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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여, 폐쇄성에서 벗어나라"
[박동천의 집중탐구] <62>아량 있는 사회
제6부 절차적 민주주의와 사회적 자유주의 제1장 아량 있는 사회 이제 상당히 길었던 이 연재의 종결을 준비하기 시작할 때가 되었다. 나로 하여금 이 연재를 시작하게 만든 동기는 우리사회에서 정치담론이 무성하지만 그것이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 별 도움이 안
박동천 전북대 교수
2009.07.09 11:58:00
"'민족의 생존', '실용'…보수이데올리기임을 깨달아야"
[박동천의 집중탐구] <61>집단생존의 우상
제5부 민족주의: 집단생존 프레임 제8장 다섯째 매듭 - 집단생존의 우상 동양 특히 한국의 문화에서 개인의 인권이란 지배계급의 구성원들에 대해서도 매우 협소한 영역에서만 인정되었다. 그래서 개인적인 이익은 나쁜 것이고 공동의 명분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행위가
2009.07.07 11:38:00
"독도 문제, 일본 진보정치와 협조하라"
[박동천의 집중탐구] <60>과거에 대한 집착
제5부 민족주의: 집단생존 프레임 제7장 원한의 부메랑 제4절 과거에 대한 집착 민족주의는 상징적 기억을 공유하는 것인 만큼 역사를 중요시한다. 그 중에서 전쟁의 승리와 패배는 민족적 영광과 치욕이라는 강렬한 공감대를 자아내는 데 크게 기여한다. 그리고 승리나
2009.07.04 09:04:00
뉴라이트의 역사관을 어떻게 할까?
[박동천의 집중탐구] <59>'위안부 발언' 이영훈 사례
제5부 민족주의: 집단생존 프레임 제7장 원한의 부메랑 제3절 뉴라이트의 역사관을 어떻게 할까? 지금까지 민족주의에 관해 내가 펼친 비판은 아주 세심하게 이해할 수 있는 독자가 아니라면 여러 면에서 자칭 "뉴라이트"라는 인종들이 강변하는 소리와 비슷하게 들릴
2009.07.02 10:39:00
진보에겐 '최남선'도 달리 볼 시야가 필요
[박동천의 집중탐구] <58> 친일파에 얽매인 정서
제5부 민족주의: 집단생존 프레임 제7장 원한의 부메랑 제2절 친일파에 얽매인 정서 노회찬(당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서울 노원을)은 2007년 2월 20일에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 「노무현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썼다. 진보도 유연해야 하는 건
2009.06.30 10:01:00
전쟁영웅 숭배와 보수적 민족주의
[박동천의 집중탐구] <57>원한의 부메랑: 영웅숭배의 문제
제5부 민족주의: 집단생존 프레임 제7장 원한의 부메랑 제1절 영웅숭배의 문제 제1부 제2장에서 나는 세종을 숭상하는 마음이 지나쳐서 현대에 "어진 군주"를 그리워하게 되면 곤란하다는 취지로 말한 적이 있다. 이제 그 점을 좀더 일반화함으로써 이 장의 논의를 시작
2009.06.27 13:35:00
"MB의 대 시민사회 태도는 '무지한 옹고집의 전형'"
[박동천의 집중탐구] <56>엄숙한 이분법
제5부 민족주의: 집단생존 프레임 제6장 한국 민족주의의 과잉 제3절 엄숙한 이분법 막스 베버는 민족이라는 상징이 중시되는 이유에는 위신이 있다고 하면서, 영광스럽거나 고통스러웠던 역사적 경험의 공유가 위신의 핵심 요소라고 꿰뚫어 보았다. 전쟁사 연구로 유명
2009.06.25 10:18:00
일본해-동해…"대한해협은?"
[박동천의 집중탐구] <55>정체성과 배타성의 경계
제5부 민족주의: 집단생존 프레임 제6장 한국 민족주의의 과잉 제2절 정체성과 배타성의 경계 키 작은 사람보고 땅딸보라고 부르면, 키 큰 사람보고 꺽다리라고 부르면 어떻게 반응할까? 어떤 사람은 모욕감을 느끼겠지만 어떤 사람은 가볍게 넘길 것이다. "땅딸보"나 "
2009.06.23 18:43:00
한국 민족주의의 과잉
[박동천의 집중탐구] <54>획일성과 전횡
제5부 민족주의: 집단생존 프레임 제6장 한국 민족주의의 과잉 제1절 획일성과 전횡 현대 한국 정치사에서 민족주의 정치인을 대표하는 인물로는 백범 김구를 뺄 수 없다. 그는 국운이 날로 기울던 청년기에 조선인 행세를 하는 한 일본인을 일본군 중위가 위장한 것으
2009.06.20 10:06:00
1000만 명이 '김'씨인 사회
[박동천의 집중탐구] <53>국민과 민족
제5부 민족주의: 집단생존 프레임 제5장 국민과 민족 일본어에서는 민족국가라는 용어보다는 국민국가라는 용어를 더 많이 쓴다. 민족이라는 단어에 인종적인 뉘앙스가 불필요하게 섞이기 때문에 아예 nation이라는 서양어를 "국민"으로 옮겨버리자는 얘기다. "국민"이란
2009.06.18 17: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