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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도 졸속이더니 공개방식도 졸속"
[한미FTA 뜯어보기 504] 한미FTA 협정문 공개 첫날, 5시 넘겨 컴퓨터 설치 시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이 20일 오후 국회 소회의실에서 공개됐다. 그나마 협정문 열람을 위한 컴퓨터 설치가 늦어져 이날 열람은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과 최재천 의원의 보좌관이 살펴보는 수준에서 그쳤다. 협정문은 당초 5시부터 공개될 예정이었다. 정부가 공개한 협정문은 약 400쪽에 달하는 협정문 영문본과 부속서, 부속서안. 정작 논란이 되고 있는
채은하 기자, 송호균 기자
2007.04.20 19:56:00
"영어 못하는 의원들은 어쩌란 말이냐"
[한미FTA 뜯어보기 503] 참여연대, 정부의 FTA 협정문 공개 방식 비판
참여연대가 20일 외교통상부가 한미 FTA 협정문 영문본의 일부를 국회 FTA 특별위원회와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제한적으로 열람하도록 한 것에 대해 "정부가 명분만 취하고 실제 정보공개는 회피하기 위한 '면피용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전홍기혜 기자
2007.04.20 16:46:00
"한미 FTA가 '내 일' 같지 않다고요?"
[한미FTA 뜯어보기 502 : 알림] 참여연대, 청년 대상 'FTA 체험 프로그램' 개최
지난해 2월 정부의 공식 발표 이후 한미 FTA는 언론을 달구는 국가적 관심사가 됐다. 그러나 협상이 몰고올 사회적 파장력에 비해 한미 FTA는 '전문가들이 다루는 전문 영역'로 치부되며 일반의 관심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현상은 당장의 이해관계를 피부
강이현 기자
2007.04.20 10:09:00
"한미FTA 협정문 20일 공개"…양허안·유보안 빼고
[한미FTA 뜯어보기 501] 영문본만 비치…컴퓨터 화면으로만 열람 가능
지난 2일 협상이 타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이 드디어 국회에 공개된다. 그러나 공개에 까다로운 부대조건이 붙은 것은 물론이고 협정문이 국문으로 공개되는 것도 아니라서 실질적인 공개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한미 FTA 기획단
노주희 기자
2007.04.19 19:02:00
천정배, 한미FTA 반대 단식 마감…정치활동 재개
[한미FTA 뜯어보기 500] 4.19묘지 참배 후 입원…"조공협상 무효화 시키겠다"
지난달 26일부터 25일간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무효화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였던 천정배 의원이 19일 단식을 마감했다. 천 의원은 단식 중단의 뜻을 알리는 성명서를 발표하거나 기자회견을 여는 대신 이날 오전 서울 수유리 4.19 국립묘지에 참배하는 것으로 '
채은하 기자
2007.04.19 11:33:00
"자신감 넘치는 일본경제, 한미FTA 부럽지 않다"
[한미FTA 뜯어보기 499 : 인터뷰]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
한국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한 후, 이웃나라 일본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일부 언론은 일본이 한미 FTA로 자극 받아 '지금이라도 미일 FTA, 한일 FTA를 맺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본은 "우리가 한국에 뒤쳐졌다"는 탄식을 하기도 한 것으로 보도됐다. 한국 정부도 '그것 봐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이다
교토=노주희 기자
2007.04.19 10:59:00
"늘 따뜻했던 당신을 어찌 잊을까요"
[한미FTA 뜯어보기 498] 고 허세욱 씨 추모제 열려…"'허세욱 정신'으로 살자"
"허세욱 선생님의 관에 종이컵을 넣었어야 했어…. 집회에서 만나면 늘 커피를 건네시던 그분의 따뜻한 마음을 기리는 의미에서…."
2007.04.19 10:36:00
FTA로 '몸집 불린' 외통부 통상교섭본부
[한미FTA 뜯어보기 497] 1국 4과→ 'FTA 추진단' 산하 2국 7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이라는 날개를 단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본부장 김현종)가 FTA 관련 조직을 기존 1개국 4개과에서 'FTA 추진단' 산하 2개국 7개과로 확대·개편했다. 'FTA 추진단'은 상설조직으로서 한-유럽연합(EU) FTA, 한
2007.04.18 17:03:00
청와대, '통계 마사지' 둘러싸고 심상정 의원과 공방
[한미FTA 뜯어보기 496] "양극화 걱정되면 정부 대응책 살펴보라"
청와대브리핑이 신설된 '한미FTA특집'에 대한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의 비판에 대해 "진실로 소득양극화를 걱정한다면 한미FTA로 손해 볼 수 있는 계층을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책으로 보음을 수 있는지 살펴보는데 중점을 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맞받아쳤다.
윤태곤 기자
2007.04.18 15:30:00
故 허세욱 씨, 反FTA 분신 현장에서 노제 치러
[한미FTA 뜯어보기 495] 낮 1시 서울시청 앞 추모제…저녁 7시 촛불추모제
한미 FTA 반대를 외치며 자신의 몸을 불사른 택시기사 고(故) 허세욱 씨의 영결식과 '한미FTA무효, 고 허세욱 열사 민족민중열사장' 노제(路祭)가 18일 오전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저 멀리 가서도 민주노총과 일하고 싶다"던 허세욱 씨를 기억하며 허 씨의 영결식은 이날 아침 7시, 허 씨가 임종한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 앞에서 치
성현석 기자, 강이현 기자
2007.04.18 15: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