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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기증 운동? 너무 앞서가지 말아야"
hari-hara의 '생물학 카페' <43> 난자 기증
요즘 갑자기 주목받는 세포가 하나 늘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의 절반에게만 있고, 절반에게는 없는 세포, 바로 난자지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쓰인 수백 개의 난자의 출처에 대한 의혹으로 인해 발생된 난자 논란은 결국 지난 21일, '연구·치료·목적의 난
이은희 전문위원
2005.11.22 17:50:00
"우리 집 닭이 '독감'에 걸렸다고?"
hari-hara의 '생물학 카페' <42> 조류 독감 이야기
올해도 어김없이 동네 병원 앞에는 독감 예방주사를 놓아준다는 작은 팻말이 내걸렸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예방주사를 맞아두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요, 올해는 동남아에 몰아친 조류독감과 조류독감이 사람에게까지 전염될지도 모른다는 걱정
2005.11.08 09:10:00
사람만이 말을 할 수 있는 이유
hari-hara의 '생물학 카페' <41> 말 이야기
얼마 전에 조카 돌잔치가 있어서 거기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너무나 작아서 저 작은 몸이 자라나 커다란 어른이 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본 아기는 여전히 작고 귀여웠지만, 그래도 1년 전과는 몰라보게 다를 만큼 자라 있더군요
2005.10.21 17:35:00
"요구르트 마시면 헬리코박터가 없어질까?"
hari-hara의 '생물학 카페' <40> 2005 노벨생리의학상 2
유산균 음료가 몸에 좋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세계 장수마을의 비밀 영양식은 유산균 음료이고, 발효식품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은 이미 나와 있고, 유산균 음료 뿐 아니라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
2005.10.12 09:41:00
헬리코박터의 정체를 밝힌 호주의 과학자들
hari-hara의 '생물학 카페' <39> 2005 노벨생리의학상 1
2005 노벨생리의학상 - 헬리코박터의 정체를 밝힌 호주의 과학자들-1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 200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의 주인공, 왼쪽이 로빈 워렌 박사, 오른쪽이 베리 마셜 박사입니다. ⓒ 개천절 저녁, 세계가 기다리던 소식이 멀리 스웨덴에서 날아왔습니다. 2005
이은희 프레시안 전문위원
2005.10.05 10:33:00
"거인 아줌마의 슬픈 이야기"
hari-hara의 '생물학 카페' <38> 키와 성장 호르몬
많은 사람들이 '큰 키'에 대해 열망합니다. 몇 년 전, 우리나라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향후 어른이 되었을 때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신체조건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러자 학생들의 소망은 남학생은 181.2cm의 신장에 69.9kg의 몸무게, 여학
2005.09.15 15:43:00
"성벽에 구멍이 뚫렸을 때 대처법은?"
hari-hara의 '생물학 카페' <37> 인공피부
이제 점점 가을이 깊어가고 있군요. 운전을 할 일이 있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는데 문득 차 문손잡이가 어찌나 차갑던지, 새삼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밖에 세워두면 뜨거워서 제대로 잡지 못했던 것 같은데 계절이 빨리도 바뀌었군요. 차가워진 손을 문질러
2005.09.08 16:53:00
"'천고마비'의 계절, 당신의 허리 둘레는?"
hari-hara의 '생물학 카페' <36> 가을과 식욕
한창 잠에 취해 있을 시간인 이른 새벽, 문득 몸을 스치는 한기에 눈을 떴습니다. 어찌나 추운지 온몸에 소름이 오소소 돋아났더군요. 더위에 시달려 에어컨을 끌어안고 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부터 새벽녘에는 싸늘한 공기 때문에 따뜻한 이불이 그리워지네요. 이제
2005.08.31 16:59:00
"잠과 꿈, 그 소중한 시간의 비밀"
hari-hara의 '생물학 카페' <35> 잠과 꿈 이야기
충분한 수면 주기를 겪고 나면 우리 몸은 저절로 잠에서 깰 준비를 하게 되고 자명종이나 모닝콜이 없이도 자연스레 잠에서 깰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면 부족은 충분한 수면 주기를 즐길 수 없게 하고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는 수면 주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사람들을 잠
2005.08.24 11:48:00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뚱뚱했을까"
hari-hara의 '생물학 카페' <34> 겨울잠과 갈색 지방조직
이제 긴긴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침저녁 섬뜩한 기운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동장군이 돌아오지는 않겠지요. 곧 따뜻한 바람이 불 테고, 긴긴 겨울잠에 들어갔던 개구리며 반달곰들도 저마다 기지개를 켜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
이은희 과학기술 전문위원
2005.03.16 17: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