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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에 휘말려 중심 잃은 방송위원회
김유주의 '방송 산책' <24>
요즘 정치권 입김에 방송위원회가 중심을 잃고 휘둘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언제는 그렇지 않았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 방송은 건국이후 지금까지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을 누려본 적이 없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김유주 한국방송신문인클럽부회장
2004.07.13 09:02:00
라디오채널 수직 결합에 의한 독과점 우려
'김유주의 방송산책'-시청자 피해 불보듯 훤해
최근 방송위원회는 규제개혁위원회에 넘긴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라디오채널의 경우 위성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만 그대로 규제하고 종합유선방송(SO)와 위성방송(Sky Life)플랫폼사업자들과 특수 관계자들에 대한 규제 조치를 철폐하여 라디오채널 전부를 자체 운영
김유주 한국방송신문인클럽 부회장
2004.06.25 17:26:00
정부, 재벌-지상파TV와 야합 말라
김유주의 '방송 산책' <23> 디지털방송의 우왕좌왕
아날로그방송을 디지털방송으로 바꾸는 것은 흑백방송에서 컬러방송으로 바뀐 것보다 더 혁명적인 일이다. 이러한 디지털방송혁명의 핵심에는 물론 물론 최첨단의 디지털기술이 자리잡고 있고 우리 모두는 앞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따라서 디지털방송 도입에는
2004.01.31 10:02:00
성인 1인당 15만원 날린 '도박 공화국'
[기고 칼럼] 로또 등 수익 사용처 엄격히 관리해야
경기 침체로 한탕주의가 만연하면서 지난해 사행산업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14.1%나 늘어난 16조원에 육박했으며 국민들은 사행산업을 통해 5조4천억원의 돈을 날렸다고 한다. 한국 레저산업연구소의 '2003년 사행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 국민은 복권, 강
2004.01.27 18:04:00
3대 TV, 지상파DMB 독식말라
김유주의 '방송 산책' <22>
'KBS 시청료 수납제도 변경시도'와 새로운 방송서비스인 'DMB사업자 선정문제'는 최근 방송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다. 상기의 문제들은 서로 별개의 것으로 보이지만 속을 깊이 들여다보면 서로 관련이 있다. 이들 문제를 제기한 주체와 동기는 각기
2003.12.24 13:53:00
'야인시대'의 사실왜곡 유감
김유주의 '방송산책' <21>
또 김두한의 말년이 아주 어둡게 조명되었으나, 김두한은 말년까지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며 1970년을 전후해선 정능계곡을 종합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하여 과거의 부하들을 규합하여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했고 재일교포 사업가 정건영씨와 손을 잡고 원대한 사업계획을 구상하
2003.10.06 18:41:00
연예인들 망가지니까 재미있나?
김유주의 방송산책<20> '엽기'의 부활
약 2년전으로 기억된다. 우리 대중문화의 키워드가 ‘엽기’였던 때가 있었다. 인터넷의 엽기 사이트에서부터 만화 영화 광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된 엽기.잔혹문화를 방송이 그대로 안방에 실어 날랐다. 배위에 뜨거운 밥과 계란프라이를 올려놓고 커피를 쏟아 붇
김유주 한국신문방송인클럽 부회장
2003.08.12 14:43:00
시청료 올리기 전에 KBS가 할 일
김유주의 방송산책<19> 자체 구조조정부터
기회있을 때마다 KBS 근처에서 떠돌던 시청료 인상 문제가 급기야 제2기 방송위원회 노성대 위원장이 국회 문광위원회에서 “KBS 2TV의 광고는 점차 줄이다가 결국 축소하는 대신 시청료 조정위원회를 설치해 현재 가구당 월 2천5백원인 시청료를 현실화하겠다”고 발언함으
김유주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2003.07.01 08:59:00
'아침'과는 거리 먼 '아침 드라마'
김유주의 방송산책<18> 고정관념의 해악
아침드라마의 주 시청자는 주부들이다. 그러다보니 아침드라마에는 전형이 있다. 즉 아침에 TV 앞에 앉아 드라마를 보는 주부들이라면 이런 내용을 좋아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아침드라마 제작자들에게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외도와 불륜, 치정, 청부살인, 미혼모, 유산싸
2003.04.22 15:22:00
쿼바디스, 방송위원회?
김유주의 방송산책<17> 여야 싸움에 두달째 표류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제2기 방송위원회 구성이 여야간의 이견으로 두달이상 표류하고 있어 주요 방송정책 결정이 지연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제1기 방송위원회의 법정임기가 끝난 것은 지난 2월 11일. 새정부 출범과 함께 후임인선이 이루어지리라는 방송계의 기
2003.04.15 17:24:00