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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체트 사망으로 칠레 과거청산 급물살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23> 군부숙청, 은닉재산 몰수…
독재자 아우구스또 피노체트가 사망하면서 칠레의 과거청산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2시15분(현지시간) 91세로 사망한 피노체트의 장례식은 국가 최고 통치자의 예우 대신 칠레 군 최고 사령관의 자격만 인정한 채 치러졌다. 칠레 국민들이 민주적 절차를 거친
김영길 프레시안 기획위원
2006.12.20 12:17:00
미국 정부, 차베스와 관계개선 하려나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22> 미 의원들이 쿠바를 방문하기도
중남미 반미 좌파 노선을 주도하고 있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관계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그동안 차베스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에게 악마, 히틀러, 독재자, 미친 주정뱅이 등 외교관례상 있을 수 없는 막말을 퍼부을 정
2006.12.17 13:37:00
'페론의 손목절단 사건' 의혹 풀리나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21>"페론주의 말살 노린 군부 소행"
지난 1987년 6월10일 발생한 '페론의 손목절단 사건'은 당시 '페론주의'를 말살시키려는 군부세력들에 의해 '부관참시'를 당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 유력언론사의 현직기자 다비드 콕스와 다미안 나보트는 최근 <페론의 부관참
2006.12.14 17:38:00
"차베스형 사회주의는 유럽형 사회주의의 대안"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20>차베스 "볼리바리안 혁명 완수해야"
차베스는 '제2의 볼리바리안 혁명'을 위해 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을 매개로 우선 중남미경제 통합을 주도하는 한편, 자신이 주창한 신사회주의를 베네수엘라 국내부터 확실하게 정착시켜 전세계 사회주의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신사회주의라는
2006.12.12 18:41:00
'신자유주의에 대한 중남미 민중의 반란'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19> 차베스, 중남미시장통합 본격 행보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중남미 전역을 휩쓸고 있는 좌파바람을 타고 표방한 '제2의 볼리바리안 혁명'과 '21세기형 신사회주의'가 중남미 민중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현지학계의 분석은 대체로 '신자유주의에 대
2006.12.08 17:34:00
신사회주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차베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18>"그는 카스트로, 페론과 다르다"
"그리스도와 시몬 볼리바르,어르네스또 체 게바라, 우고 차베스가 중남미 민중들의 21세기형 신사회주의 아이콘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 말은 선거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지난 3일 실시된 대선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야당의
2006.12.06 10:43:00
브라질-아프리카 '시선교차운동' 아시나요?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17>양대륙 경제·문화통합 추진
언어장벽과 대서양이라는 거리를 뛰어 넘어 중남미 국가들과 아프리카대륙 국가들이 외교관계 개선과 상호방위를 목표로 통합을 추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남미가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면 아프리카와 중남미는 루이스
2006.12.04 10:12:00
코레아, '제2의 차베스'될까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16>반미, 중남미통합 기치 '닮은꼴'
에콰도르의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 반미-좌파 성향의 라파엘 코레아(43)가 '제2의 차베스'가 될지 중남미는 물론 전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레아는 지난 26일 실시된 대선에서 당선이 분명해지자 즉시 "새로운 에콰도르를 건설하겠다"고 외치며, 정치
2006.11.29 10:59:00
'당선유력' 에콰도르 좌파후보 "정치 마피아 추방할 것"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15>'안데스 좌파전선' 형성
전체인구 1300만 명 정도인 중남미 빈국 에콰도르의 이번 대선 결선투표에는 약 900만 명 정도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아 후보는 빈민층 특히 원주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이 대권승리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에콰도르의 원주민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2006.11.27 12:10:00
'미국 개입설'에도 차베스 3선은 '떼논당상'
김영길의 '남미리포트'<214> "후세인·노리에가와 달라"
베네수엘라 정치권이 대선(12월3일)을 앞두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야권은 마누엘 로살레스 후보의 지지도가 급상승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차베스 대통령과 집권당은 미국이 야권을 노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 최근 <베네수엘라를 향한 워싱
2006.11.24 11: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