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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가 '내 일' 같지 않다고요?"

[한미FTA 뜯어보기 502 : 알림]참여연대, 청년 대상 'FTA 체험 프로그램' 개최

지난해 2월 정부의 공식 발표 이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언론을 달구는 국가적 관심사가 됐다. 그러나 협상이 몰고올 사회적 파장력에 비해 한미 FTA는 '전문가들이 다루는 전문 영역'으로 치부되며 일반인의 관심도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현상은 당장의 이해관계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20대 청년층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청년들이 한미 FTA가 자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참여연대(공동대표 임종대·청화)는 오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제3기 참여연대와 함께하는 시민운동 현장체험- 한미 FTA, 괴물인가 선물인가'를 진행한다.

현장체험 참가자들은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 홍기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원, 우석균 보건의료연합 정책실장 등 전문가 강좌를 통해 한미 FTA를 이해한 뒤, 한미 FTA '찬성'과 '반대'로 역할을 나눠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를 토론하며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참가자들은 한미 FTA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캠페인을 구상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참여연대는 지난해 여름 제1기 '평화만들기 캠페인'에 이어 지난 1월에는 제2기 '입법·사법권력 감시운동 현장체험'을 여는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시민운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참여연대는 "올해부터 연 4회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운동을 알리고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참여연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5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참여연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725-7105)를 통해 알 수 있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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