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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한국 야구팀 훌륭했다"
공산당 기관지서 "타자들 타격 기계…류현진 잘 던져"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전(前) 국가평의회 의장이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에서 쿠바를 꺾은 한국팀을 높이 평가했다. 한때 미국 메이저리거를 꿈꿨을 정도로 야구광인 카스트로는 지난 26일 쿠바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에 기고한 '명예를 위한 금메달
황준호 기자
2008.08.29 10:57:00
왕기춘의 '눈물'…추성훈도 이원희도 얼어버렸다
[베이징 2008] 부상 투혼 불구 결승전서 13초만에 한판패
남자 유도 73kg급 샛별로 떠오른 왕기춘(20, 용인대)이 남자 유도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12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서 왕기춘은 아제르바이잔의 엘누르 맘마들리(20)에 경기시작 13초만에 들어메치기를 허용하며 올림픽 금메달 꿈을 4년 뒤로 미뤘다.
이대희 기자
2008.08.11 22:01:00
남자 양궁, 올림픽 3연패…펜싱 남현희 값진 '은'
[베이징 2008] 양궁 대국 '수성'…펜싱은 8년만에 메달
한국 남자 양궁 단체전이 3연패에 성공했다. 여자 단체전 6연패에 이어 한국이 남녀 양궁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따면서 양궁 대국의 명성을 지켰다. 박경모(33, 인천계양구청), 이창환(26, 두산중공업), 임동현(22, 한국체대)로 구성된 남자 양궁팀은 11일 베이징올림픽
양진비 기자
2008.08.11 19:10:00
'조국을 메쳤다'는 이제 그만
[베이징 2008] 스카이 김, 하야카와 나미, 그리고 당예서
'국제화'가 이미 지나가버린 말이 된 지금 스포츠 선수의 국적변경은 논란거리도 아니다. 시장 전체가 단일 기구로 묶인 축구의 경우 선수들은 외국무대에서의 편한 선수생활을 위해 이중국적을 곧잘 취득하곤 한다. 브라질의 히바우도와 호나우도는 스페인 국적을
2008.08.11 19:02:00
계순희에게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까?
[베이징 2008] 멀어진 북한 금메달의 꿈
북한의 '유도 영웅' 계순희(29)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계순희는 11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57kg급 2회전에서 세계 랭킹 2위인 프랑스의 바버라 하렐에 패해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계순희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시도하다 하렐의 수비에 막혀
2008.08.11 15:31:00
"생수병마다 인사말을 적어 나눠줘요"
[베이징 2008] 한국인 자원봉사자의 하루
2008 베이징 올림픽이 한창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베이징 현지의 선수들과 취재진들은 그 누구보다 그 열띤 현장의 중심에 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중국은 역대 최대의 자원봉사자를 동원했던 아테네 올림픽(6만 여명)보다 많은 7만 여 명의 자원봉
정금아 북경대 학생
2008.08.11 15:09:00
'축구 2차전' 한국-이탈리아는 라이벌?
[베이징 2008] 고비 때마다 만난 두 나라 스포츠 대결史
또 이탈리아다. 카메룬과의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국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은 8강으로 가는 길목에 다시 이탈리아와 만났다. D조 최강팀 이탈리아에 패한다면 8강행은 매우 어려워진다. 이탈리아는 한국은 물론 온두라스와도 인연이 있다. 올림픽 축
2008.08.09 15:03:00
다르푸르 피해자가 미국선수단 기수로
[베이징 2008] '정치올림픽' 전조?…수단 지원해 온 중국 내심 긴장
한 흑인 선수의 존재가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정치색을 짙게 드리우고 있다. 수단 다르푸르(Darfur) 출생의 미국인 로페스 로몽(23)이 주인공이다. 남자육상 트랙 1500m에 출전하는 그는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 미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다르푸르 사태를 두고 중
2008.08.08 11:54:00
"양웨이의 최대 경쟁상대는 평행봉"
[베이징 2008] 세계가 주목하는 10대 라이벌전
베이징 올림픽이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축구, 육상, 수영 등 인기 종목에 관심이 집중될 확률이 크지만 이 외에도 놓치면 아쉬울 명승부들이 있다. 로이터 통신은 6일(한국 시각)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반드시 챙겨봐야 할 10대 라이벌전을 다음과 같이 꼽았다. 여기
2008.08.07 17:13:00
아시아의 기대주들, 드라마를 부탁해
[베이징 2008] 스타탄생 예고하는 아시아 스포츠인들
그래, 인정하자. 오리엔탈리즘에 물들어 있었다. '동양 선수는 안 돼'하는 생각 말이다. '신비함' 어쩌니하는 말은 결국 '동양은 주류가 아니야'와 같은 뜻이다. 동양 선수가 육상 트랙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일은 살아생전 일어나지 않을
2008.08.07 16: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