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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국정원 직원, 'MB씨'를 사칭하다
[프덕프덕] "니가 말한 MBC가 MB氏는 아니겠지"
어렸을 때 본 '600만 달러의 사나이'를 연상케 하는 달음질이었다. 이 남자 정말 빠르다. 눈을 잠깐 감고 뜨니 이내 사라지고 없었다. 실미도에서 특수 훈련이라도 받았나. 29일 한국진보연대 사무실에서 웬 남자 한 명이 실랑이를 벌이다 도망치는 장면이 목격됐다.
허환주 기자
2010.06.29 18:53:00
'송혜교 정신' 이어받아 주거권 쟁취하자
[프덕프덕] 그녀들의 CF를 무한 재생하며
톱스타들의 아파트 출현 광고를 만류하는 것은 그들의 몸값 때문에 아파트가 비싸져서가 아니다. 무슨 청바지도 아니고 국민들이 과시욕에서 톱스타가 광고하는 아파트 분양에 목을 맬까? 문제는 아름다운 평상복을 입은 그들이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몇 시간 전에 들어온 아
김봉규 기자
2010.06.25 09:14:00
월드컵 토토, '아니면 말고' 문학상이 대세!
[프덕프덕] 북한 바라보는 '애꾸눈' 시각에 하이킥
차두리가 로봇이냐 아니냐 논쟁이 분분한 마당에 '팀의 맏형인 선수가 브라질 카카 선수의 40만분의 1수준의 연봉을 받고', '감독은 스텔스 전화기로 국가원수의 지령을 받아 경기를 운영하고', '경기에서 지면 아오지 탄광에서 혹사당하며', '
안은별 기자
2010.06.20 20:15:00
"수비가 대세다"
[프덕프덕] "'고독한 스트라이커'는 슬프다"
정대세만 대세 아니다. 수비축구도 대세다.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첫 라운드가 끝난 지금 수비 잘하면 칭찬 받고, 수비 못하면 크게 깨진다. 한국은 그리스전에 수비 잘 했고, 스위스는 겁나게 잘했다. 심지어 대세가 된 북한은 졌는데도 수비 잘 했다고 칭찬 받았다. 공격
이대희 기자
2010.06.18 11:54:00
"가카, 고소영 씨 이미 결혼했거든요"
[프덕프덕] 금융계 장악한 고대 인맥
옛 소련 붉은 군대 합창단이 부르는 '소련군 찬가'가 웅장하게 울려 퍼진다. 인민군 장교 복장을 한 배우 한석규 씨는 다리를 쭉쭉 내뻗으면서 행진한다. 자부심 가득한 얼굴. 열렬히 손을 흔드는 북한 인민들. 영화 '이중간첩'의 첫 장면이죠. 지난 200
성현석 기자
2010.06.17 12:30:00
"나를 술푸게 하는 '뿌레땅 뿌르국'의 샤우팅"
[프덕프덕] 시사 개그 멸종 시대
박성광 : 너는 왜 나왔어. 이수근 : 우리 코너가 없어졌으니까 나온거 아녀. 너희 코너도 오늘 없어지는거 아녀. 아쉬워 말고, 우리 코너도 같이 없어졌으니 내비둬. 박성광 : 키 작은 사람 코너만 없어지는 더러운 세상! (지난 6일 방송된 KBS2TV <개그콘서트> &
채은하 기자
2010.06.10 08:29:00
김제동을 위한 '치티치티 뱅뱅'
[프덕프덕]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Mnet <김제동 쇼> 첫 녹화가 있던 지난 4월 22일 훈훈한 기사가 있었다. 김제동 씨가 오전 1시까지 이어진 녹화에 참석해준 120명의 관객을 위해서 사비를 털어 택시 70대를 불러줬다는 것. 이 기사는 녹화를 두고 "기대 이상"이라는 제작진의 자부심 가득한 찬사도 알
2010.06.02 10:31:00
지금은 '까나리 정신'을 외칠 때!
[프덕프덕] 신魚류의 탄생
'1박2일'의 MC몽은 까나리액젓을 마시고 '버라이어티 정신'을 외친다. 전쟁이 '오늘 내일'하는 시대에 '프덕프덕'은 '까나리 정신'을 외친다. 정말로 까나리는 백두산 호랑이 뺨치는 영물이다. '1번' 어뢰가 1200톤 급 전함
2010.05.27 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