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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에게 묻는다…"어찌 하오리까?"
[김종배의 it] 그래서 외고 폐해의 해법은 뭔가?
예상대로다. 조중동은 외고 폐지-자율형 사립고로의 전환 방안에 반대한다. 사교육 유발이란 하나의 요인만 볼 게 아니라 교육 전반을 봐야 한다며 "수월성 교육을 통해 평준화의 폐해인 학력 저하를 줄이고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온"(중앙일보) 점을 놓쳐선 안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9.10.20 10:22:00
10.28 재보선, 후보단일화론을 흔들다
[김종배의 it] 느긋한 민주당, 조급한 한나라당?
이론의 여지가 없다. 10.28재보선의 관건은 후보 단일화다. 여권은 여권대로, 야권은 야권대로 단일화 여부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여론조사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원 장안과 안상 상록을, 그리고 충북 진천ㆍ증평ㆍ괴산ㆍ음성을 보면 단일화 여
2009.10.19 11:16:00
박근혜 "나는 어떡하라고…"
[김종배의 it] '뜨거운 감자' 세종시, 전면전? 지구전?
다시 박근혜다. 세종시 문제가 정국의 뇌관으로 떠오르면서 정치권과 언론의 시선이 다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로 쏠린다. 그럴 만하다. 세종시 성격을 수정하려면 법을 개정해야 하고, 법을 개정하려면 60여명에 달하는 박근혜계 의원들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
2009.10.16 11:10:00
영국의 주택 수당과 한국의 위장 전입
[김종배의 it] 이재오, 정운찬 청렴도는 몇점?
1.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모든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나도 낼 테니까 당신들도 응하라'는 내용이었다. 사연이 있었다. 영국 의회는 지역구가 런던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의원들이 업무상 집을 떠나 있어야 하는 점을 감안해 매년 2만4천 파운
2009.10.14 10:13:00
정세균·천정배·최문순, 이들의 운명은…
[김종배의 it] 29일 헌재 결정에 달렸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어제 말했다. 민주당 의원 4명이 제출한 의원직 사퇴서가 처리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어떤 분명한 정리가 있으면 좋겠다"며 "미국과 같이 중앙선관위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동아일보'도 오늘 말했다.
2009.10.13 09:48:00
'조선일보', '판도라의 상자' 열었다
[김종배의 it] 수능 원자료가 공개됐으니…
'조선일보'가 '큰일'을 벌였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마지막 금기'로 설정했던 고교별 수능 성적을 공개해버린 것이다. '조선일보' 스스로 표현했듯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것이다. 거든 사람이 있었다. 조전혁 한나라당
2009.10.12 09:58:00
이상야릇한 '효성', 도대체 왜?
[김종배의 it] 검찰은 눈 뜬 장님인가?
'효성'이 이상야릇하다. 효성의 비리를 수사한 검찰의 행보가 이상하고, 의혹 제기에 대처하는 효성의 행태가 야릇하다. 보고 또 봐도 상식으론 이해할 수 없다. 검찰이 2007년 말에서 2008년 초 사이에 보고서를 작성했다. 효성과 관련된 범죄 첩보 10여 가지를
2009.10.09 10:37:00
'입맛대로' 검찰, 예나 지금이나
[김종배의 it] '발상의 전환' 하겠다더니…
바뀌나 싶었다. '노무현 수사'와 '천성관 사태'로 홍역을 앓았던지라 바뀌는 줄 알았다. 검찰총장과 법무장관의 교체로 분위기를 일신하고 새로운 의지와 태도를 가다듬는 줄 알았다. 검찰과 법무부도 그렇게 다짐했으니까 이번엔 진짜로 실천하는 줄 알았다
2009.10.08 10:03:00
정운찬식 교육 개혁, 벌집 쑤실까 딸까?
[김종배의 it] 외국어고 폐지, 당정 어깨동무? 어깃장?
정부와 여당이 작정한 걸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외국어고를 폐지하기로 작심한 걸까? 그렇다. 어제 하루 동안 쏟아진 말을 조합하면 분명 그렇다. 이명박 대통령이 정운찬 총리에게 말했다. "사교육비 부담이 서민 가계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요인인 만큼 총리실
2009.10.07 09:54:00
호소 같은 강요, 정운찬의 "믿어 달라"
[김종배의 it] '나를 따르라' 그렇지 않으면 '국물도 없다'?
목소리는 낮지만 주장은 드높다. 형식은 호소지만 내용은 강요다. 정운찬 총리의 화법이 그렇다. 사안과 대상을 가리지 않고 "믿어 달라"고 읊조리는 그의 언행이 그렇다. ▲지난 3일 용산참사 유족을 찾아가 "저도 어릴 때 어렵게 살아 서민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2009.10.05 11: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