼼수'라고도 하고, '선거용'이라고도 한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개성공단 방문이 잇달아 터져 나오는 측근비리를 덮기 위한 '꼼수'라는 것이고, 10.26재보선에서 여당에 유리한 판을 조성하기 위한 '선거용'이라는 것이다.
2011.09.28 10:14:00
'측근발' 레임덕엔 법칙이 있다
[김종배의 it] 이국철 사건, 쉽게 덮어질 일이 아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촉구했다. "대한민국 정권들은 후반기에 들어가면 언제나 권력, 측근, 친인척, 고위 공직자 비리로 침몰했다"며 청와대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특정했다. "신재민 전 차관의 비리 연루 의혹 문제를 조속히 수사 착수해서 밝혀주기 바란
2011.09.27 10:19:00
박원순-박영선, '박터지게' 논쟁하라
[김종배의 it] '재벌 개혁'을 화두로 싸워라
박영선 의원이 말했다. 박원순 변호사를 두고 "누가 뭐래도 아름다운 후보"라고 했다. 이러면 됐다. 이 정도의 믿음이 깔려있다면 논쟁을 뜨겁게 벌여도 무방하다. 논점은 재벌문제다. 박영선 의원이 제기한 바 있다. "재벌 후원을 많이 받은 것을 짚어봐야 한다"고 했다
2011.09.26 10:06:00
'열린우리당 자금줄' 수사? 이건 또 뭔가?
[김종배의 it] '이국철 게이트', 신재민은 '깃털'이다
신재민 씨는 "검찰에서 빨리 수사하길 바란다"고 했지만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다른 건 몰라도 이것 하나만은 수사가 쉬워보이지 않는다.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십수억 원에 달하는 '스폰'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밝힌 바 있
2011.09.23 09:15:00
휘황찬란한 신재민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종배의 it] 사실이면 '스폰계의 전설'!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말을 믿고 싶다. "턱도 없는 소리"이며 "엉터리 같은 얘기"라는 그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믿고 싶다. 생각해 보라. 기자 시절 SLS그룹 전동차를 홍보하는 기사를 써준 답례로 3000만원을 받았다고 하지 않는가. 이는 '사이비 기자
2011.09.22 10:15:00
안현태 살리려다 전두환 잡아버렸네
[김종배의 it] '주범' 전두환, 교사죄까지 추가?
기가 차다. 법을 희롱해도 유분수지, 이건 아예 갖고 놀았다. 안현태 전 청와대 경호실장의 국립묘지 안장을 주장한 국립묘지안장대상 심의위원들이 주장했단다. 전두환 씨의 비자금 조성에 깊이 관여하고 대기업에서 50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법원에서 유죄가
2011.09.21 09: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