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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차다 G20, 씁쓸하다 G2
[김종배의 it] 13년전 OECD 가입 때도 "선진국 합류"라더니…
이명박 대통령이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수십년 동안 새로운 체제가 오지 않는 한 우리는 G20의 멤버가 될 것이다. 어떤 글로벌 이슈를 논의할 때도 한국을 빼고는 할 수 없는 그런 위치에 왔다"고 했습니다.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말대로라면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9.10.01 10:02:00
왜 하필 국민권익위원장 자리일까?
[김종배의 it] 이재오 후반 투입 고려한 MB의 심모원려(?)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속내는 요점정리 사항이 아니다. 그건 얼추 드러났다. 원해서 가는 게 아니라 불려 가는 것이라고 대충 정리됐다. 측근인 진수희 의원이 그렇게 전했다. "이재오 위원장이 '대통령이 고심해서 부르셨으니 가야지'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2009.09.30 09:59:00
누가 그래? 정운찬이 이회창 닮았다고?
[김종배의 it] 정운찬이 살아남는 방법
정운찬은 '제2의 이회창'이 될 수 있을까? 대통령과 각을 세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고, 나아가 민심을 등에 업고 당심까지 틀어쥐는 기적을 연출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 없다. 여권 일각은 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대통령을 넘어서는 총리
2009.09.29 09:54:00
용산참사 보고 '학습'한 줄 알았건만…
[김종배의 it] 도장 공장 진입명령 거부한 경감을 파면한 경찰
학습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공장 내부에 진입하지 않은 채 치고 빠지기만 되풀이하는 경찰을 보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다짜고짜 진압에 나섰다가 6명의 사망자를 낸 용산 참사를 보고 배운 결과라고 생각했다. 진압보다 더 중요한 건 생명 보호라는 사실을 깨우친 것으
2009.09.28 10:59:00
솔로몬이 울고갈 방통위의 골칫거리
[김종배의 it] 방송이 '황금알'? 기업은 '오리알'
보도가 여러 번 나왔다. 종합편성채널에 진출하려는 신문사들이 발바닥에 불이 나게 뛰고 있다고 한다. 재계 순위 30위 안의 대기업은 물론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과 지방 중견기업들, 그리고 재외동포 기업인들을 돌며 종편 투자를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일각에선 이
2009.09.24 10:52:00
민주당은 정운찬에게 큰 절 올려라!
[김종배의 it] 그가 MB와 손을 잡은 것만으로…
상상해 본다. 정운찬 총리 후보자가 한나라당 정권의 총리 후보자가 아니라 민주당 정권의 총리 후보자 또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였다면 어땠을까? 그 위치에서 스폰서, 겸직, 병역면제, 자녀 국적, 위장전입, 세금 탈루, 논문 중복게재 등등의 의혹에 휘말렸다면 어땠을까?
2009.09.23 10:34:00
정운찬과 천성관, 정운찬과 신태섭
[김종배의 it] MB정권 하에서의 이중잣대
뻐근하게 저려오는 엉덩이와 무겁게 내려앉는 눈꺼풀과 사투를 벌이며 봤습니다. 정운찬 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서 쏟아지는 말과 말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대한민국은 정말 요지경 세상이라고 혼자 읊조리다가 떠올렸습니다. 정운찬 후보자의 뻣뻣한 모습을 보면서
2009.09.22 09:41:00
'용꿈'이 계시한 손학규의 불출마 선언
[김종배의 it] 민주당의 위기가 손학규의 기회
민주당의 한 의원이 말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수원장안 재선거 불출마 선언을 접하곤 "그가 진짜 '용꿈'을 꾸는 것 같다"고 했다. 맞다. 손학규 전 대표 스스로 밝힌 바 있다. 수원장안 출마를 설득하러 찾아간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수차례 국
2009.09.21 10:03:00
박원순의 '눈물', MB의 '미소'
[김종배의 it] 반드시 진실을 가려야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가야 한다. 진실이 뭔지 반드시 가려야 한다. 국정원이 박원순 희망제작소 이사의 '거짓말' 때문에 명예훼손을 당했는지, 박원순 이사가 국정원의 정도를 벗어난 소송에 무고를 당하고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못잖게 중요한 게 있다.
2009.09.18 10:31:00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하고 싶은 말만 하고
[김종배의 it] 이명박-박근혜 '독대'가 남긴 뒷맛
'보기 나름'이라는 말 그대로다. 행위는 하나인데 해석은 둘이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해빙' 또는 '데탕트'로 해석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어제 청와대에서 만나 '웃음꽃'을 피운 것
2009.09.17 09: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